소방도 지금 인원 부족해서 난리도 아닙니다..

의무소방원이라는건 필기시험, 체력시험 거쳐 뽑아 구급활동 및 화재진압에 필요한 인원을 보충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일선의 지역대에서는 나홀로 구급대라 하여 소방공무원 한명이 근무합니다

소방본부 - 소방서 - 119안전센터(동네의 119 생각하시면 됩니다) - 119 지역대 순으로 나뉘는데 

지역대는 혼자 근무하는 상황입니다.. 

구급출동 걸리면요? 혼자 구급차 몰고 나갑니다

환자는 어떻게 처치하냐구요? 인원이 없어서 하지 못합니다 그냥 싣고 달립니다

불이나면요? 혼자 펌프차 몰고 나가서 진압 시작합니다. 추후 지원요청으로 타센터에서 지원이 오기도 합니다

혼자 근무하니 안전사고도 많아지고, 순직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럼 궁금하시겠지요, 소방공무원을 더 뽑으면 되지 않느냐?

소방공무원의 채용은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권한 입니다. 즉 지자체의 예산이 부족하면 뽑지를 못합니다.. 그림의 떡이죠

소방공무원을 채용하여 3~6개월 훈련, 피복지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1억가량 됩니다

일선의 센터에 신규채용으로 인원 배분하려면 10억? 30억? 100억?.. 얼마나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을 잠시나마 타개하기 위해 의무소방원을 뽑는겁니다

아.. 모르시는분들도 계시겠군요

의무소방이 과거엔 학벌 좋은애들(SKY)를 많이 뽑았는데 최근엔 일선의 업무 효율성 및 전문성을 갖춘 관련전공출신자( 소방관련학과, 응급구조학과)를 많이 뽑고있습니다

전/의경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많은분들께서 의무소방원 꿀빠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정작 꿀빠는건 소방서에 근무하는 공익들 입니다 ㅜㅜ 의무소방원들은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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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소방기본법 기준에 따르면 제대로 된 3교대 근무체계를 이루는 데 필요한 인력은 총 5만4천969명으로 계산된다"며 "현재 교대근무 인력은 3만557명에 불과해 2만4천412명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관서통합과 인력조정을 통한 3교대의 실현은 소방관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20926133804661)

국가의 안보도 중요합니다

또한 국민의 소중한 재산 역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