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평소 눈팅만 하고 입맛에 맛는 글만 찾아 읽으러 다니다가
고민이 많아져 머리가 터질 것 같을때만 글쓰며 조언구하는 염치없는 눈팅족 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ㅎ;
다름이 아니라 또 큰 고민의 벽앞에서 털썩 주저앉고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
지금 전 휴학생이거든요. 이제 5달 뒤면 졸업반으로 복학할 예정입니다.
휴학을 한 이유로는 순전히 집안사정때문이구요. 벌어놓은 돈 다 갖다바치며 보낸 휴학생활이지만
여러 아르바이트를 겪으며 한가지 깨달은게 있어요.
'남의 돈 벌어다 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구나.'
후우... 그냥 제가 머리가 좀 돌이거든요... 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만 차리면 세상 못할게 뭐있냐하시지만
전 정신을 차려도 차려도 맨날 까먹고 잊어버리고, 메모라는게 나에게 필요한건지조차 의심될 정도로 업무 숙달 능력이 달립니다.
그러다보니 상사에게 항상 직원블랙리스트로 찍히고 나서야 일을 거의 다 숙달하고
근데 그렇게 다 익힐때쯤이면 내가 지쳐서 일을 그만두고.
거의 한 달을 못채웁니다. 모든 일을...
지금 일을 다섯개정도 거쳤는데 한 달을 채운 일이 없습니다. 항상 상사에게 실망만 주고 잔소리에 갈굼에 지쳐서 내발로
나와버리죠.
다섯번째가 되니 슬슬 좌절이 밀려옵니다.
'내가 사회 부적응자인가?'
정말 심각한 고민에 한 달여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죽치고 앉아있습니다... 일이 하기 싫어서.
이젠 좋아했던 책읽기 공부, 설레이는 작은 도전같은것들이 다 무의미해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이 모든것들은 내가 사회로 나가 일에 적용시킬 것들인데, 직장생활 자체가 두려워지는걸 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야...
하는 마음에요.
하아... 뭐 친구들도 다 그래요. 남의 돈 벌어주는게 쉬운게 아니다. 너만 그런거 아니고 뭐 다 짜증나고한데 참는거다.
뭐 사회가 다 그렇기야 하겠죠... 근데 이제 전 상사에게 좀 실망을 줬다싶고 상사가 슬슬 날 갈구기 시작한다싶으면
그냥 그 회사를 나와버리는게 습관이 된듯해요. 그이상의 회사생활이 너무 괴로울것 같아서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사람들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나만 이런건지. 공감을 얻고 싶기도 하고 냉정한 비판도 들어보고싶어요.
조언과 댓글 기다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55 | 유돈노우미 유돈노우미 유돈노우미 유돈노우미 | 야쌈휑 | 12/10/06 20:46 | 23 | 0 | |||||
54 | 아아 알바중인데 너무 심심하다 [2] | 야쌈휑 | 12/10/03 20:20 | 21 | 0 | |||||
53 | 심심한데 노래나 이어가봅시다 [6] | 야쌈휑 | 12/09/23 19:03 | 23 | 1 | |||||
52 | 저기 머리 세울건데 어떻게 자르는게 괜찮을까요.jpg [7] | 야쌈휑 | 12/09/23 02:56 | 318 | 4 | |||||
51 | 하아... 뭐지 이 음경같은 상황은 | 야쌈휑 | 12/09/23 00:10 | 32 | 0 | |||||
50 |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 야쌈휑 | 12/09/22 23:55 | 20 | 0 | |||||
49 | 노동부에 임금 미지급 접수하려는데 아시는 분 답좀 부탁해요. [2] | 야쌈휑 | 12/09/22 16:22 | 11 | 0 | |||||
48 | 아 이 미친 토스트 [3] | 야쌈휑 | 12/09/21 03:45 | 208 | 2 | |||||
▶ | [살짝스압] 직장생활... 생각보다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2] | 야쌈휑 | 12/09/21 02:30 | 73 | 0 | |||||
46 | 아 캡쳐는 2000장 넘게 해놨는데 | 야쌈휑 | 12/09/16 20:35 | 40 | 0 | |||||
45 | 정은지정은지하길래 뭔일인가싶어서 봤더니.그냥똥글 [5] | 야쌈휑 | 12/09/10 15:02 | 286 | 11/6 | |||||
44 | ㅇㅇ | 야쌈휑 | 12/09/09 18:44 | 29 | 0 | |||||
43 | ㅅㄷㄴㅅ | 야쌈휑 | 12/09/09 18:10 | 14 | 0 | |||||
42 | [제목변경] 그냥 봐도 재밌는 WOW이야기 : 그늘숲3.jpg [2] | 야쌈휑 | 12/09/09 17:45 | 45 | 1 | |||||
41 | [제목변경] 그냥 봐도 재밌는 WOW이야기 : 그늘숲1.jpg | 야쌈휑 | 12/09/09 17:44 | 25 | 2 | |||||
40 | [제목변경] 그냥 봐도 재밌는 WOW이야기 : 그늘숲1.jpg | 야쌈휑 | 12/09/09 17:30 | 72 | 1 | |||||
39 | 새벽에 잠안와서 만든 와우 시작기 7화 .jpg | 야쌈휑 | 12/09/03 16:46 | 63 | 1 | |||||
38 | 으잉? 이게 뭐시여 타우렌 드루가 순록이 돼부렀네... [1] | 야쌈휑 | 12/08/31 16:40 | 92 | 0 | |||||
37 | 드라마 '그래도 당신' 오프닝 음악 제목이^^; | 야쌈휑 | 12/08/30 16:24 | 6 | 0 | |||||
36 | 새벽에 잠안와서 만든 와우 시작기 6화 .jpg [1] | 야쌈휑 | 12/08/30 14:51 | 57 | 0 | |||||
35 | 술을 먹으니가ㅏ몸이 이러헥 변해여 [1] | 야쌈휑 | 12/08/30 04:30 | 136 | 0 | |||||
34 | 나 지금 술먹었ㄷ덩;ㅣ [3] | 야쌈휑 | 12/08/30 04:09 | 359 | 2/4 | |||||
33 | 새벽에 잠안와서 만든 와우 시작기 5화 .jpg | 야쌈휑 | 12/08/29 16:08 | 71 | 1 | |||||
32 | 의욕이 막 타오르다가도 다음날 되면 식어버려요. [3] | 야쌈휑 | 12/08/27 02:27 | 173 | 0 | |||||
31 | test | 야쌈휑 | 12/08/26 22:15 | 52 | 3 | |||||
30 | test [1] | 야쌈휑 | 12/08/26 22:13 | 32 | 0 | |||||
29 | 새벽에 잠안와서 만든 와우 시작기 4화 .jpg | 야쌈휑 | 12/08/26 21:54 | 33 | 0 | |||||
28 | [질문] 어머니께 정치얘기했다가 너나잘해라소리들었는데 [8] | 야쌈휑 | 12/08/22 15:45 | 95 | 0 | |||||
27 | 집중하기위해선.text [2] | 야쌈휑 | 12/08/20 20:17 | 153 | 0 | |||||
26 | test | 야쌈휑 | 12/08/20 16:42 | 28 | 0 | |||||
|
||||||||||
[◀이전10개] [11] [12] [13] [14] [15] [16] [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