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평소 눈팅만 하고 입맛에 맛는 글만 찾아 읽으러 다니다가</P> <P> </P> <P>고민이 많아져 머리가 터질 것 같을때만 글쓰며 조언구하는 염치없는 눈팅족 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ㅎ;</P> <P> </P> <P>다름이 아니라 또 큰 고민의 벽앞에서 털썩 주저앉고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P> <P> </P> <P>지금 전 휴학생이거든요. 이제 5달 뒤면 졸업반으로 복학할 예정입니다. </P> <P> </P> <P>휴학을 한 이유로는 순전히 집안사정때문이구요. 벌어놓은 돈 다 갖다바치며 보낸 휴학생활이지만</P> <P> </P> <P>여러 아르바이트를 겪으며 한가지 깨달은게 있어요. </P> <P> </P> <P>'남의 돈 벌어다 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구나.'</P> <P> </P> <P>후우... 그냥 제가 머리가 좀 돌이거든요... 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만 차리면 세상 못할게 뭐있냐하시지만<BR></P> <P>전 정신을 차려도 차려도 맨날 까먹고 잊어버리고, 메모라는게 나에게 필요한건지조차 의심될 정도로 업무 숙달 능력이 달립니다.</P> <P> </P> <P>그러다보니 상사에게 항상 직원블랙리스트로 찍히고 나서야 일을 거의 다 숙달하고 </P> <P> </P> <P>근데 그렇게 다 익힐때쯤이면 내가 지쳐서 일을 그만두고. </P> <P> </P> <P>거의 한 달을 못채웁니다. 모든 일을...</P> <P> </P> <P>지금 일을 다섯개정도 거쳤는데 한 달을 채운 일이 없습니다. 항상 상사에게 실망만 주고 잔소리에 갈굼에 지쳐서 내발로 </P> <P> </P> <P>나와버리죠.</P> <P> </P> <P>다섯번째가 되니 슬슬 좌절이 밀려옵니다.</P> <P> </P> <P>'내가 사회 부적응자인가?'</P> <P> </P> <P>정말 심각한 고민에 한 달여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죽치고 앉아있습니다... 일이 하기 싫어서.</P> <P> </P> <P>이젠 좋아했던 책읽기 공부, 설레이는 작은 도전같은것들이 다 무의미해보이기 시작합니다.</P> <P> </P> <P>어차피 이 모든것들은 내가 사회로 나가 일에 적용시킬 것들인데, 직장생활 자체가 두려워지는걸 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야...</P> <P> </P> <P>하는 마음에요.</P> <P> </P> <P>하아... 뭐 친구들도 다 그래요. 남의 돈 벌어주는게 쉬운게 아니다. 너만 그런거 아니고 뭐 다 짜증나고한데 참는거다.</P> <P> </P> <P>뭐 사회가 다 그렇기야 하겠죠... 근데 이제 전 상사에게 좀 실망을 줬다싶고 상사가 슬슬 날 갈구기 시작한다싶으면</P> <P> </P> <P>그냥 그 회사를 나와버리는게 습관이 된듯해요. 그이상의 회사생활이 너무 괴로울것 같아서요.</P> <P> </P> <P>이런 고민 저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P> <P> </P> <P>다른사람들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나만 이런건지. 공감을 얻고 싶기도 하고 냉정한 비판도 들어보고싶어요.</P> <P> </P> <P>조언과 댓글 기다릴게요. </P> <P> </P> <P>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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