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시간은 존재의 이유. 영화 루시를 보면서 공감되는 대사였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시간이 없다면 존재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말 정말 요즘에 더욱 와닿는다. 우리는 시간속에 살고 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과거의 시간은 지나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기쁨과 슬픔, 분노와 환희등으로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지난 9년여 동안 나는 무슨 시간을 간직했는지 생각해본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 </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알았던 시간. </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지난 시간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알지 못했더라면 나는 지금 어떤 존재가 되어있었을까?</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면서 이 세상의 힘있는 자들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운 위선덩어리인지 보았다. </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그래서 이 사회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진절머리나도록 절실히 알게 되었다. </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그럼에도 소수의 힘없는 목소리는 지난 9년동안 창밖에 들리지 못했었다. 어느 순간에는 포기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만큼...</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그런데 오늘 이 시간. 사람사는 세상을 바보처럼 외쳤던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지난 시간 덕분에 우리의 목소리가 드디어 창밖으로 나오게 되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오늘의 이 기적과도 같은 감동적인 우리나라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각본처럼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살던 시간으로 만들어 졌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노무현의 시간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서 존재하고 또 흐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의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오늘부터 우리에게 다가올 앞 날의 시간은 오롯이 노무현의 지나간 시간이 존재함으로 만들어진 밟은 미래일 것이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 </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 </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span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4px;background:0px 0px;">노무현 대통령님. 당신께서 살아온 그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이, 당신을 지키지 못한 염치없는 우리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되돌아와 여전히 존재하는군요.</span></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 </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span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4px;background:0px 0px;">당신의 시간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지금과 같은 밝은 내일의 꿈이 없었을 겁니다. </span></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 </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span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4px;background:0px 0px;">당신의 시간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다는 사실을 지금의 우리가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span></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span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4px;background:0px 0px;"> </span></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b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span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4px;background:0px 0px;">고마워요 내 대통령 </span></b></p>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background:0px 0px;font-family:'돋움', dotum, sans-serif;"> </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52461596f80d32a8cc414eba056854dc0fefe6__mn251768__w203__h248__f9942__Ym201705.jpg" width="203" height="248" alt="노무현.jpg" style="border:none;" filesize="9942"></div>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