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탑에서 잘하는 사람은 1:1을 이기는 사람이 아닙니다.</div> <div> </div> <div>정글러를 부르고 살아남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그니까 1:1을 이기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탑쪽으로 여러명을 부르면서 동시에 죽지도 않아서 적의 인원분배에 손해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한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1을 이기는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노말이 아닌이상 서로 다른 캐릭으로 탑라인에 서는데 거기엔 당연히 적게라도 상성이 있게되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상성을 뒤엎는 것도 실력이지만 그 이전에 중요한 것은 그 상성으로 인해 탑에서 1:1을 이기긴 쉽다는거죠.</div> <div> </div> <div>예를들면 레넥톤이 적극적인 앞돌진을 하면 엘리스를 이기기 쉽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레넥톤이 생존기인 E를 엘리스 쪽으로 썼는데 그 순간을 노리고 적 정글러가 온다면 레넥톤은 죽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기 때문에 E를 적극적으로 앞으로 못쓰는 레넥톤은 라인전에서 엘리스를 이기기 힘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아 1:1로는 이기는데 적 정글이 와서 날 죽여서 내가 지는거다. 우리 정글은 안온다. 이건 변명이 안되는겁니다.</div> <div> </div> <div>본인이 적 정글러의 갱을 생각 안한 자체에서 이미 진거니까요. 애초에 탑라인은 적 정글의 존재를 생각해야되고 하는 라인이니까요.</div> <div> </div> <div>게다가 애초에 우리 정글러의 갱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인은 1:1에서 진겁니다. </div> <div> </div> <div>적 정글을 생각안하면 이기기 쉬운 1:1을 잠시나마 이기고 있었다는게 당신이 잘한다는 뜻이 아니예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탑에서 갱을 안당하기위해 다이아 상위 탑솔 플레이어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생존기가 부족한 챔프들로는 </div> <div> </div> <div>상대 정글러가 맵에 보이지 않을땐 cs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한 플레이를 합니다.</div> <div> </div> <div>상대 정글러가 맵에 보이지 않을땐 1:1 딜교를 이길 수 있고 한발 앞서 솔킬을 딸 수 있더라도 안들어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생존기가 좋은 챔프들로는 (케넨 엘리스 등)</div> <div> </div> <div>적극적으로 라인을 밀면서 적을 괴롭혀서 정글이 오더라도 갱 호응을 못하게 만듭니다.</div> <div> </div> <div>적극적으로 라인을 밀면서 적을 괴롭혀서 정글이 오면 모든 생존기를 동원해 살아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이런 상황에서 갱을 당해 죽는 경우는 두가지가 있습니다.</div> <div>1. 본인이 생존기를 잘못썼다는 등의 실수를 했을 경우.</div> <div>2. 적 정글러가 본인보다 잘해서 예상치 못한 강력한 갱킹을 했을 경우.</div> <div> </div> <div>역시 본인 잘못이지만 실수의 개념이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하다가 죽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자기 내키는데로 아 지금 싸우면 이기니까 싸워야지 저 cs 놓치는거 싫으니까 먹어야지 하는 순간 도박을 하는겁니다.</div> <div> </div> <div>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한 즉시 적 정글러가 있으면 망하고 적 정글러가 없으면 약간 이득보는 도박을 하는거예요.</div> <div> </div> <div>자기가 잘한다면 라인전에서의 쓸모없는 도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난하게 하면 이길 수 있으니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물론 1:1에서 지는 상황도 있습니다. 본인이 밀립니다. 그래서 아군 정글이 필요합니다.</div> <div> </div> <div>그럼 당연히 부를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모든걸 정글러에게 맡기면 안됩니다.</div> <div> </div> <div>본인이 어떤식으로 호응할지 정글이 어떤식으로 와야될지 적 정글이 역갱을 칠 확률이 있는지 이런걸 다 계산해가며 불러야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정글이 꼭 킬을 만들어야만 갱을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본인도 알다시피 적 정글이 탑에 올라와서 부쉬에 숨은 뒤 안보이면 압박감이 들죠.</div> <div> </div> <div>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정글이 탑에 올라와서 모습만 보여준다던지 그냥 자기 파밍하는 동안 서포터 개념으로 압박만 넣어달라고 요쳥해도됩니다.</div> <div> </div> <div>못 죽였다고 성내는거 자체가 넌센스예요. 이미 아군 갱이 온 상황에서 본인은 1:1에서 밀려서 아군의 소중한 자산을 쓰고있는 상태이기때문에</div> <div> </div> <div>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진짜 본인이 1:1 진거 억울하고 갱당해서 죽은게 진짜 억울하다 그래서 남탓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 그러면</div> <div> </div> <div>남탓을 할수 있는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본인이 탑에 한명 이상의 적군을 지속적으로 부릅니다.</div> <div>그래서 완벽하게 압살하던 라인전을 졌는데 우리 팀원들은 다른 라이너의 개입이 없었는데도 무력하게 지고있습니다. 그럼 남탓 맞습니다.</div> <div> </div> <div>우리 정글러가 탑에 갱을 왔습니다. 본인은 역갱 당하거나 갱했다간 오히려 죽을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 안된다고 빠지라고 빽핑을 찍습니다.</div> <div>근데 우리 정글러가 무시하고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킬을 줍니다. 그럼 남탓 맞습니다.</div> <div> </div> <div>이외에 상황은 다 본인 잘못입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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