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8pt"><STRONG><또하나의가족> 크랭크업…‘故황유미’ 배우 ‘까까머리 눈물’</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SPAN style="COLOR: #000000"><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COLOR: #bdbdbd">9월 개봉까지 마지막 고비 ‘배급’…응원·후원 ‘절실’</SPAN></STRONG></SPAN></P> <DIV class=View_Info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9pt"> <P> </P></SPAN><SPAN style="FONT-SIZE: 9pt">나혜윤 기자 | </SPAN><a target="_blank" href="mailto:
[email protected]"><U><FONT color=#0066cc><SPAN style="FONT-SIZE: 9pt">
[email protected]</SPAN></FONT></U></A></DIV></SPAN> <P></P> <P></P> <P> </P> <P> </P> <P>시민들과 영화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또 하나의 가족>이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P> <P> </P> <P><또 하나의 가족>은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 숨진 故 황유미씨의 아버지(황상기씨)와 삼성과의 6년간의 싸움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민감한 소재로 투자에 난항을 겪었지만 굿펀딩과 제작두레를 통해 약 2억 5천만원의 제작비로 촬영에 들어갔다.</P> <P> </P> <P>또한,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주진우 기자 팬클럽, 또 하나의 가족을 위한 노무사 모임 등 시민단체와 개인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해 순제작비 10억 가운데 5억을 마련했다. 현재 남은 제작비는 제작두레와 개인·단체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이다.</P> <P> </P> <P>투자 외에도 시민들의 참여는 뜨겁게 이어졌다. 속초, 인천, 대구 시민 등 5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보조출연으로 영화에 참여했고 갓김치나 가방, 블루베리 등을 판매해 제작비에 판매 대금을 제공했다.</P> <P> </P> <P>이와 관련, 윤기호 PD는 20일 ‘go발뉴스’에 “너무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절반을 달려왔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감독과 PD들의 몫만 남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P> <P> </P> <P>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gobalnews.com/news/photo/201305/3000_3680_1118.jpg"></TD> <TD width=10> </TD></TR> <TR> <TD id=font_imgdown_368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9pt">▲ 지난 15일 마지막 촬영 후 김태윤 감독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 김태윤 감독</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P></TD></TR></TBODY></TABLE></P> <P>윤 PD는 “마지막 날 촬영 끝나고 가진 회식자리에 황상기 아버님과 이종란 노무사가 왔다”며 “고맙다고 얘기하시는데 몇몇 스태프는 울고 제작진도 뭉클해졌다”고 소회했다.</P> <P> </P> <P>지난 15일 김태윤 감독 트위터에 올라온 회식 사진에 대해 묻자 윤 PD는 “故황유미 씨의 역할을 맡은 배우 박희정씨가 한달 반 전 삭발을 했었다”며 “여자 입장에서 마음 아픈 일 일텐데 작품을 위해 선뜻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설명했다. <BR><BR>앞서 김태윤 감독은 트위터에 “촬영을 마친 회식 자리에 찾아오신 황상기 아버님과 어머님..딸 역의 박희정 배우.. 이 영화의 진짜 마지막 컷입니다”라는 글과 박희정씨가 눈물을 훔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P> <P> </P> <P>윤 PD는 “선배연기자들이 희정씨 얼굴만 봐도 감정이 잡히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하더라”라며 “특히 황상기 아버님이 희정이를 굉장히 챙기시더라. 마지막 날 희정씨도 많이 울고… 마음이 뭉클했다”고 덧붙였다.</P> <P> </P> <P>윤기호 PD는 남은 과제 중 가장 신경 쓸 부분은 배급 문제라고 귀뜸했다. 편집 등 후반작업도 중요하지만 예정된 9월 개봉을 하기 위해서는 배급사는 찾는 게 급선무라는 것이다. 영화 편집이 끝난 후에는 7~8월에 배급사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질 계획이다.</P> <P> </P> <P>윤 PD는 “남은 제작비 5억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채워주셨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정말 좋은 영화 나오도록 컨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P> <P>한편, <또 하나의 가족>은 <잔혹한 출근>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고 <도둑들>, <베를린>의 최영환 촬영감독 등 충무로 주요 스태프 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등이 출연한다.</P> <P> </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anotherfam.com/board/about.php"><STRONG><SPAN style="COLOR: rgb(0,0,128)"><U>▶ 영화 ‘또 하나의 가족’ 제작두레 참여하기 </U></SPAN></STRONG></A></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