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착샷은 부끄러우니 옷사진으로 대신하게슴다ㅋㅋㅋㅋㅋㅋ
만약 이런 옷을 입고 혼자 나돌아다니는 인간을 보셨으면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ㅋㅋㅋ
패게니까 옷 설명을 하자면 코트는 아울렛에서 세일할때 29000인가 39000에 건진 옷이고요!
셔츠는 아빠셔츠ㅋㅋㅋㅋ
( 옷을 구분지어서 입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요. 엄마 옷이든 아빠 옷이든, 할머니 옷이든 할아버지 옷이든!
여자는 여자옷만, 남자는 남자옷만, 10대는 10대옷만, 20대는 20대옷만, 중년만 입는 옷, 할머니만 입는 옷. 이런식으로 구분지어서 입는 성격이 아니라..ㅋㅋㅋㅋ 그냥 아무거나 예쁜것 있으면 막 가져다 입어요)
가방은 동묘가서 건진 가죽가방, 신발은 힐신다 힘들어서 길거리 매판대에서 산 5000원짜리 단화 입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패션...ㅋㅋㅋㅋㅋㅋㅋ 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지각을 자주 해...요.....흡.... 게을러서..ㅋㅋ큐ㅠㅠㅜ
그래서 오늘은! 제시간에 가서 득템을 하겠다!!! 유자청!!! 레몬청!!!! 예쁜 옷!!!!!!!!! 이렇게 생각을 하고 1시간 일찍 가야지 했는데..
전 시간을 착각하고 말았습니다.. 1시까지 가는건줄 알고 1시정도에 도착을 했고요. 어느 착한 분의 댓글과 설명으로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어요 하핳하! 감사합니다!!
여튼 그렇게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조금 당황ㅜㅠ 왜냐면 전 1시가 시작인줄 알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둘러보는데 매대마다 사람으로 둘려싸여서 보기가 힘들더라고요ㅠㅠㅠ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뚫고 들어가서 목도리 2개를 마넌에 득템했습니다!
판매하신 판매자분.. 제 입에 김밥 넣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잘 먹었습니다 후후 내 배고픈 위장이 너무 감사하다고 외쳤어요.
그 다음 코코아차 한컵 먹고! 너무 맛있어서 코코아 파우더를 7000원에 구매했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 드려가지고ㅠㅠㅠ 좀 죄송했네요. 근데 솔로는 할인해주는지 몰랐어요!!!! 알면 할인받는건데 하...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제 마음에 드는 옷을 사고! 흰 원피스는 마넌, 남색원피스는 4처넌, 니트는 3처넌에 득템했어요ㅋㅋㅋㅋ
착샷은 부끄러워서 음슴. 단호 단호
그리고 수제 노트! 예쁘고 그림그리는것 좋아해서 그림그리려고 1만원에 샀고요ㅎㅎㅎ 속 내지도 예쁘더라고요~
머리끈 500원! 다육이? 식물 5천원! ( 물을 조금 주고 햇빛 받으면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게으른 성격과 딱 맞겠다 싶어서 샀어요ㅋㅋ)
파우치 1만원! 에 쇼핑을 끝냈습니다. 아 맞아 3000원 케밥도 먹었네요 ㅎㅎ
사진은 밑에ㅋㅋㅋ
아 쓰다보니 후기가 아니라 일기같은데 바로 집에간게 아니라 집 주변 아트박ㅅ 들려서 종이도 사고 펜도 사고 이것저것 쇼핑 했어요
그래서 지금 빈털털이가..ㅠ
벼룩시장 나름 괜찮았고요! 저는 추운거 싫어해가지고 따듯한 바람 나오는쪽에서 음악 조금 듣다가 너무 추워서 끝까지 안보고 그냥 갔어요.
아쉬웠던건 늦게갔던거ㅠㅠ 일찍 갔으면.... 노트도 예쁜무늬 사고... 유자청과 모과청.... 모자도 살 수 있었을텐데 흑
그래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약간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니긴 했는데 그런대로 즐길만 했네요 제 지갑은 텅 비어버렸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 또 하게 된다면 다시 또 가고 싶고요! 그때는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로 나가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
여튼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저는 엄마가 닭백숙해줘서 머그러감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