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상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나리오 

1.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이 3월 초순 30%를 넘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하는 골든크로스 상황이 된다. 

2. 권력욕이 없고, 정권교체가 가장 큰 열망이었던 문후보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경선 포기를 결심하고 안희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3. 더민주당 경선과 대선에서 안희정 후보는 70%의 지지율로 압도적으로 당선된다. 

4. 친박구태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은 더민주당을 중심으로 거국연정내각을 구성한다. 

5. 문재인 전 대표는 대법원장에 임명되어 그 동안 방치되었던 사법부의 대개혁에 집중한다. 

6. 이재명 시장은 검찰총장에 임명되어 검찰 개혁을 완수한다. 박원순 시장은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조속히 안정화 시키고 행정부 개혁을 주도한다. 

7. 초기 압도적인 지지율과 거국내각의 합심으로 개혁입법들은 신속하게 처리된다. 

8. 더민주당은 2020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거대 여당이 되고, 구태 정치인들은 대부분 교체되며, 지방자치 강화와 의원내각제의 권력 구조의 분산을 중점으로 한 개헌안도 통과된다. 

9. 안희정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대통령으로 기록되며,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남북통일의 기틀을 다진 후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고향 논산에 내려가 지방자치연구소장이 된다. 

10. 북한의 체제 붕괴로 북한은 남한에 자연스럽게 흡수 통일 되지만 극심한 남북 갈등으로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안희정이 국민의 부름을 받고 더민주당의 총재로 선출되어 의원내각제하의 수상이 되어 남북갈등을 봉합하고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영원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