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가 까를 만든다.'

정말 이 말은 인터넷 명언인듯 싶다.

안철수 비판하면 너 새누리지? 너 진보충이지? 너 정의충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민주당도 자칭 진보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충' 소리를 듣게 됐는지?

일1베가 좌.좀, 좌.빨이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닌가?

비판하는 사람도 그 이유를 갖고 비판하는데 비판을 까는 사람은 무조건 안까로 몰아넣는다. 이유가 없다.

이게 진정한 지지자의 태도일까?

저런 태도는 흡사 연예인이 사고쳤을 때 ' 우리 오빠는 그럴리가 없거든요?ㅡㅡ 모르면 닥치시죠?' 하는 태도와 뭐가 다를까?

그리고 오늘의 유머가 무슨 정치인 팬카페도 아니고 내 생각과 다르면 토론도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동의할 수 없으면 대화를 하려고 해야지 

빠심으로 무한실드 치는 건 비상식적인 태도다.

빠가 까를 만들고 정치인에 대한 무한지지는 비상식적인 정치를 만든다

인류의 역사에서 스쳐간 숱한 독재자들은 자신에게 쓴소리하는 게 싫어서 정적을 죽이고 간언하는 신하들을 잡아죽였다

현대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독재자들은 자신에게 비판하는 것을 싫어한다. 무절제하고 정도가 없는 지지가 그들을 독재자로 만든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이고 느껴야 한다.

건강한 지지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