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는 시사 문제 토론 게시판인데

지금 보면 그냥 더민주당 게시판 같아요.

뭐, 토론 결과 한쪽으로 쏠리고 그런건 가능한데

그걸 넘어서 특정 정당의 지지세력을 넓히려는 인터넷 유세운동은

일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주도할게 아니라

더민주당 게시판에서 할 일이죠.

거기서부터 시게랑 자게 다툼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N프로젝트 좋다 이거에요. 저는 사민주의자라 더민당하곤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새누리당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4년간 내 주머니가 텅텅 비었거든요.

근데 그 프로젝트를 여기서 할건 아니죠.  

그렇게 _베 애들처럼 여론 조작하니까
 
오유가또... 오유나 일베나...

이런 얘길 듣는 겁니다.

니체가 그랬죠.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봤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게분들 보면,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된 느낌입니다.

한번쯤 우리 스스로를 돌아봤으면 좋겠어요. 과연 내가 심연에 빠진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