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자들은 친구들 이름이 진영이 희선이 소희라면 진영이 희선이 소희라고 부르지만</div> <div> </div> <div>남자들은 친구들 이름이 준현이 성훈이 도현이라면 X신 X새끼 또X이 라고 부른다.</div> <div> </div> <div>일반적으로 욕이란 부정적 감정의 발산이며 싫어하는 대상한테 주로 하게 된다. 다만 한가지 예외인 것이 바로 친구들에게 하는 욕이다.</div> <div> </div> <div>그럼 왜 친구들에게 욕을 하게 될까?</div> <div> </div> <div>대부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친하니까~"라는 대답이 돌아오지만 왜 친한데 욕을 하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한다</div> <div> </div> <div>나는 서로에게 욕을 하는 행위가 <strong>상대방과 나사이의 우정에 대한 확인</strong> 이라고 생각한다.</div> <div> </div> <div>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듣는다면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다. </div> <div> </div> <div>다만 친한 친구에게 하는 욕은 </div> <div> </div> <div>'<strong>다른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위인 욕을 했음에도 기분나빠하지 않을만큼 서로간의 신뢰가 쌓여있음을 입증하는 행위</strong>'</div> <div> </div> <div>가 되는 것이다. 내가 비록 내 친구에게 '븅X새끼야'라고 불렀을 지언정 친구는 내가 자신을 'X신새끼'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div> <div> </div> <div>그 욕은 나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이 되는 것임을 알고 '왜 이 십X끼야"라고 대답하게 되는 것이다. </div> <div> </div> <div>문득 내 친구에게 카톡으로 '호빗 새끼발가락 만한 난쟁이 새끼야'라는 카톡을 받고 친구간에 욕과 우정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이 씹새끼를 그냥</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