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베오베 글보고 저도 울컥해서 적어봅니다 ㅠㅠ</p> <p>주저리 주저리 알아듣기힘듬 </p> <p><br></p> <p>정말 세상물정 모를때라 (물론 지금도...크게 다르진...)멋모르고 계약했던곳이였는데 하..^^</p> <p>집에서 작업하다가 좀 개인적인 공간도 필요하고 집에서 일하는것도 별로 좋지않은거같아서</p> <p>(쉬는게 없음...자택근무의 단점은 ㅠㅠ제 성격상 계속 보이면 일을 하게되요..)</p> <p>집근처로 알아보기로했습니다</p> <p>친구네가 부동산하셔서 이케저케 몇곳 돌아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음(사실 몇군데안보긴했....ㅠㅠ)</p> <p>그러다가 집에서 지하철 한정거장 역 부근에 있는 곳으로 봤습니다.</p> <p>정말 초역세권(3~5분거리정도)이고 2층에 좀 비싸긴하지만 (8평정도에 500/55만원;;) 나쁘지않겠다싶어서 계약했어요.</p> <p>집주인은 할머니였는데 뭐 어디다니냐 학생인데 기특하다(그때 당시 1년휴학하고 일을 결정한거라-_-;3학년인가였을거예요..)</p> <p>자기네 딸도 미술쪽인데 블라블라 여기 왔다간 사람은 다 잘되서 크게 나간다 이러시길래...ㅎ..ㅎㅎ그렇구나 ^.^좋은분이다.싶었습니다.</p> <p>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되지만..보통 동화에서 나오는 심술할머니 스럽게 생기신..그런분이였지만 말씀을 곱게하시는것같아서</p> <p>(칭찬에 약함^^)좋은분이랑 계약한거같다.라며 생각하고있었습니다.</p> <p>근데 2중..^^계약서..ㅋㅋㅋㅋㅋㅋㅋ를 쓰시더군요.그당시에는 엄마도 잘 모르시고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뭐이..?했는데</p> <p>총 55만원에서 33만원을 지급하고 20만원은 다른 계좌로 입금한다라고 조항?을 달았습니다.</p> <p>그러면서 2만원 자기네들이 깎아주는거라고 ㅋㅋㅋㅋ 엄청 생색^^...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탈세....</p> <p><br></p> <p>다른곳은 더이상 눈에 차지않고 여기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여기로 계약하고 짐 이사하기로했어요.</p> <p>집주인 할아버지가 뭐 가구같은것도 주시고 난로 필요한거 창고에 있으니 갖다 써라 하시길래 감사하다하고 손녀딸같다고 하시길래</p> <p>좋게봐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계약 잘했다^^라고 ㅄ같은 생각을 했습니다...</p> <p>2층에 총 사무실이 4개였어요.</p> <p>근데 정말 복도가..음...두사람이 지나면 서로 부비부비스텝을 밟을정도로 좁아서 따닥따닥 붙은정도라고 생각하심됩니다 ㅠㅠ</p> <p>애초에 그 층 자체가 한 30평?40평 남짓한거를 4개로 쪼갠거라..</p> <p>뭐 그냥 처음에는 제 공간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고 작업도 마음대로 할수있겠구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소음...^^ 소음이.....소음 수준이 아닌......</p> <p>정말 뻥 안치고 옆사무실에서 다이얼 누르는 소리가 들립니다.</p> <p>팩스보내는 소리.</p> <p>프린트소리.</p> <p>타자소리.</p> <p>당연히 통화소리는 기본..(본의아니게 도청하게됌 ㅠㅠ)</p> <p>제 작업은...의상쪽이라서 미싱을 돌려야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진짜 이미 계약했는데..이럴줄알았으면 계약안했지 ㅂㄷㅂㄷ 했지만..이미 계약은 2년했고....월세는 다달이 53만원씩이나 내야하고(전기세별도)</p> <p>그때는 몰랐는데 통건물을 [샌드위치 판넬] [석고보드]로 나눈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지금 사무실 가벽 세우면서 알게됌) 게다가 붙어있으니 연히 방음따위 되지도않고 하...^^..ㅋㅋㅋㅋㅋ</p> <p>좀 지나니 그나마 익숙해져서..지내는데 문제는 할아버지....</p> <p>자꾸 저를 미스X라고 부르십니다^^...처음엔 그냥 손녀딸같아서 할아버지니까 그러려니하는데 기분이 계속 나쁜거예요.</p> <p>그러면서 손잡고 허리만지고 엉덩이 툭툭치고 </p> <p>이게 내 혼자만의 착각인건가?싶었는데 남친한테(지금 없으니 죽창 내려놓으세요.얼마전에 hair짐) 얘길했더니</p> <p>자기도 그렇게 엉덩이 툭툭치고 그런다고;;;;;;;;;;;;그래서 대체 뭐지..조심해야겠다싶었죠-_-노망났다 할배갘ㅋㅋㅋㅋ</p> <p>그러던중 옆사무실이 비게되어서 (좀 시끄러운 아저씨였음;;;)잘됐넹'ㅂ' 이러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뭐 수리?보수하면서 계속 제사무실에 노크를 하는거예요.</p> <p>미스x~~ 나 테이프좀 빌려줄래?</p> <p>미스x~~바빠? 나좀 도와줄수있어?</p> <p>미스x~이거 좀 잡아줘 혼자 자를수가 없네~</p> <p>미스x~ 자좀 빌려줄래?</p> <p>이런식으로 진짜 계속.........^^^^^^</p> <p>미싱작업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흐름이 끊기면 정말 짜증이 나거든요 ㅠㅠ</p> <p>그래서 밥도 안먹고 미싱할때는 파바박 하는성격인데 어른한테 예의없이 구는걸 싫어해서 다 들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싶었어요.</p> <p>정말 거의 10번가까히...하..^^</p> <p>요정할아버지같이 좀 귀여운 인상이였는데 점점..좀 징그러워지는거에요.하도 이러시니까.</p> <p>그리고 저 혼자 있는거 뻔히 아는데;;;계속 그렇게 들락날락하시는것도 좀 불편하고.</p> <p>게다가 저는 일반 사무실이 아니라 그런 사무용품이 많이 않은데 자꾸 이러시니 좀 짜증나서 없다고 하니까</p> <p>주인집 올라가야겠네 홀홀..이러시는거예요-_-...;;;;;;;;;;;;;;</p> <p>제 옆 사무실은 정말 일반 사무실이라서 그런 사무용품이 저보다 훨 많은데 게다가 퇴근하시지도않은상탠데-_-..</p> <p>아그래서 내가 ㅈㄴ 만만해보여서 이랬구나싶구나.라고 깨달음(이제서야^^ 1년지나서야)</p> <p>그때 마침 남친 친구가 근처에 이사온다고 건물지하가 비었는데 괜찮으면 저 이사오라고 애기를 해서 남친에게 사전조사 부탁했더니</p> <p>좀 지저분하지만(오랫동안 공실이라) 잘 꾸미면 괜찮다는 얘길 들어서 고민하다가 10월에 계약을 하기로하고했습니다=ㅂ=</p> <p>그리고 그 이사가는 해부터 제가 몸이 안좋았던 시기라 종양제거수술을 좀 해야해서 이사날짜 2주뒤에 대학병원에서 수술날짜를 잡고</p> <p>8월에 나가기로했다.미리 얘기를 했습니다.</p> <p>그랬더니 알겠다고 자기네도 부동산에 내놓겠다하고 얘기가 잘되가는줄^^....ㅎ..ㅎㅎㅎ 그건 너의 착각 ★</p> <p>제가 짐이 좀 많아서 사람들이 봐도 잘 안나간다고 얘길하길래 어찌됐건, 저는 그때 나가야하고 보증금이 거기는 1000만원이니 꼭 그때 돈 줘야한다.</p> <p>얘기를 했어요.</p> <p>그러던중 9월초에 9월말엔가 사람 계약할수있다하니까 빨리 나가라고 ;;;;</p> <p>아직 짐 정리도 다 못했는데 어케 나가냐 그거 불가능하다 이러니까 너무 안나가서 안된다고 나가라 그러길래 그건 불가하다.</p> <p>얘기해도 역시 막무가내^^....휴........</p> <p>이사날짜가 다가오고 미리 짐은 빼둔 상태였어요. 근데 계약을 새로 해야하는데 계속 돈을 안보내시는겁니다..</p> <p>새로운 세입자가 와야 우리도 돈을 주지~계속 이러길래 그러면 저는 쌩으로 월세 까먹는건데 미리 말씀드린건데 왜그러시냐</p> <p>저 지금 그럼 계약을 못한다고 이랬더니 계속 위얘기만 반복.</p> <p>그러던 중에 뭐 할아버지가 저한테 ㅋㅋ 원단을 한롤 주신게 있거든요. 무슨 줄무늬 이상한 천이였는데;</p> <p>그걸 갑자기 달라고 할머니가 그거 다시 찾아오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밤 9시에 사무실에 찾아와서;;;;;달라고 하길래 좀 무서워서 지금 짐정리중이라 찾기가 어렵고 다음날 드릴게요. 하고 했더니</p> <p>집주인 할머니한테 문자와있음 원단 자기한테 꼭 필요한거니까 달라고-_-;</p> <p>아니 내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준건데 다시 뺏는다는게 웃기지만 ㅋㅋㅋ </p> <p>굳이 마주치기도 싫고해서 </p> <p>[제가 달라고한게 아니고 아저씨가 주신건데 시간이 안맞으신것같아서 밖에 내놓을게요^^]라고 문자보내둠.</p> <p>그다음날에 [간판 떼가라고 그리고 옆에 기스자국/스티커자국 지우지않으면 보증금 안주겠다]라고 문자가 왔길래</p> <p>보통 사무실 내에 붙어있는 작은 간판있잖아요. 회의실/원장실 이런식으로 붙은 작은간판.</p> <p>기스는 원래 나 올때부터 있었던건데-_-..........어이무</p> <p>여튼 떼러 가는데 좀 무서워서 남자친구랑 아빠한테 미리 연락하고 남친이랑 같이가는데 건물 현관에;;;;누가 앉아있음.</p> <p>그 할아버지...-_-..;;;;;;;;;;;;;</p> <p>다짜고짜 저한테 왜 할머니한테 원단줬다는 얘길 왜했냐고 막 화를 내시길래 그럼 제가 달라고한것도 아닌데 틀린말한거냐고</p> <p>(아마 그거때문에 싸우신듯..-_-) 삿대질해가면서 뭐라하길래 무시했는데 무섭긴하더라구요 ㅠㅠ남친 데리고가길 잘했음..</p> <p>그래서 그 간판 떼는데 옆에서 또 계속 잔소리.</p> <p>기스날거다 그거 왜떼냐 그냥 니네 간판부분만 떼가고 밑부분은 남겨라 잔소리잔소리.</p> <p>짜증나서 제가 돈주고 산건데 제가 왜 다 못들고가는데요? 깨끗하게 뗄테니까 걱정마시라고 했더니 계속 노려봄.</p> <p>남친이 잘떼고 스티커자국 지우는 스프레이로 닦고 집주인에게 전화했더니 어디서 </p> <p>다짜고짜 [어린애가 예의없게 아저씨라 그러냐고 아저씨가 뭐냐 예의없게 ]그때 문자보낸거갖고 ㅋㅋㅋㅋ 그러신듯..</p> <p>그래서 [그럼 손녀딸같은 애한테 보증금갖고 장난치심 좋아요? 분명 미리 얘기도해놓고 돈도 많으시고 교양있는분들이 보증금 장난치면 좋으시냐구요.</p> <p>그쪽한테는 500만원이 작은돈이겠지만 저는 큰돈이구요. 분명 계약해야해서 꼭 줘야한다 말했는데 안주신건 그쪽이잖아요.</p> <p>그리고 그원단은 제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저씨가 걍 저한테 주신건데 선물받은건지 어떤전지 저야 알수없죠.제가 달라고한거 아닌데요?]</p> <p>이러니까 어린게 어디서 그쪽이라그러냐고 못배워먹었다고 이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제가 왜 그쪽한테 그런 소리들어야하냐고 제가 공부하는데 보탬주신거 있어요?그리고 지금 그게 왜나오냐고 돈 미리 주셨으면 이런거 없지</p> <p>벽 기스낸건 제가 한것도 아니고 전에 세입자분 있을때부터 있었던건데 뭔소리하시는데요]</p> <p>이러니까 또 못배워먹었다 드립...하^^ㅋㅋㅋㅋㅋ계약서 쓸때 대학교도 물어보길래 얘기했더니 좋은학교라니 얘기해놓고선 진짴ㅋㅋㅋㅋ</p> <p>진짜 승질나서 그럼 많이 배우신분이 손녀딸같은 애한테 이렇게 돈 뜯어먹고싶냐고 보증금 다 내주기싫어서 월세 더받으려고 이러는거 모를거같냐 크아으으아앙아ㅓㄱ아아아악 이렇게 난리쳤더니 옆에서 남친이랑 아빠가 말림.</p> <p>승질나서 아 놔봐 놔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구역 미친년은 나야!!!!코프레스를 좀 했습니다 ㅠㅠ</p> <p>미안 남친^^ 아빠...둘이 첫만남이였는데...내가 더 무안하게 만들었엉... </p> <p>여튼 아빠가 자기가 얘기하겠다고해서 전화바꿨더니</p> <p>자기는 독실한 기독교인데 이렇게 교양없는 사람이 아닌데 자기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데 이런소리를 어쩌니저쩌니 얘기하길래 어이무.</p> <p>그게 무슨상관..?</p> <p>집주인이 맨 위층이라 돈달라고 찾아갔더니 무서우니 문 안열겠다고 ㅋㅋㅋㅋㅋ</p> <p>아니 우리가 강도임...?여튼 계약서 받아서 결국 2달월세인가 3달월세 제하고 받았어요......</p> <p>1년 반정도 있었던 곳인데 여름엔 정말 정말 정말 찜통이고 겨울에는 정말 추웠던곳이라서 (북향;;)몸이 많이 안좋아졌었던터라</p> <p>정말 잊고싶은 안좋은은 추억이네요....-_-...받을수있는 스트레스는 거기서 다받은듯..</p> <p><br></p> <p><br></p> <p><br></p> <p><br></p> <p><br></p>
게다가 복도불도 못키게하고 복도불 어쩌다 키고가면 그거갖고 다음날 와서 잔소리.
계단은 늘 불꺼둔 상태. 무서워서 키고 내려갔더니 왜 키고내려가냐고 불끄고 다니라고 잔소리.
형광등 고장나서 형광등 고쳐달랬더니 옆에 빈 사무실에서 갖고왔는지 형광등이 보라빛...-_-;
계속 밤에 오려고하길래(형광등 가는데 대체 왜 밤에와...)약속한 날 남친랑 같이 있었더니 블라블라하더니 낮에 온다고
형광등 깜빡거리는거 1주일이나 지나서 고쳐줬네요...등 문제가 아니고 그 등윗부분??그부분이 문제였던건데 계속 아니라고 우기다가 겨우 고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