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2년이라고 할게요!!
2년이라는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군대 한번 가는거. 군대에서의 생활들.
본인들의 인생에 있어서
큰 한줄을 남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군대에서 특정한 지식.을 배워서 나오시는분도 계실거고,
군대에서 자격증 등을 따서 나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물론 소수이지만요....ㅠㅜ
꼭 이런 무엇인가를 남기지 않더라도.
군대를 다녀오고와 다녀오지 않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본인의 인내력, 의지력 등 더 강해진 자신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혼자 살때 아프면 서글픈 그것보다 군대에서 아프면 수십배는 더 서글픕니다.
항상 몸조심, 또 조심하세요.
군대에서 이명증이나, 관절파열류 등의 제대 후에도 지속되는 병을 가지고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ㅜ
중간만 가세요.
너무 튀면 자꾸 시켜서 피곤하고,
너무 못하면 갈굼먹거나 얼차려받아서 힘듭니다. (훈련소,자대 포함)
딱 시키는것만 잘하면됩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필요없습니다.
입대시 필요물품이 필수는 아닙니다. 그저 조금 더 편리해질뿐.
저 또한 제정신이 아니어서 아무것도 안들고 갔었습니다.
시계는 그냥 옆 동기한테 물어보고, 나중에 PX에서 하나 샀습니다.
그래도 친구 전화번호랑 주소는 적어가시면 좋아요.
전화번호도 없고 주소도몰라서 나만 아무것도 못하면 많이 외롭잖아요.
행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야간행군 때 논산훈련소의 논 길을 걸으면서
부모님, 친구들 하나씩 떠올리면서 하고싶었던 말, 하고싶은 말 하고.
이런 저런 생각들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 진짜 힘들어요.
해주고픈 말이 너무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해요.
말에 앞뒤도 없고ㅜㅜㅜ
대신 여기 댓글에 질문 남겨주시면 아는 내에서는 질문드릴게요!
(자대 내무생활 전문!!! 선임한테 S급병사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