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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2_39
    작성자 : Lemonade
    추천 : 15
    조회수 : 1501
    IP : 124.59.***.10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6/08/31 00:28:58
    http://todayhumor.com/?military2_39 모바일
    예정 없는 전차 이야기 (1) T-34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입니다
    146388910193f7d2fd829d4d219a7d3833ffdbb244__mn246692__w942__h533__f124656__Ym201605.jpg


    T-34에 관하여 아마 A모 위키나 N모 위키, 디씨 등에서 독뽕과 버무려져 뇌피셜로 흘러나온 주장들과는 다르게 당대의 기준으로 볼때 T-34는 여타의 전차들과 같은 평범한 전차일뿐입니다,

    물론 대폭 증가된 항속 능력으로 말미암아 수요를 줄일수 있었으나 초기에 고오급 지휘관의 부족으로 대대적인 출혈을 겪고 또 대전말까지 고생했던 사실이나 조악한 생산 능력 등으로 비전투 손실 문제가 컸었던 것은 부정할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가령 42년 미국에 랜드리스 프로그램에 따라 보내져 실험을 거친 결과물을 보자면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적 난제와 대규모 생산 체제의 이전에 따른 재편성의 난제나 숙련공은 커녕 노동자들도 부족하여 청소년, 여성 등 전혀 경험이 없는 이 들이 오로지 헌신만으로 갈려나간 결과 대폭 그 합격 결과를 낮춰야 했던 QC의 결과물 등이 빚어낸 참상을 여실히 볼수가 있는데

    당대에 그나마 가장 멀쩡했던 우랄 공장에서 '기준'에 따라 제대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깔끔하게 포장해서 기술자에게 교범을 들려 미국에 보냈는데 엔진이 시쳇말로 빠가나서 300km를 달린뒤 주행 불가 판정 났습니다, 에어 클리너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피스톤과 실린더는 힘을 견디지 못했지요, 사실 300km나 달린 것은 어찌보면 기적같은 일로 42년 당시 생산된 전차들의 평균 수명은 66.7km로 기계 고장 혹은 전투중 손실 처리 되었으며 30km 초 중반대를 전후하여 창정비를 요구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동력 계통의 문제는 변속기에도 해당이 되었는데, 43년 신형 5단 기어가 나오기 이전까지 4단 기어는 야지에서 혹자가 말하듯 망치로 후려쳐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2단에서 3단으로 올릴때 때때로 무전수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비단 문제를 따지고 보자면 그 뿐만 아니라 주조 포탑의 문제도 존재하였는데 44년 이전까지 여러 문제로 말미암아 용접 조립에 사용되는 압연강을 사용하여 균일하지도 못하고 공식적 카탈로그의 그것에도 못미치는 경도를 자랑했으며 앞서 설명한 노동자의 문제로 말미암아 고른 용접 처리는 더더욱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물자의 부족으로 고무 사용에 인색한 탓에 때때로 포탄이 녹슬기도 하고 전차 안에 물이 잘 샜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가 장치로 사용되던 크리스티 현가장치는 내부 용적을 잡아먹는 주범이기도 했으나 무엇보다 스프링에 들어갈 철이 부족했고 앞서 설명한 노동자들의 문제로 고른 열처리는 더더욱 기대하기 힘들어 차체가 자주 주저 앉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는 노동자와 공장의 이전, 랜드리스에 있어 꼭 필요한 물자의 보급 문제 등만을 이유로 할건 아닙니다, 그냥 설계 당시에는 이게 조국을 구할 전차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한겁니다, 하리코프 지역의 설계국은 본디 BT계열 전차 생산의 기술 지원만을 담당할 정도로 영세한 업체였습니다, 본디 소비에트 연방의 설계 중심지는 레닌 그라드로 사실상 소비에트 연방 전국 각지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집결하는 탓에 지역 설계국 들은 영세할수 밖에 없는 구조였으니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특히나 시기가 안좋기도 했지요,

    단순한 실수나 착오가 사보타지로 평가되어 체포되는 것은 다행이고 이유도 모른체 끌려가기도 했고 익명의 투서가 낳는 결과는 더더욱 끔찍했습니다, 이렇듯 시시때때로 자주 바뀌는 설계자들 덕분에 제대로 된 설계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그 와중에 BT-20이라 불리는 신형 전차의 개발을 맡게 된 상황에서 그 들이 택할 선택지는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T-34는 기존의 BT-7과 같은 BT 계열의 전차를 기반으로 차체, 포탑, 장갑, 무장 등만 바뀌었을뿐 기존의 그 것을 고스란히 담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보다시피 참담했지요,

    아 물론 그렇다 해도 당시의 대다수의 독일 전차와 여타의 물건들을 상대하는 데는 별 지장도 없었고 오히려 비교적 간단한 설계는 당시의 열악한 공업 환경에서 생산하기 용이했으며 넉넉한 내부 용량과 내부 구성품들의 좋은 호환성 등 급변하는 전장의 요구에 대하여 대처 하기도 쉬웠고 대폭 증가된 항속 능력은 수요를 크게 줄일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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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상대적으로 생산에 용이한 설계라는 게 결코 만들기 쉽다는 말이 아닙니다, 54,550여대의 생산량을 채울수 있었던 것은 수없이 많은 공장과 여러 생산 시설에서 절대 다수의 비 숙련 노동자, 여성, 청소년들이 과로와 굶주림, 학대에 시달려가며 말 그대로 갈려나간 배경이 있지요.
    출처 옆 게시판에 썼던 글이지만 낭낭한 재탕 입니다, 닿는데로 이어서 써보지요,
    Lemonade의 꼬릿말입니다
    1.jpg

    우리나라에서 하면 바로 군부대가 함께하게 되는 리인먼트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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