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20대이고
저는 직장 4년차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학생이예요
연애는곧 3년이 되어가네요
여자친구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취준을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제가 금전적으로 부담을 조금 더 하는데요.
저도 뭐 그렇지만..여자친구 집안도 썩 좋은편은 아니고해서
보통9:1(제가 9 때때로 10) 혹은 8:2정도 합니다.
제 심정을 말하자면...그때부터 취업을 하겠지 하겠지 했는데...
아직까지는 딜레이가 되어가고있어요.
요즘 취업도 어렵고해서 어느정도 감안하더라도..
저도 돈을 펑펑 버는건 아닌데 많이 부담이 되네요,
솔직히 어느날은 돈을 많이 쓰고 혼자 집에가는날에 내가 얼마 썼는지 생각해보고
그러면 안되지만 작더라도 돈버는 여자친구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몇번 했어요.
뭐 그러면 안되는거긴하지만
이게 3년째다보니...그런생각을 안해본건아니네요
또 저희가 기본 지출이 커요
아주 먼 장거리라 숙소를 잡고 해야하는데
보통 1박2일이나 2박3일하면
하루기준 저혼자 20정도 씁니다(교통비, 숙박비, 데이트비용)
그러면 40만원 또는 그 이상 우숩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작년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3박4일정도 다녀왔는데
그때 모든 비용을 다 제가 지불했어요(비행기 부터 비행기까지)
100만원정도 쓴것같습니다. 그 이상일지도..(그냥 일부러 계산안해봄)
올해도 여행을 가고싶어서..(최근 답답해서) 해외를 가고싶긴했는데
저 혼자 갈 수도 없고 여자친구랑 가야하니..제가 그 금액을 부담할 수는 없고
또 국내로 제주도를 가자고했네요..
우선 비행기 값은 계산했고 2인 왕복 30만원정도;
오늘 전화통화해서 이번엔 비용을 어느정도 부담을 해달라
라고 요구하니깐 목소리 별로 안좋지더군요..
그래도 얘기해야 할 것같아 얘기는 했구요.
돈 얘기 나오니깐 조금 기분이 안좋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하면 제가 현명하게 대처하는걸까요..
성수기라 그런것 같은데 비행기 값만 30만원이고 가서 숙박에
이것저것하면 그냥 해외가는게 나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