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애완돼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6-18
    방문 : 149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48052
    작성자 : 애완돼지
    추천 : 13/5
    조회수 : 10472
    IP : 112.162.***.20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5/20 21:37:55
    http://todayhumor.com/?panic_48052 모바일
    <빨대녀> 요거도 잼있었음 ㅋㅋ 1



    1탄


     


     


    태연녀 현영녀 뭐 이딴거 작년에 많이보다가 나도 드디어 씀..


    우리학교에도 비슷한년이 있음


    왜 빨대녀냐면


    이년이 귀척떠느라 우유먹는데 빨대필요하다고 빨대를 들고다녀서 빨대녀임ㅋ


     


    지금 내가 고3이고..고3인데 왜 이딴거 쓰고있냐 이제보니깐ㅡㅡ 아 아무튼


    빨대녀를 첨만난건 고1 여름방학하기 한달전쯤임


    그때 빨대녀가 우리반으로 전학을왔음 (ㅈㄴ 재수없게도 나는 3년째 얘랑 같은반)


    솔직히 외모는 존나 귀여움


    키 쬐그맣고 얼굴 작고 하얗고 아무튼 귀여움


    우리반에 인물이 별로없음..남자애들 반응은 알만하지? 인기 폭ㅋ발ㅋ


     


    처음에 전학와서 딱 앉아놓고 애들이 말거는거만 조용조용 대답하길래 걍 소심하고 말없는 애구나 싶었음


    오자마자 남자애들이 주위 둘러싸고 막 말걸고 그래서 별로 왕따같지는 않았음


    우리반애들중에 착한애들이 빨대녀가 전학온날부터 점심먹을때 데리고감ㅋㅋ


    그래서 그 착한애들은 나름 걔랑 친해졌다고 생각했었음 (나는 아님)


     


    난 첨에 빨대녀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음


    근데 빨대녀가 전학온지 몇일뒤부터 날 유심히 보는거같더니 나한테 말걸고 좀 친한척?을 좀 하기 시작함


    아 내가 남자애들이랑 좀 친함


    여자애들이랑 놀면서 남자애들이랑 장난잘치고 편한 그런st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반남자애들이 거의다 내친구였음


     


    난 빨대녀가 나한테 친한척하는게 그런이유때문이라고는 생각못함


    그냥 처음에는 순수하게 착한애구나 생각했음ㅋ


    근데 내가 우연히 봤는데 빨대녀가 그 처음에 놀아주고 밥먹어주던 착한애들이 말걸면 거의 씹는거야ㅋㅋㅋㅋㅋ아예 말걸어도 대답을 안함


    걔네가 말걸면 쌩 무시해놓고 나한테 옴 (진심으로 말하는데 나..일찐따위 아님..빨대녀는 그냥 남자애들을 노리고 나한테 치댄것뿐;)


     


    그래서 솔직히 좀 불편한채로 빨대녀랑 지냈는데


    빨대녀가 나를 통해서 남자애들이랑 존나 급속도로 친해짐


    뭐 어떤식이냐면 내핸드폰 가지고 놀면서 남자애들한테 문자가오면 나한테 말안하고 지가 답장을 하는거야


    그래서 남자애들이랑 신나게 문자 주고받다가


    [사실 나 익친이 아니야..ㅋㅋ나 빨대녀야ㅋㅋ]


    이런식으로 해서 남자애들 번호를 하나하나씩 따갔음..


    그리고 남자애들의 번호를 내폰에서 다량으로 체취한뒤에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함ㅋ


     


    내가 말할때는 건성건성인 태도였다가 남자애들 오면 태도가 싹바뀌고


    남자애들앞에서 나랑 되게 친한척 쿨한친구사이인척 털털한척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 이년 불여시구나..상대하지말아야지 느끼고 빨대녀랑 거리를 둠ㅋ


    근데 빨대녀는 내가 자기한테서 멀어지든말든 신경도 안썼음


     


    그때부터 빨대녀는 여자애들은 아예 무시하고 남자애들과의 관계만 신경썼음


    근데 절대 여자애들과 관계가 별로라는건 남자애들한테 티내지않았음


    남자애들이 있을때는 무조건 나랑 붙어있었음


    그러면서 남자애들한테


    "내가 사교성이없어서..ㅋㅋ아직 익친이밖에 못사겼어" 


    이런식으로ㅋㅋ


     


    근데 남자애들중에 유독 빨대녀를 엄청 좋아하는애가있었음


    얘를 강지욱이라고 할게 ㅋㅋ


    얘가 키크고 착하고 괜찮은데 너무 착해서 빨대녀한테 좀 휘둘리는? 그런애였음


    빨대녀는 다른남자애들한텐 고분고분하게 눈웃음 살살치면서 다정하게 해줬지만


    지욱이한테는 매점에서 뭐좀 사다줘 필기좀해줘 이거해줘 저거해줘 이런식으로 부려먹었음 (물론 악독하게한게아니고 불쌍한척 여린척 보호본능 일으키는 컨셉으로)


    아무튼 지욱이는 빨대녀를 짝사랑하고 빨대녀는 지욱이를 하인처럼 부려먹었는데


    지욱이가 빨대녀한테 고백을했음ㅋ


    근데 빨대녀가 뭔마음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고백을 안받아주면 앞으로 부려먹지 못할꺼라고 생각했나봄


    그래서 빨대녀가 받아주고 둘이 사겼음ㅋㅋㅋㅋ


     


    솔직히 내눈에는 진짜 지욱이 머슴처럼 부려먹을려고 사귀는거 딱 보였지만 끼어드는것도 오지랖같고..아무튼 내 일이 아니니깐 그러든말든 신경도 안썼음


    어차피 빨대녀때문에 남자애들과 내 관계가 망가지는것도 아니였고 나한테 피해주는건 없었으니까


     


     


    근데 사건은 여름방학 보충이 시작하고나서 터짐


    나랑 제일친한친구가 남자임 얘이름을 차지헌으로할게ㅋ 보스를지켜라 짱ㅋ


    차지헌이 나랑 어릴때부터 엄청 친함ㅋㅋ 

    나랑 제일친한친군데 나랑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거 있지? 친구끼리 묘한...


    아무튼 사귀는건 아니지만 서로 감정이 있는ㅋㅋ근데 친구라서 섣불리 사귀지못하는..그런관계ㅋㅋㅋㅋ


     


    차지헌은 학교에서 훈남이라고 유명했음ㅋㅋ 빨대녀도 당연히 차지헌을 알고있었겠지


    근데 차지헌은 나랑 교실 층수가 달라서 학교에선 거의 안만났음


    밥도 같이안먹고 서로 반에 잘 찾아가지도 않았으니까ㅋㅋ거의 동네에서 만나고(같은동네임ㅋ) 집에서 놀고 그랬지


    당연히 빨대녀는 차지헌이 나랑 친하다는건 몰랐을꺼임..난 빨대녀한테 내 친구들과의 신상관계를 털어놓지않았으니까ㅋ


     


    근데 차지헌이 여름보충때 우리반이랑 반이 섞여서 나랑 같은반이 된거임


    그래..늬들도 예감했겠지..빨대녀도 같은반이였음ㅋ 더불어 강지욱도ㅋ


     


     


     


     


    2탄


     


     


    2탄이라고하니까 존나 거지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차지헌이랑 강지욱 빨대녀 나 다 같은반이였음


    보충첫날 학교갔는데 넷중에 나랑 빨대녀만 있었음


    그래서 인사하고 그냥 자리앉았는데


    그다음에 차지헌이 들어와서 뭐 짝이고뭐고 고민할새도없이 바로 내옆자리에 앉음ㅋㅋㅋ


    그리고 내앞에서 깝을치기시작함..원래 내앞에서는 잘깝침ㅋ


    막 깝치면서 나한테 헤드락걸었다가 머리카락만지다가 꿀밤때리다가 별 ㅈㄹ을하는데 (원래 나랑차지헌이 스킨십이많음..)


     


    그걸 소름돋게 빨대녀가 다 지켜보고있었음ㅡㅡ존나 오묘한 표정으로..


    진짜 표정 봐야됨 소름 쫙끼침..표정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고로 말하자면


    1학년때 우리반에 괜찮은 남자애가 진짜 단 한명도 없었음..진짜 다 ㅂㄹ였음..(그래서 빨대녀가 활약을 안했던거였어)


     


    근데 빨대녀가 나랑 눈마주치니까 눈웃음 싱긋 지으면서 나랑 차지헌한테서 시선을 거두고 뒤늦게온 강지욱한테 막 스킨십을 함ㅋ


    난 순간 뭔가 소름이 끼쳤음..ㅋ


     


    그렇게 1교시 수업 끝났는데


    빨대녀가 나랑 차지헌쪽으로 다가옴


    그리고 내 앞자리에 의자빼고 나를향해 돌아앉음..존나 친한친구처럼..^^


     


    그리고 나한테 뭐라뭐라 떠듬..뭔말인진 기억이안남


    근데 계속 나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차지헌을 쳐다봄


     


    차지헌은 나만 계속 보고있다가 빨대녀가 자기를 쳐다보니까 뭔가 싶어서 빨대녀를 쳐다봄


     


    "근데 너 차지헌 맞지?ㅎㅎㅋㅋ"


    "ㅇㅇ넌 누구ㅋㅋ"


    "나ㅋㅋ 빨대녀ㅋㅋ 익친이 친구"


     


    난 존나 위기감을 느꼈음


    차지헌은 과묵하고 무게있고 이런스타일이 절대아니고


    사교성 존나좋고 가볍고 친구도 되게 쉽게사귀고 사람 잘대하는 그런스타일이였음


    솔직히 죤나 차지헌마저 저년한테 꾀일까봐 불안했는데 난 자존심이 쎄서 그딴거 티 안냈음


    빨대녀랑 차지헌은 존나 신나게 대화를 주고받았음..난 옆에서 걍 아무렇지않은척 같이 얘기했고ㅋ


     


    근데 차지헌은 빨대녀랑 떠들면서도 쉴새없이 나한테 뭔갈 했음..


    내 머리를 만진다든가 어깨동무를한다든가 걍 이유없이 붙잡고 베게안듯이 안고있는다던가


    아무튼 누가봐도 차지헌은 나를 좋아한다는걸 다 알수있었음


     


    아무튼 그런식으로 2교시끝나고도 3교시끝나고도 계속 쉬는시간마다 빨대녀가 나랑 차지헌자리에와서 같이 떠들다감


    근데 떠드는것도 내숭까고 그런스타일이아니고 진짜 털털하게..이게 포인트임!! 존나 털털하게..


    웃을때도 크게 옆에 책상치면서ㅋㅋㅋㅋㅋㅋ그리고 존나 막 이미지 상관안하고 망가지면서 웃기는얘기하면서 그렇게 차지헌을 웃겨주다가 감..시발 존나 눈물이 났음..


    빨대녀 가고나서 차지헌이 나한테


     


    "ㅋㅋㅋㅋ야 빨대녀 존나 귀엽다"


    "사겨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한척하면서 속으로 또 존나 운다 김익친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럼


    한 몇일동안 그러길 반복하다가


    한날 수업 다마치고 나랑 차지헌이랑 같이 집에갈려고했음


    근데 빨대녀가 갑자기 끼어듬


     


    "니네 어디가?ㅋㅋ"


    "집ㅋㅋㅋ"


    "아 그럼 같이가자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시내쪽으로 가야돼서"


     


    이러면서 끼어듬


    지욱이는 어느샌가 버려짐ㅋㅋㅋㅋㅋㅋㅋ


    난 존나 언짢았지만..차지헌과 빨대녀와 함께 학교를 나섬


     


    근데 빨대녀가 나랑있을땐 안그랬는데


    차지헌이랑 있으니까 존나 웃긴거야;;ㅡㅡ


    진심 무슨 표정이나 말투? 이런거 이미지 신경 아예 안쓰고 막 웃긴거 모사하고 이러는데 존나 솔직히 웃겼음


     


    그래서 차지헌이랑 나랑 빨대녀랑 중간에 째져야되는데 차지헌이


     


    "야 그냥 얘 xx까지 델따주자ㅋㅋㅋㅋ야 빨대녀 가자~~"


     


    이러고 존나 둘이 신나서 가는데 빡치기 일보직전..ㅎ


    둘이 너무 친해보였음..내가 순간 비루하고..난 차지헌 제대로 웃겨준적 없는데..


     


    암튼 그렇게 xx까지 빨대녀 데려다주고 헤어질려는데 빨대녀가 갑자기


     


     


    "야 차지헌ㅋㅋㅋㅋㅋㅋ" (존나 친한듯이 성붙여서 불렀음ㅡㅡ)


    "왜ㅋㅋ"


    "여기 니번호 찍어ㅋㅋ"


    "내가 왜?ㅋㅋ"


    "싫음말고ㅡㅡ내가 연락해준대도 싫냐?"


    "ㅋㅋㅋㅋㅋㅋ아 진짜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차지헌이 존나 귀엽다는듯이 번호를 찍어줌


    그러니까 빨대녀가 존나 이쁘게 눈웃음치면서 손 빠이빠이 흔들고 감 (손은 귀엽게 흔들었음..)


     


    차지헌은 존나 좋아죽었지만 내얼굴에는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었음


    그래서 차지헌이 


     


    "야 왜 표정 똥씹음"


    "번호 왜줌?ㅋㅋㅋㅋㅋㅋ"


    "여자의 질투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ㅡㅡ"


    "닥쳐 썅년아"


    "헐; 화남?"


    "ㄴㄴ;;"


     


    이러고 난 표정 똥씹은채로 감ㅋㅋ


    옆에서 차지헌이 계속 내 비위맞춰줌ㅋ


     


    근데 우리집 거의 다왔을때쯤?


    차지헌에게 문자가 도착함


     


     


    [야ㅡㅡ번호따놓고 빨리 문자안하고 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대녀였음....


     


     


     



    3탄


     



    야근데 하나하나말할려면 진짜 너무길어서 최대한 줄여서 말할게 ㅠㅠ



     


    빨대녀가 차지헌한테


     


    [야ㅡㅡ번호따놓고 연락안하고 뭐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음


     


    난 우연히 옆에있다가 그문자를 봤고 아예 표정이란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림


    근데 차지헌은 그런 내반응을 즐기면서 존나 신나게 답장함


     


    아무튼 그날이후로 차지헌과 빨대녀가 연락을했음


    난 진심 빡쳤는데 진짜 티도안내고 차지헌한테 존나띠껍게 


    신경안씀ㅋ니네둘이연락하든말든ㅋ <이딴태도로 일관해서 차지헌도 나한테 좀 빡치고있었음..죽일놈의 자존심ㅡㅡ


     


    그래서 중간에 차지헌이랑 좀 심하게 싸웠었음..그래서 차지헌이랑 냉기가 철철흐르고있는데


    밤에 빨대녀한테 문자가 온거임


     


     


    [익친아ㅋㅋ]


    [왜?]


    [나 차지헌이랑 사겨..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왔는데 존나


    쇼크먹어서 답장도 못함


    진짜 보자마자 바로 차지헌한테 전화했음


    근데 통화중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존나빡쳐서 눈에 뵈는게없었음


    진짜 분노로 손이 달달달떨렸음..이건 진짜 경험자만이 알수있는 빡침류 甲


     


    그래서 내가 흥분한채로 빨대녀한테 답장함


     


     


    [너지금 차지헌이랑 전화하냐?ㅋㅋ]


    [응ㅋㅋㅋㅋㅋ왜? 통화중이지?]


    [끊어봐ㅋㅋ 차지헌이랑 할말있으니깐]


    [뭔데..??]


    [왜말해야되는데 너한테ㅋㅋ]


    [내가 여자친구잖아;]


    [니남친이아니고 내친군데?ㅋㅋㅋㅋㅋ끊어보라고]


     


     


    이러는데 답장이 한참없다가 갑자기 차지헌한테 전화가옴


     


     


    "여보세요"


    -뭐 왜


    "뭐가"


    -빨대녀한테 나랑 전화끊으라고 아주 지랄을 했대매 니가 ㅋㅋ할말뭔데


     


     


    들려? 내 스팀 도는 소리...? ㅡㅡ


     


     


    "와ㅅㅂ 됐다 꺼져라 ㅋㅋㅋㅋ할말없으니까 그년이랑 계속 전화 쳐하든가 말든가"


     


     


    하고 확 끊었는데


    연락안옴 ㅡㅡ 빨대녀한테도 연락없었음


     


    근데 그다음날 학교가니깐 빨대녀랑 차지헌이랑 둘이 같이 앉아있음


    근데 누군가를 잊은거같지않음? 강지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지욱은 일방적으로 빨대녀한테 이별통보를 받았음


    그것도 빨대녀랑 차지헌이랑 사귄 뒤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강지욱은 그래도 빨대녀가 좋으니까 암말못하고 속만썩고 (얘가 졸라착함 진짜)


     


     


    아무튼 그렇게 차지헌과 빨대녀가 사귀는채로 여름방학이 끝남


    이제 방학끝났으니까 반이 원래대로 돌아오잖아


    이제 빨대녀의 곁에 차지헌이 없음ㅋ여자애들도 없ㅋ엉ㅋ


     


    그러니까 이제 슬슬 다시 지욱이한테 손을 뻗침..


    차지헌있을때는 지욱이 쳐다도안봤으면서 차지헌 없으니깐 지욱이한테


    이것좀해줘 저것좀해줘 이러면서 이것저것 시킴..힘든거 시키고 숙제나 이런것도 부탁하고(다정하고 착하고 이쁘게)


     


    그리고 나랑 이제 대놓고 사이 안좋아지니까 나랑은 아는척도 안했음


    근데 어느샌가부터 남자애들이 뭔가 옛날이랑 달라진느낌이 드는거야


    내가 장난쳐도 받아치지도않고 나한테 말도 잘 안걸고ㅋㅋ 거의 대부분 빨대녀한테 붙어있는느낌?


     


    난 직감적으로 빨대녀때문이라는걸 느꼈지만 그냥 나도 남자애들 상대안하면서 신경안쓸려고했음..


     


    1학년때 한달에한번 자리를바꿨는데 빨대녀랑 내가 더럽게 짝이됨..


    난 존나 짜증났지만 티도안내고 있었는데..빨대녀가 갑자기 큰소리로


     


     


    "야 나랑 자리바꿀사람!!!!!"


     


     


    이러길래 ㅋㅋㅋㅋㅋ그냥 암말안하고있었더니 어떤 조용한여자애랑 자리를 바꿈


    그리고 원래 조용한여자애 짝이던 남자애랑 얘기를하는데


     


     


    "왜바꿈?ㅋㅋ김익친 불편해서??"


    "난괜찮은데..ㅋㅋ익친이가 너무 날 싫어함..ㅋㅋㅋㅋㅋㅋ표정보고 무서워서 쫄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쭈구리네"


    "ㅇㅇ..ㅠㅠ찐따라서 서럽"


     


     


    이딴식으로 얘기하는데 존나 강냉이 털고싶다썅년 ^^


     


    그리고 존나 레전드였던 빡침류는


    내가 창가쪽에 앉아있었는데 다리를 쭉 뻗고있었던것도아니고 그냥 옆으로 몸만 살짝틀고 다리 살짝내놨는데


    진짜 누구나 피해갈수있는상황이였음..진짜 누구나!!!!


    근데 갑자기 빨대녀가 창가쪽으로 지나가면서 내 발에 지가 걸려서;; (난진짜 발 조금도 안움직임 ㅡㅡ)


    존나 우당탕탕 엄청크게 넘어진거야 


     


    그래서 빨대녀 팔이랑 다리 까지고 


     


     


    "아 존나아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막 움..그니까 남자애들이 와서 일으켜주고


    난 존나 뻘쭘해서 가만있는데 남자애들이 나 좀 안좋게 쳐다보니까 빨대녀가


     


     


    "야 ㄴㄴㄴㄴㄴ니네 왜그래;; 내가 병신이라서 넘어진건데;;


    근데 익친아 너 다리좀 넣어;; 다른애들도 지나가다가 걸려서 다치겠다"


     


     


     


    ㅎㅎ;;;;;


     


     

    ------------------------------------------

    네이버의 -녀시리즈 검색에서 가져온거에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5/21 00:03:00  203.236.***.250  da8237gc  386456
    [2] 2013/05/21 06:08:13  175.223.***.184  40대미혼여자  180167
    [3] 2013/05/21 15:05:06  221.155.***.99  니니니  153143
    [4] 2013/05/21 15:31:09  211.36.***.132  qetuoadgj  133942
    [5] 2013/05/21 15:51:45  210.94.***.89  냥꼬센세  96356
    [6] 2013/05/21 16:18:33  174.240.***.17  페루산꽁치  118345
    [7] 2013/05/21 17:12:11  125.141.***.158  워니-11  37193
    [8] 2013/05/21 17:45:34  175.223.***.226  티N  400707
    [9] 2013/05/21 20:52:53  223.62.***.58  정신을놓자  183875
    [10] 2013/05/22 02:29:29  124.51.***.36  문어고기  27322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
    불의땅 탈것먹었어요..... [2] 창작글 애완돼지 15/11/24 21:38 61 2
    16
    네이버 월요웹툰 하나 추천이요ㅎ <소녀의 세계> [3] 창작글 애완돼지 15/10/07 13:35 50 0
    15
    히어로메이커 작가님은 독자 조련을 즐기시는듯.. [4] 애완돼지 15/10/07 13:17 57 0
    14
    막내랑 같이 미연시하는 ㅊㅈ [2] 애완돼지 15/09/07 21:34 211 2
    13
    공격대찾기에서 지옥돌파이후 해당던전에 들어갈수없다는데 왜그런가요?? ㅠㅠ [2] 애완돼지 15/07/08 21:27 17 0
    12
    북풍비룡 드디어먹었네요!!!!!!!!!!!! ㅠㅠㅠㅠㅠㅠ [3] 애완돼지 15/06/21 21:22 33 3
    11
    꿩대신 닭이라고 ㅠㅠ 천하무적 걍 포기하고... 애완돼지 15/05/11 21:45 26 0
    10
    데저트이글 블랙 vs 크롬 둘중 어느게 더 멋있나요?? [4] 애완돼지 14/05/06 22:40 86 0
    9
    여자깡패 애완돼지 13/09/10 21:45 200 2
    8
    <태연녀>를 아시나요?(고전, 스압, 빡침, 콜로세움 주의) 4 [1] 애완돼지 13/05/24 11:03 100 1
    7
    <태연녀>를 아시나요?(고전, 스압, 빡침, 콜로세움 주의) 3 애완돼지 13/05/24 10:53 78 1
    6
    <태연녀>를 아시나요?(고전, 스압, 빡침, 콜로세움 주의) 2 애완돼지 13/05/24 10:45 56 0
    5
    <태연녀>를 아시나요?(고전, 스압, 빡침, 콜로세움 주의) 1 [4] 애완돼지 13/05/24 10:39 86 2
    4
    <알바녀> 이거도 나름 재밌엇음 ㅋㅋ [2] 애완돼지 13/05/20 21:45 171 0
    3
    <빨대녀> 요거도 잼있었음 ㅋㅋ 2 (완) [1] 애완돼지 13/05/20 21:38 95 0
    <빨대녀> 요거도 잼있었음 ㅋㅋ 1 [2] 애완돼지 13/05/20 21:37 159 0
    1
    버그- 이제 못깨는 게임은 없다 (중복입니다 죄송) 애완돼지 13/03/26 21:43 31 0
    [1] [2]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