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수능끝나고 가아니라
수능치기 한달전에 누구의추천도없이 저혼자 와우를시작했습니다.
바람의나라 스톤에이지 같은 2D게임만하던 저에겐 너무나도 신선한충격이었지요 어렵기도하고.
첫케릭은 블러드엘프 여사제였어요.
플레이하는 내내 정말 내가 엘프가된것마냥 빠져서했죠.
래밸 10때 어찌어찌 오그리마를갔다가
지나가던 전사님께 끌려 성난불길협곡?
파티던전을 처음가보고 전멸도몇번했지만 성취감은 대단했죠ㅋㅋ
불모의땅 크로스로드 에서 퀘스트할때 정말 내가이초원에있는듯 빠져들어서 했어요 랩터하나하나 켄타로우스하나하나 잡을때마다ㅋㅋ
스킬배우러오그리마로 날아갈때가 새벽이었는데 와이번타고 아래로내려다보이는 기린들과 치타들이 뛰노는 초원풍경과 달빛.. 캬!!!~~ 이때부터제가 더욱더미친듯이와우에 빠졌던것같아요.
통곡의동굴파티구하는데 1시간은걸렸던것같고.. 그래도 너무재밌었는데ㅋㅋ
만랩찍어가는과정중에 참 많은일들과 추억이있었는데 휴대폰으로적으려니 힘드네요ㅋㅋ
저에겐 최고의게임이었고 현재도 최고의게임인 와우.
다들 와우처음시작했을때의 풋풋?한 추억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