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리스타일풋볼이란 게임을 장시간 했는데
처음으로 비난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라 조언도 안하고 다짜고짜 비난을 하네요.
그전에 여러판에서는 누가 한번도 뭐라고 한적이 없는데 ^^;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게임이라, 저를 비난하던사람이 공격적으로 나가길래 저는 수비적으로 나갔습니다. (그사람은 수비였고 저는 미드필더였습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패스를 많이 줫지만 그사람은 저한테 패스를 주지 않았습니다. 패스줄 위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패스 받으려고 위치하면 그 쪽으로 패스를 줘야하는데 제 움직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줘놓고서는 되려 비난하고
팀웤이 하나도 안맞는데, 그사람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비난만 했습니다.
'니 말이 옳으면 나는 여태까지 게임을 어떻게 했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나한테 패스를 준건데!!'
수십판을 하면서 그런말을 하는 사람은 첨이였습니다.
따졋더니 자기가 평점이 높았다면서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 사람한테는 패스도 잘 못 받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수비하느라 공격 가담도 제대로 못했고
당연히 포인트가 적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자꾸 제 움직임이 나쁘다길래 그래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 물어보니깐 대답을 안해줍니다.
그냥 제가 못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게임은 다른사람과 말다툼을 할 수밖에 없다더군요.
저는 매너 좋은 분들만 만났는데 참... 그래서 자기 스타일이랑 안맞으면 저렇게 비난만 하는 사람인가 싶었습니다.ㅠㅠ
결론은 어떤 게임이든 잘하고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게임 스타일이 다를 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은 그럴경우 비난이 아닌 조언을 해주시고 다름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