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전혀 모르다 동아시아 관계론에서 외국인 교수님께 들어서 생각났네요ㅠㅠ반성...
교슈님께서 오늘은 한국인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짚어볼 날이라면서 다큐를 틀어주시더라고요.
외국인 시점으로 된 건데 그당시 민주화를 위해 거리로 나가 싸웠던 분들을 보니 눈물이ㅠㅠㅜ
사실 6월 민주항쟁은 쭈욱 이어지죠ㅎㅎ결국 역사적인 6.29까지....전두환 너임마 개개끼ㅡㅡ
또한 미완의 혁명이라고 불린 4.19를 27년만에! 완성했다고 평가받아지는 감격스런 운동이기도하구요
근데 당선된게 노태우라니 허헣 야권단일화 실패는 그때나 지금이나 허허
특히 6월은 단순히 정치운동만이 아니라 다양한 노동자계층이 억압되어있던 권리를 되찾으려 활발히 운동했던 때라고 합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이건 처음 들었....교수님은 항상 눈부신 경제성장은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노동자들(대부분 나라가 그러긴 했지만...)이 낮은 임금과 열악한 직업환경으로 그 댓가를 차룬 경우였다고 하네요. 과거 미국이 경제산업화를 급속도로 이룰땐 중산계층의 황금가라고 불렸고 일본의 경우도 중산층이 두터워졌지만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그렇게까지 중산층이 대두된 적이 없다긔
한국의 민주주의는 시민의 투쟁으로 일구어낸 값진 열매이고 실제로 다양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의 사례를 배우기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국가차원보다 민주운동 단체에서...어디나 나라는 참 비슷해요 껄껄
최근 터키 민주화 운동이나 쟈스민 혁명 등 여러 독재 국가들의 곪은 상처가 터져나오고 시민들의 인타까운 죽음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를 보며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되새김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