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공공연한 덕인 상황에서 <div>단체로 뭐 보다 모슨 프로에 브금이 이상하게 익숙해서 실수로 흠칫 반응했는데</div> <div>어차피 다른 애들은 전부 모르니까 어디서 들었나보지하고 넘기고 있었음</div> <div>근데 그 상대가</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 너 그거 봤냐?!!!</div> <div>그거 그거지!!!</div> <div>야 너도 보는구나</div> <div>반갑다ㅎㅎㅎ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div> <div>걍 대충 넘어가려는데 계속 상기시켜주면서 다 안다는 듯이 이해한다는 듯한 관용의 눈길</div> <div><br /></div> <div>그딴 거 필요 없어.......</div> <div>별로 친하지도 않은 애였는데 자꾸 카톡보내서 덕톡하려고 함</div> <div>요즘 암걸릴 것 같음...ㅠㅠㅠ</div> <div><br /></div> <div>심지어 친구가 전해준 얘기론 내가 없는 자리에서 얘기꺼낸다함</div> <div>걔가 너 자기같은 덕후로 만든다고 요즘 엄청 친해졌다는데...?</div> <div>하는데 피꺼솟</div> <div>거기에 조교님들이랑 학회 선배들까지 소문 퍼졌다고..</div> <div>다들 아직까지는 뭐래ㅋ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라고는 하는데 기분이 나쁨</div> <div>눈새가 뭔지 처절하게 깨달아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따 얘기 좀 하자고 불러냈음ㅠㅠ</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긴 그런분 없으시겠지만</div> <div>혹시 숨덕을 눈치채더라도 우리 모두 모른척 넘어갑시다</div> <div>일코하는 거 알면 좀...아웃팅은 우리의 원쑤</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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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5/19 11:03:08 203.249.***.177 민스트렐
151342[2] 2014/05/19 11:03:52 211.246.***.18 機巧少女
187118[3] 2014/05/19 11:22:39 112.158.***.29 Vie
387120[4] 2014/05/19 11:36:13 39.118.***.243 illyasv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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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772[6] 2014/05/20 00:14:46 58.229.***.209 노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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