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2000년대 초?) 시행했던 제도인 카파라치 제도.

법규위반차량의 사진을 찍어서 신고하면 위반자에게는 벌금을, 신고자에겐 포상금을 주는 제도였습니다.

시행 초기엔 시민들이 서로의 감시자가 된 듯해서 대부분의 운전자가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부작용이 터져나옵니다.
도로구조 자체가 잘못되어 통행하는 모든 차량이 신고당하는 교차로가 있는가 하면,
프로(?)카파라치가 다른차량의 법규위반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으로 도로를 막아서 통행을 방해하는 등...완전히 의도와는 다른 제도로 변질 됐습니다.

이때는 운전자가 죄인이고 벌금자판기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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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은 카파라치가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무개념 운전자가 너무 많아요.

지금도 블랙박스로 법규위반차량 신고해서 티켓 끊어줄수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웬만해서는 신고 안하죠.

최소한으로 불법 주정차&유턴 정도만 카파라치 제도 부활시켜도 도로활용성 높이고 사고유발 낮출수 있을거 같네요.

물론 부작용 악용방지를 위해 포상금상한제or신고횟수제한 정도는 추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