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너무 비약적이 아닌가 싶겠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사회악이 맞습니다.</div> <div> </div> <div>ap 마이를 하는 사람이 충이라는게 아니라, 챔프의 메커니즘이 막타를 먹어야 딜이 나오는 모순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요</div> <div> </div> <div>ap 마이가 히히 킬딸 쳐야지! 하고서 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ap 마이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킬딸을 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래야 1인분, 혹은 그 이상의 몫을 할 수 있고, 그만큼 킬딸이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고, 킬딸이 가장 큰 효율을 보는 챔프가 ap 마이에요</div> <div> </div> <div>갱을 갔을 때에도 갱을 가서 손해본 cs를 어시로 채우려고 해도 근거리 평타로는 답이 없고, 결국 q 돌리는건데 이게 계수에 깡뎀도 준수한지라</div> <div> </div> <div>아이러니하게도 로밍을 가도 킬딸을 치게 되는겁니다. 게다가 봇라인의 경우엔 라이너가 두명이라 한명 잡고, 초기화 시켜서 바로 q 형식이 가능하니</div> <div> </div> <div>하면 안좋은 킬딸의 효율이 더욱 높아지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적팀과 아군팀이 모두 꺼려하는 챔프가 되는겁니다.</div> <div> </div> <div>적팀은 킬딸을 치면 어마어마한 딜이 말 그대로 순식간에 들어와서 한타가 순간 발려버리기 때문에 위협적이지만</div> <div> </div> <div>같은 팀원은 마이가 킬을 다 휩쓸어가서 정작 몸으로 버텨낼 탑, 정글들이 방어템을 살 돈이 모자라고 딜을 뽑아내야 할 원딜의 코어템이 한두개 모자라는 상황이 벌어지는겁니다</div> <div> </div> <div>블루팀과 퍼플팀이 있을 때, 그 중 마이가 블루 팀에 있을 때, 킬수도 비슷비슷하고, cs 파밍도 비슷비슷하다고 가정 했을 때</div> <div> </div> <div>글로벌 골드 차이는 별로 나지 않겠지만, 심하게 차이나면 같은 포지셔닝이어도 코어템 혹은 중간템이 한두개 차이나는 상황이 분명 발생합니다.</div> <div> </div> <div>원딜이나 탑이 보통이라면 가져갔을 300원을 마이가 가져가게 되거든요.</div> <div> </div> <div>적 미드가 럭스나 라이즈 같은 경우, 충분히 딜을 넣고, 어림짐작으로 빠지면서 라이너에게 킬을 양보하는게 가능한데, 마이는 그게 안됩니다.</div> <div> </div> <div>그만큼 후반 한타로 진입했을 때, 퍼플팀 골드는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데, 블루팀 골드는 반 이상이 마이한테 쏠려있는 상황이 발생하죠</div> <div> </div> <div>그렇게 됬을 때 마이가 취약한 유리몸에 알파 한번 돌리고 일점사로 바로 죽어버렸다? 그럼 허무하게도 전부 무너지게 되는겁니다.</div> <div> </div> <div>ap 마이가 안좋은 이유는 단지 한방 펜타킬 쾌감에 충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러한 충을 반 강제적으로 만들어놓은 스킬의 매커니즘과</div> <div> </div> <div>짤리면 안되면서, 짤리기 너무 쉬운 구조를 갖고 있어 한타에서 조금만 포커싱이 몰려도 한타를 순식간에 절망으로 몰고갈 수 있다는 점에 있어요</div> <div> </div> <div>물론 그래도 잘 컸을경우 가장 무섭고, 가장 영향력 있는 존재 또한 마스터이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인기도를 자랑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