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어제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그 중 여자애 한 명이 급취해서 택시를 타고 친절히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참고로 술집에서 우리집까지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음. 여자애 집은 택시비 7000정도 거리)
여자애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열쇠뭉치가 떨어졌길래 '오 우리집 열쇠랑 비슷하게 생겼네'하며 가방에 넣어주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집에와서 문을 열려고 했더니 열쇠가 없었다.
그제야 아까 집어준 열쇠가 내 열쇠였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해보았으나 여자애가 전화를 받을리 만무...
할 수없이 내일 다시 연락을 해보기로 하고 근처 모텔에서 하루 자기로 결심했다.
근처 후줄근한 모텔에 들어가서 카드를 내밀었더니 카드는 안받는다고 한다.
술김에 오기가 생겨 근처 몇 개 모텔을 돌아다닌 결과 카드도 받는 장급 모텔을 찾아냈다.
시설에 비해 비싸보이는 4만원을 긁고 피곤했으므로 걍 엎어져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지갑과 핸드폰이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더니 몇달전에도 도둑이 들었었다고 한다. 씨씨티비는 있다고 써붙여놨는데 막상 작동이 안된다.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썼다.
잃어버린 물품은 지갑에 현금 만원과 로또복권 3천원어치, 핸드폰은 2년된 베가s, 현재 직업은 무직....
진술서 쓰다가 눈물날 뻔 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5 | 국민의당 입당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의결과 [2] | 밥싸안으며 | 18/01/31 12:00 | 1116 | 21 | |||||
14 | 국민의당에 입당당했습니다. [14] | 밥싸안으며 | 18/01/17 20:00 | 2070 | 90 | |||||
13 | 왜 김재호였을까요 [8] | 밥싸안으며 | 17/11/02 00:12 | 124 | 1 | |||||
12 | 민방위훈련중 인구교육관련 민원 답변이 왔습니다 [2] | 밥싸안으며 | 17/11/01 16:03 | 149 | 4 | |||||
11 | 나눔) 부산 쇼미더머니 오늘공연 티켓 나눔 [6] | 밥싸안으며 | 17/10/01 11:46 | 89 | 2 | |||||
10 | 부산에서 사진 몇컷 | 밥싸안으며 | 17/08/21 02:07 | 81 | 2 | |||||
9 | 여의도 다녀왔습니다 [8] | 밥싸안으며 | 16/12/06 00:39 | 685 | 24 | |||||
8 | 세월호 고래와 레미제라블 | 밥싸안으며 | 16/11/28 01:20 | 43 | 2 | |||||
7 | 가을방학의 이별노래 [1] | 밥싸안으며 | 16/10/10 11:31 | 29 | 5 | |||||
6 | 여자친구와 헤어진뒤 후유증 [3] | 밥싸안으며 | 16/06/07 10:19 | 138 | 0 | |||||
5 | 베트남에서 찍은 몇가지 풍경 [2] | 밥싸안으며 | 15/08/24 21:27 | 49 | 6 | |||||
4 | 냥이를 잃어버렸습니다(서울 가산동) [1] | 밥싸안으며 | 13/09/06 18:26 | 83 | 4 | |||||
3 | 말년에 특사라니... | 밥싸안으며 | 13/01/31 12:45 | 34 | 0 | |||||
2 | 라디오스타 김광석 편을 보고 [1] | 밥싸안으며 | 13/01/31 00:42 | 187 | 4 | |||||
▶ | 술먹고 지갑 털린 썰 [3] | 조종인 | 13/01/13 17:58 | 66 | 0 | |||||
|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