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주는 행복은 정말..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크네요 이 아이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치겠다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그치만 달라진 내모습에 요즘 적잖이 놀라구 있어요
임신하고 10키로가 찌고 지금 4키로만 빠진 상태라 그런지 뱃살과 너무 두꺼워진 내 허벅지
뭔가 등치도 이상하게 커보이고 내 몸이 많이 달라졌네요
매일 관절이 다 아파서 삐그덕 거리고
허리는 잘 펴지지도 않구요
같은 몸무게라도 출산전 출산후는 완전히 다르네요
매일 끼니를 잘 챙기지도 못하는데 몸무게는 미동도 없구요
자전거라던가 걷기라던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다이어트는 아니더라도 활력을 위해 운동했어서 임신과 출산후 몸상태가 생각보다 견딜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네요 근력도 많이 딸리고 부들부들거려요
자세한번 바꾸려면 왜이리 힘든지..
티비같은 곳에서 출산후 복귀한 여자 연예인들
애엄마 같지 않은 몸매!! 라고 하며 칭찬하던 것들이
진짜 칭찬 받을 만하구 대단한거네요
예전 사진들 보니 나 참 예뻤구나 가뿐해보이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내가 왠지 빛을 잃은 느낌이에요
아기가 품에서 자고 있어 오타가 있을 수도있어요
그냥 한켠의 넋두리 했습니다
분명한건
전 제 아이를 제몸을 통해 낳았고 대단한 일을 했고
제가 엄마가 될수 있는 영광을 제 아기가 주었다는 거.
항상 기억하려고 합니다 ㅎㅎ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 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2/26 13:37:34 118.42.***.154 엘리뽀찌윤슬
389164[2] 2016/02/26 13:48:18 112.214.***.23 윤두서
682908[3] 2016/02/26 13:49:13 180.69.***.50 호두찡
318294[4] 2016/02/26 14:11:41 211.219.***.223 고고황대장
634405[5] 2016/02/26 15:07:21 101.250.***.150 란이랑
186557[6] 2016/02/26 15:32:05 222.111.***.14 삼돌이동이
616484[7] 2016/02/26 15:33:24 210.122.***.194 dagdha
555836[8] 2016/02/26 15:53:20 112.184.***.33 파스맛껌
353112[9] 2016/02/26 17:31:29 116.120.***.69 노트북실45
561201[10] 2016/02/26 17:41:23 113.131.***.218 뽀미마미
547902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