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보기엔 너무 슬픈 사진.
우리가 느껴야 할 사진을 올립니다.
일단 퓰리처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퓰리처상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
수상분야 : 보도, 문학, 음악
주최 : 컬럼비아대학 신문학과
개최원년 : 1918년
개최시기 : 매년 5월
시상내역 : 신문 관계는 뉴스, 보도사진 등 8개 부문, 문학은 소설, 연극 등 6개 부문, 음악은 1개 부문
저명한 신문인 J.퓰리처의 유산 100만 달러를 기금으로 하여 1917년에 창설되었다.
해마다 우수한 업적을 올린 사람에게 수여한다.
컬럼비아대학교 신문학과에 선정위원회가 있으며, 1918년부터 매년 5월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상금은 1개 부분에 500달러 또는 1,000달러이다.
-출처 : dichro님의 지식인 오픈사전.
소녀의 손.
이렇게 작을 수 있나요.
감전된 동료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사람.
총알이 팔에 박혔다. 동료는 눈을 잃었고, 옆에는 또 다른 동료가 잠들어 있는 비닐백이 있다.
이들은 저렇게 서러워하면서 까지 남의 심장에 총을 겨누어야 할까.
베트남의 전쟁. 공군의 전폭기들은 트랭 방으로이어지는 2번 국도 위를 저공 비행하며 빗자루를 쓸듯이 공격해 왔다.
판 틴 컴 퍽 이라는 이 사진 속의 소녀는 불바다가 되어버린 마을에서 벗어 나오고 있다.
발가벗고 나올만큼 얼마나 무서웠을까.
WTC붕괴로 죽은 그의 동료이자 25세의 응급의료원 Yarnel Merino에게 경레를 하며 흐느끼고 있다.
한 소방관이 구출해낸 2살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필사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소방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병원으로 옮긴지 6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난민 수용소에서 굶주림에 지친 이디오피아인 모녀가 식량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날 이 아이도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 여인이 오열 하고 있다.
죽은 자신의 남편의 묘비를 붙잡고.
죽음을 앞둔 사형수들의 슬픔.
미군기의 폭격을 받고있는 베트남 마을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강을 건너는 엄마.
병으로 쓰러진 엄마를 붙잡고 울고 있는 아기.
이건.. 정말 슬프다..
미국에서 폭탄 테러가 난 현장을 담은 사진.
소방관이 안고있는 아기는 병원에 도착할 쯤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식량난동때에 사람들에게 밟혀 심하게 다친 여인.
여인의 얼굴에 하얀 것들은 쌀이다.
사람들은 쓰러진 여자를 보고도 곁에 뿌려진 쌀을 줍고 싶을까.
마지막 사진은, 제일 슬픈사진.
정말. 다 눈물나는 사진.
식량 센터로 가던 도중에 힘이 다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소녀.
그 뒤로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독수리.
사진기자는 사진을 찍은다음 바로 소녀를 구해주었다.
이 사진으로인해 사진작가는 퓰리처 상을 받게 되었다.
이 사진은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편, 사진가의 윤리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촬영하기보다는 소녀를 먼저 구했어야 했다는 비판과, 사진이 가진 사회적인 영향력에 관해서였다.
항상 강렬한 감정에 몰려 극한의 세계를 취재해 온 카터는
자신이 찍은 다양한 현실의 공포를 가슴 밑바닥에 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여러분, 이 사진이 없었더라면 이걸 느낄수 있나요?
찍고 가버린 것도 아니고 이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찍고 구해주었다는데.
불쌍한 사람들에게 돈 한푼 못줄 지언정 이렇게 훌륭한 사진작가에게 질타를 퍼부었다는건..
부디 좋은곳 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