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의약품 대체조제란??
amlodipine(혈압약)을 예로 들어보죠.
먼저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노바스크를 생산합니다. 국제특허가 끝나면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도 amlodipine을 생산합니다. 바로디핀, 암로디핀 등의 다른 상품명으로 생산을 합니다.
1. 대체조제란?
먼저, 대체조제란 이야기가 들어가기 전에 '생동'이라는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amlodipine을 생산하게 되고, 그러면 식약처에서 두 약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생동성 시험이라는것을 하고, 두 약을 복용하고 혈중농도를 비교하고 나서 생동 인증을 해 줍니다.
이것이 생동성 의약품이고요.
대체조제란 대학병원 처방전을 받아오고 나서 타 지역의 약국을 방문시에
처방전에 기재된 상품명의 약이 약국에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 생동성 인증을 받은 약으로 대체조제하는것입니다.
2, 대체조제의 필요성
일단 가장 큰 문제는 환자의 불편함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약이 보통 5~6가지 넘게 처방이 됩니다.
약국의 경우 보통 약국 앞에 있는 병원의 주처방이 되는 약을 구비해 놓게 되는데
병원마다 같은 amlodipine이라도 어느병원은 노바스크처방하고 어느병원은 바로디핀처방하고 어느병원은 암로디핀처방하고.....
환자는 5~6가지 약이 다 구비되어 있는 약국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생동성 대체조제를 통해 환자가 동의한다면 생동성 의약품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합니다.
3. 생동성 대체약은 효능이 떨어지는 약이다??
실제로 의약품을 제조함에 있어서 다 공장식 제조입니다.
약 제조할떄 amlodpine 5mg씩 재서 한알한알 수동으로 제조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실제로 같은 회사의 의약품의 경우도 제조번호에 따라서 함량오차는 생깁니다.
약 제조시에 한알한알 다 약 용량 시험을 할수도 없고요.
그리고 약국에서 생동대체를 하는 약의 경우, 대부분이 약국 앞 병원에서 처방이 나오는 약입니다
생동대체약이 효능이 떨어지는 약이라면, 그럼 약국 앞 병원에서는 환자를 볼모로 효능이 떨어지는 약을 처방한다는건가요??
이 부분은 의사협회에서 한번 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리베이트받고 똥약 처방하는 의사선생님들 말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임상효과도 괜찮은 약으로 말입니다.
아니면 순수 오리지날약만 처방을 하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