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메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6-11
    방문 : 191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gomin_543310
    작성자 : 曦ㅇ이
    추천 : 0
    조회수 : 366
    IP : 121.151.***.13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13 11:59:13
    http://todayhumor.com/?gomin_543310 모바일
    -고게에 올린 킹콩남 정리-
    <DIV class=memoInfoDiv> <DIV id=memo_ok_nok_div_8322 class=memo_ok_nok_div></DIV> <P><FONT color=#ff8c00>★</FON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196865" target=_blank><FONT color=black><B><U>쿨하다말음</U></B></FONT></A> <- 고맙숩니다~~^^(__)꾸벅~</P></DIV><!--memoMedalDiv--> <DIV style="COLOR: black" id=memoTextDiv8322 class=memoContentDiv>정리들어갑니다잉<BR><BR><BR><BR>그냥 쓰는거니 반말로 해도 이해해줘요ㅠㅜ<BR>난 고등학교 일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어<BR>그리고 21살까지 진짜 병신처럼 살았어<BR>그러다가 갑자기 정신차려서 공부하기 시작을<BR>했어. 검정고시도 보고 재수학원 다니면서<BR>공부를 했지. 근데 공부하다가<BR>스트레스 때문인지 공황장애라는 병을<BR>얻었어. 이게 무지 고통스러운 병이야.<BR>처음에는 병명도 모르고 고통스러워 하기만<BR>했지. 여튼 그 병 때문에 공부를 잠시<BR>쉬게되고 진짜 열심히 해서 거의<BR>최상위였던 성적도 좀 떨어져서<BR>22살에 수능을 보고 23살에<BR>좀 낮은 대학을 가게된다. 그래도<BR>서울 십위권 대학이긴한데 그걸로<BR>만족하기에는 내가 열심히 했던 것들이<BR>아쉬웠던거야. 그 이유 때문에 오티도<BR>안가고 그냥 개강하고 학교를 갔고<BR>애들이랑 어울리기도 싫었어.<BR>그러니 당연히 아는 사람이 없고 강의는 혼자<BR>들었지. 그렇게 우리 과 강의를<BR>듣고 있는데 어떤 키크고<BR>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애가 눈에 들어오는거야.<BR>근데 뭐 맘에 들어봐짜 뭐 어쩌냐 난 그냥<BR>신경끄고 있다가<BR>강의가 끝나고 담배를 피러 나왔어<BR>근데 내 바로 뒤에 그 여자애가 있는게 아니겠음?<BR>다른 사람은 또 아무도 없더라고.<BR>근데 그때 내가 나도 모르게 진짜 반사적으로<BR>"안녕하세요 ㅎㅎ" 이렇게 말을 걸었어ㅋㅋㅋ<BR>지금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BR>그러니 그 여자애가 "아... 네... 안녕하세요ㅎㅎ"<BR>이러는거야.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했는데<BR>그 여자애도 오티를 안가서 아는 사람이<BR>하나도 없다는거야. 나이는 나보다 두살 어렸고 여튼<BR>그래서 서로 친구하기로 하고<BR>전화번호까지 교환하고 대충 문자도 하면서<BR>내 대학 첫날을 보냈어.<BR>난 그냥 그때까진 이쁜 여자인 친구가 생겼구나.<BR>나쁘지 않네.라고 정도만 생각했지.<BR>그리고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신입생 환영회가<BR>있다는거야. 난 안가려 했는데 그 여자애가<BR>나한테 계속 가자고 졸라서 가게됬어.<BR>근데 신입생 환영회라 해놓고 술을 한<BR>3~4잔 돌리더니 끝내는거야.<BR>그래서 아 이게 뭐야 아쉽다 이러면서 나오니까<BR>그 여자애가 "오빠 아쉬우면 우리 동네가서 둘이<BR>한잔 할래요?" 이러는거 아니겠음?<BR>근데 또 걔네 동네가 울 동네랑 글캐<BR>멀지도 않았더라고ㅋㅋ 그래서 콜하고<BR>가서 둘이 술을 마셨지 한 삼차까지<BR>달린거 같아. 여자애가 술이 무지 쌔더라.<BR>난 솔직히 이차부터<BR>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자애가 다 계산한건<BR>기억나ㅎㅎ 내가 했어야했는데 정신이 없으니...ㅠ<BR>여튼 3차 맥주 마시고 밖에 나오는데<BR>추워서 그런지 정신이 좀 들더라.<BR>그래도 아직 비틀비틀했지...<BR>근데 그때 여자애가 "오빠. 오해하지 마세요. 오빠가<BR>너무 취해서 그런거에요."이러더니<BR>날 디비디방으로 대리고 가더라!<BR>난 순간 당황했지... 뭐지... 그리고 디비디방<BR>들가더니 여자애가 킹콩 틀어주세요.<BR>이러면서 마일리지 카드까지 주고 마일리지까지<BR>받더라! 근데 디비디방 들가면서<BR>내가 여자애한테 물었어. 너 왜 킹콩틀었냐?<BR>나 봤는데? 이러니까 여자애가<BR>제일 길잖아요.이러는거야!<BR>와 좀 충격이었어. 속으로 얘 뭐지?<BR>얼굴은 이쁘장하고 순진하게 생겼는데<BR>학교보면 공부도 좀 하는 애일껀데...<BR>너무 충격이었지... 그리고 디비디방을<BR>들어갔어. 근데 개어색한거야. 술도 깨가고ㅠㅜ<BR>그래서 난 구석가서 난 여기서 좀 자고 갈께.<BR>이러면서 누우려니까 여자애가 오빠 이리와요.<BR>추우니까요. 팔배게 해드릴께요. 이러는거야.<BR>거기서 또 충격이었지ㅎㅎ 근데 난 또<BR>그리 갔다ㅋㅋㅋ그러니까 날 안아주는거야ㅋㅋ<BR><BR>아까 여기까지 썻는데 계속 이어가면<BR><BR>내가 가까이 가고 그 여자애가 날 안아주는게<BR>아니겠음? 아 근데 나도 취했고 여자애도 취했고<BR>거기다가 밀폐된 공간에 침대형 소파...<BR>거기다가 안고 있으니까 좀 분위기가<BR>이상해진거야... 누가 먼저랄거 없이...<BR>입술이 맞닿았고 키스를 하게됬지...<BR>근데 난 23살 건강한 남자다 보니까 이게 와<BR>돌겠더라고...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BR>우린 만난지 이틀됬고 같은 과에 반도 같고...<BR>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하니까<BR>이성이 돌아오더라고ㅋㅋㅋ 참<BR>이부분에서는 나도 멋지다잉ㅋㅋ그날<BR>키스 말곤 암것도 안했음ㅋㅋ<BR>여튼 그러다 둘다 잠이 들고 깨니까<BR>와 대박 어색하더라 술도 깨고<BR>아 이 상황을 어쩌지 싶더라ㅠ<BR>그래서 디비디방을 나오면서<BR>여자애한테 미안해... 이랬지.<BR>근데 여자애가 괜찮아요. 친구랑 이런적<BR>몇번 있는데 그냥 서로 모른척 지나가면 되요.<BR>어색해하지 마세요.<BR>이러는거야...;;<BR>난 점점 이 애가 뭔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어.<BR>여튼 그날이 지나고 친구가 없던 우리는<BR>학교서는 항상 같이 다녔지.<BR>근데 얘가 이쁘게 생겼어. 성격도 털털하고<BR>진짜 괜찮은거야...한마디로 좋아지는거 있지?<BR>그러다가... 또 똑같은 일이 생긴거야 디비디 방을<BR>간거지... 난 그때도 절제하고... 절제가 아닐수도<BR>있지만... 키스만 했어ㅋㅋㅋ 와 두번이나<BR>이러니까 진짜 나쁜 생각이 든것도 사실이야.<BR>근데 이미 난 얘가 좋아진 이후였어ㅜㅜ<BR>그리고 몇일뒤 술자리에서 내가 고백했지.<BR>나 너 좋아한다고ㅎㅎㅎ 난 내가 어이가 없기도<BR>했어. 이 여자애 하는 행동이나 말 몇마디가<BR>이 여자애가 문란한 애일줄 모르겠구나하고<BR>생각하게 한것도 사실이니까. 여튼 여자애가<BR>오빠. 전 지금까지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어요.<BR>친구는 있지만 애인은 없었어요. 왜냐면 전<BR>사람을 잃는게 싫어요. 사귀고 헤어지면<BR>다시 볼 수 없는게 싫어요. 그리고 전 지금<BR>오빠가 친구 이상으로 느껴지지도 않고요.<BR>근데 전 친구로 오빠가 너무 좋아요.<BR>그러니까 우리 이 관계 유지해요.<BR>이러더라ㅎㅎ 차인거지ㅋㅋㅋ<BR>그래서 내가 니 마음 알겠어. 하지만 나도<BR>내 마음 숨기기 어려워. 단 너랑 친구처럼 지낼꺼야.<BR>하지만 내가 니가 좋아서 하는 행동은 이해해줘.<BR>라고 말하고<BR>그 술 자리 이후 다시 평소처럼 지냈어<BR>그리고 디비디 방도 빈번하게 갔고ㅎㅎ;;<BR>근데 선을 넘은적은 없다ㅋㅋㅋ<BR>그러다가 이 여자애가 남자랑 둘이<BR>술약속이 있다는거야... 그리고 다음날<BR>학교를 안오더라... 와... 열받더라고...<BR>그 남자랑도 어딘가를 갔을까? 이런 생각이<BR>드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에 여자애가<BR>왔더라... 어떻게 된거냐니까 술 마시고 집에<BR>들어갔는데 아버지께 담배냄새가 걸려서 하루종일<BR>집에서 혼이 났다고 남자랑 아무일 없었다고<BR>그러는거야... 그러면서 아 어이없네. 생각해보니<BR>제가 왜 오빠한테 이런걸 해명해야하죠? 이러고<BR>그냥 가더라고ㅎㅎ 그 후 몇일 못 봤어...<BR>근데 몇일뒤 그 여자애 친구한테 전화가<BR>온거야. 지금 그 여자애가 너무 취했는데<BR>날 찾는다고 좀 와달라고 말이야. 그래서<BR>달려갔지ㅋㅋㅋ 술집가니까 완전 뻗어 있더라.<BR>그리고 날 보고는 비틀거리며 와서 안기고<BR>우는거야... 울면서 야! 너 나 의심하지! 나 진짜<BR>아무일 없었어... 오해하지마... 너 남자새끼가...<BR>그거가지고 연락도 안하냐... 이러면서<BR>우는거야 ㅎㅎ;; 난 혼란스럽더라<BR>얘가 날 좋아하는건가? 아닌가? 친구로 그런건가?<BR>여튼 그날이 지나고 성년의 날이 다가왔어.<BR>그 여자애도 재수를 해서 그 해가 그 여자<BR>성년이었거든ㅋㅋㅋ<BR>그래서 내가 장미 20송이랑 향수를 주려고<BR>그 여자애한테 미리 말했어. ㅇㅇ야<BR>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 그러니까 성년의 날은<BR>나한테 줘라. 부탁이야. 이러니까<BR>네ㅋㅋ 알겠어요ㅋㅋㅋ 그날은 오빠랑만 있을께요.<BR>이러더라ㅋㅋㅋ 와 좋았지ㅋㅋ<BR>대놓고 짝사랑하는데 조금씩 넘어오는거<BR>같았으니까. 근데 바로 다음날 내가 향수를<BR>사서 집에 오는 길에 여자애한테 문자가 왔어.<BR>오빠 미안해요. 미팅이 있는데 제가 안가면<BR>그 자리가 파토가 나서 가야겠어요. 성년에 날은<BR>못 만날거같아요. 이러더라 ㅎㅎ<BR>와 진짜 살짝 열받더라... 그래서 그러면 내가<BR>너한테 줄거는 줘야되니까 미팅 끝나고<BR>잠깐만 보자. 이랬지ㅠㅜ 그러니 알겠단다ㅋㅋ<BR>그리고 성년의 날ㅋㅋ 걔가 기다리란 곳에서<BR>난 장미 20송이랑 잘포장된 향수를 들고<BR>기다렸어. 그 여자애가 최대한 일찍 나오겠다고 해서<BR>미팅이 5시였는데 8시쯤 갔어. 그리고 기다리고<BR>기다려도 안오네. 연락도 없고. 12시가 다되가는데...<BR>비참했어. 카페에서 4시간동안ㅋㅋ<BR>향수랑 장미들고 혼자 앉아있으니까...<BR>근데 열두시 반쯤 문자가 오더라<BR>오빠 어디에요? 그래서 아직 카페다. 이랬지<BR>그러니까 헐래벌떡 뛰어오더라ㅋㅋ<BR>그리고 테이블에 있는 향수랑 장미를 보고<BR>울먹이는거야. 미안하다고 휴대폰을<BR>미팅하는데 휴대폰을 걷어가서 연락못했고<BR>남자들이나 여자들이 안보내줘서 이렇게 늦었다고<BR>... 와 근데 웃긴게 그러니까 풀리더라ㅋㅋ<BR>여튼 그래서 내가 그럼 집에가자 이랬어.<BR>근데 여자애가 이러는거야... 오빠... 오늘은<BR>오빠랑 있으면 안되요?<BR>나 그때 진짜 망설였다 여튼 알겠다고 하고<BR>그날 같이 있었지ㅋㅋ<BR>뭐 근데 이상한 상상은 말아 역시 선은<BR>안넘었으니까ㅋㅋㅋ<BR>그런데 이런 관계가 계속 유지가 되니까<BR>진짜 뭐랄까 이 여자애한테는 내가 뭘까<BR>싶은거야.<BR>그리고 디비디방을 대리고 간거나 여러가지가<BR>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었던거야.<BR>근데 그게 터진거지.<BR>일요일 낮시간이었어.<BR>술을 마실려고 했는데 마실곳이 없어서<BR>그 여자애랑 모텔에 술을 사가지고 들어갔지<BR>그리고 지금까지 궁굼했던걸 물었어.<BR>디비디방은 누구랑 처음 갔는지<BR>그리고 몇명이랑 갔는지 또 경험은 있는지<BR>말이야. 그러더니 대답하더라 사실 나 이외에<BR>한명밖에 없고 경험은 없다고<BR>같이 간사람은 자기랑 친한 친구였는데<BR>그 친구가 첫키스고 그 친구가 자길 처음으로<BR>디비디 방을 대리고 간거라고 근데 어쩌다보니<BR>그 친구랑 몇번 갔다고 근데 그때는 뭐가 뭔지<BR>잘 몰랐고 그냥 그렇게 됬다고...<BR>그것도 딱 한달동안 4번 간게 다라고...<BR>근데 사실 난 그게 못 믿겠는거야ㅋㅋㅋ<BR>여기서 하나 이야기하면 다 사실이었어.<BR>경험 없다는 것도 사실이었고...<BR>경험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았는지는<BR>다들 알거라 믿어 여튼 그 당시 난 그 말을<BR>못 믿었고 여자애는 해명했어.<BR>근데 갑자기 여자애가 화를 내는거야.<BR>니가 뭔데 니가 내 남친이라도 되냐?<BR>내가 왜 해명해야되는데?!<BR>내가 걸래던 뭐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이러는거야<BR>그때는 취기도 좀 올랐었어 둘다ㅋㅋㅋ<BR>그러니 내가 됐다. 널 좋아하는 내가 밉다. 이러고 모텔을<BR>나가는데 갑자기 울면서 날 잡더라ㅋㅋㅋ<BR>야 병신새꺄! 나 너 좋아하나봐... 어떻게 할꺼야..<BR>너 좋아하는거 같다고...사랑해...가지마...오빠...<BR>그러더라ㅋㅋ 엉엉울면서ㅋㅋㅋ 그래서<BR>내가 안아서 좀 재워주고 그날부터 사귀게 됐네ㅋㅋ<BR>와 이게 벌써 3년전 일이구나ㅋㅋ<BR>그 뒤로 훨씬 더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있지만<BR>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여기까지만ㅋㅋㅋ<BR>이거 백퍼 실화입니다 ㅋㅋㅋ<BR>제 이야기ㅋㅋ 익명으로 올리는 이유는<BR>학교애들이 알아볼까봐 그 뒤로는 조금만 더 이야기 할께요.<BR>다시 반말로ㅋㅋ<BR>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사귀자고 했어ㅋㅋ<BR>근데 참네 그 여자애가 또 싫다고 하네ㅋㅋㅋ<BR>그래서 왜 싫냐고 너도 나 좋다며ㅋㅋ<BR>이러니까 난 남자한테 구속받는게 싫어요. 대학오면<BR>미팅도 하고 싶고 소개팅도 하고 싶은데 오빠랑 사귀면<BR>그런거 못하잖아요. 이러는거 아니겠음?<BR>그래서 내가 그러면 니가 미팅, 소개팅 마음대로 하게 두면<BR>나랑 사귈래? 이러니까 그러면 알겠다고 하더이다ㅋㅋ<BR>아직도 기억남. 정확히 2010년 5월 24일 아침ㅋㅋ<BR>모텔에서ㅋㅋㅋ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했음.<BR>단 몇가지 조건이 붙었지.<BR>미팅, 소개팅, 그리고 친구만나는거 터치말고<BR>학교에 비밀로하자고ㅋㅋ 그렇게 사귀게 된거야.<BR>아 여기서 난 10학번임을 밝힌다ㅋㅋㅋ<BR>여튼 우리 연예는 그렇게 시작됌. 그리고 내가 여자애를<BR>더 좋아했기때문에 내가 끌려다니는 형국이었어.<BR>근데 아직 내 마음 속에는 뭔가 의심의 씨앗이 더 남아있었던거야.<BR>그게 우리 연예에 많은 걸림돌이된다.<BR>그렇게 일학기는 무난히 끝나고 여름 방학은<BR>여느 커플처럼 달달하게 지냈어. 근데 이학기가<BR>시작되기 직전 문제가 발생한다ㅋㅋㅋ<BR>우리 백일이 되가는 시점에서 백일 한 일주일 전에<BR>정동진으로 펜션잡고 여행을 다녀왔어.<BR>근데 난 그 여자의 과거를 묻지 않았지.<BR>그리고 그 여자애가 내가 첫 경험인것도 확인했고<BR>어캐확인했는지는 다들 알꺼야.<BR>여튼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내가 곧 백일인데<BR>선물 준다고 그러니 그날 무조건 비우라고 말했지.<BR>그러니 여자애가 알겄다고 기대하겠다고 하는거야.<BR>근데 문제는 백일전날... 여자애가 고등학교 학생회<BR>소속이었는데 그 모임이 있다는거야. 근데 참ㅋㅋㅋ<BR>그 모임에 갔다가 집에 새벽 5시에 들오셨더라고.<BR>근데 난 집에서 여친 줄 선물이랑 여친이랑 만날 때<BR>입을 옷을 아침 일찍부터 고르는데 문자가 오네ㅎㅎ<BR>미안해 오빠 나 어제 술 너무 마셔서 못 만날거 같아 미안...<BR>진짜 어이가 없는거야... 그렇게 약속 잡고 사람이 준비하게<BR>했으면 적어도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잖아?<BR>그래서 나도 열받아서 재수할때 친했던 여자애랑 술을<BR>마시고 그 선물을 그 여자애한테 줘버렸다ㅋㅋㅋ<BR>이건 내가 잘못한건데 나도 욱해서 그만ㅠㅜ<BR>근데 그 사실을 안 여자친구가 진짜 개빡친거야.<BR>그때 난 백일날 못 만난게 화가나 있었고 여친도 화가나<BR>있었고... 그때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갔어.<BR>그리고 내가 받은 선물 대부분 책이더라 내가 책을 좋아해서<BR>그걸 다 들고 여자애를 불렀지 청산하려고 말이야<BR>근데 와 또 만나서 얘기하니까 그리고 울먹이는 그애를<BR>보니까 내가 또 흔들리더라... 다시 시작하기로하고<BR>개강이 다가 왔어. 근데 개강하고 한달도 안되서<BR>여친이 미팅을 하신다네?ㅋㅋㅋ<BR>난 그때까지 내 여친에 대한 신뢰가 진짜 없었어...<BR>근데 미팅이 가능하다는 조건은 걸었잖아.<BR>하지 말라고 할 수가 없는거야 진짜...<BR>그리고 결국 미팅을 해...내 여친은..<BR>뭐 미팅 상대방은 얘기해도 되겠지 동대 기계공애들 이었어.<BR>그렇게 미팅을 보내고 내가 집에 있는데<BR>ㅅㅂ 안절부절하고 파트너 된 남자랑 무슨일 있을까봐<BR>돌아버리겠는거야...결국 여친한테 문자했지.<BR>너 미팅하는데 말해. 그 주변에서 조용히 기다릴꺼니까<BR>나와. 내가 집에 대려다 줄께. 이랬어. 그리고 그곳으로<BR>갔지. 뭐 그날은 내가 집에 대려다주고 별일 없이 지나갔다.<BR>근데 ㅅㅂ 에프터가 오더라ㅋㅋㅋ 여친한테ㅋㅋ<BR>그러더니 둘이 만난다는거야ㅋㅋ<BR>ㅅㅂ 아무리 계약이라도 그렇지 이건 아니잖아?<BR>그래서 그 만나는 자리마다 다 쫒아가서 몰래 기다렸어.<BR>진심 5시간 씩은 기본으로 기다린거 같다. 총 5번 정도<BR>만났는데ㅋㅋㅋ<BR>그래도 만난 장소가 건전했고 문제 없는걸 알고 안심을 했어.<BR>그리고 그 에프터남이 들이대는게 내 여친이 싫었나봐.<BR>그래서 차버리고 다시 행복한 시간이 찾아왔지.<BR>근데 내 여친의 친구중에 A라는 남자애가 있었어<BR>중학교 동창이고 무지 친한... 나랑 같이 술도 마셨는데<BR>애도 괜찮고 싹싹하더라고ㅋㅋㅋ물론 나보다 어리지ㅋㅋ<BR>여튼 그 애랑 둘이 술을 마시겠다는거야. 근데 난 또<BR>터치할 수 없어서 그냥 뒀다ㅋㅋㅋ몇번 그렇게 그냥 둔거 같아.<BR>근데 여기서 대박 사건이 터지지...<BR>한번은 정확히 건대에서 술을 마시는데 그날 내 여친, 나,<BR>남자A, 그리고 내 여친의 친구들 3명이서 술을 마셨어.<BR>그날 술을 무지 마신거 같아. 내 버릇중 빈 술병을 테이블<BR>밑에 놓는 버릇이 있는데 다리를 필수 없을 정도로 술병이<BR>쌓였으니까. 그 술자리에 남자는 나랑 A만 있었고...<BR>난 술을 자제해서 그런지 꽤 멀쩡한 상태였어. 근데<BR>내가 화장실에 갔는데 그 남자 A가 들어오는거야ㅋㅋ<BR>그러더니 이상한 소리를 하네? ㅇㅇ 진짜 좋아해요?<BR>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렇다고 했지. 그러니까 그새끼가<BR>걔 나랑 뒹굴었는데도 좋아요? 이러는거야 와 욕나오지만<BR>참았어 하마터면 주먹질할뻔했다ㅋㅋㅋ<BR>그래도 참고 이야기 했지 그게 너였구나?<BR>그러니 그새끼가 아 알았어요? ㅇㅇ가 저 좋아하는건<BR>알아요? 우리 그때 서로 좋았는데ㅋㅋ 어디까지 갔을지는<BR>뭐 모르는거죠ㅋㅋㅋ이러는거야 xxx새끼가 화장실에서<BR>난 그 순간 미륵이 되어서 참고 넘어 갔다.<BR>남자애가 넘 취했었거든ㅋㅋㅋㅋㅋ<BR>근데 난 이새끼가 이런말 한거보다 날 만나기 전에<BR>디비디방에서 그런짓 한 놈을 나랑 사귀는 지금까지<BR>만난다는게 그리고 둘이 만나는걸 방해하지 말라고 한게<BR>더 열받는거야. 내 여친한테 말이야. 난 그냥 그날 술 조용히<BR>퍼마시고 집에 택시타고 혼자 가버렸지...<BR>그런데 여친한테 문자가 오는거야ㅋㅋ<BR>왜그래 회났어? 이렇게ㅋㅋㅋ<BR>화났냐고?ㅋㅋㅋ와 이걸 어캐 표현해야할지ㅋㅋ<BR>의심이란게 무서운거 같아ㅋㅋ 나 만나고도 둘이<BR>만난적이 있잖아ㅋㅋㅋ 그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내가<BR>어캐아냐고ㅋㅋㅋ 근데 또 자존심이란 놈이 웃긴게 날 잡더라ㅋㅋ<BR>내가 무슨 말을 들었고 왜 화났는지 하나하나 설명하기<BR>자존심 상하는거야ㅋㅋㅋ그래서 아니야 됐어 신경쓰지마<BR>이러고 보내고 집가서 잤지ㅋㅋ 취해서 말이야ㅋㅋㅋ<BR>그리고나서 여친이 내가 행동이 이상하니까 둘이 술을<BR>마시자는거야. 그래서 알겠다 했지. 술을 마시면서ㅋㅋㅋ<BR>조금씩 떠봤어ㅋㅋ 야 근데 너 디비디방 간애 누군지 말 왜<BR>안해줘?ㅋㅋ 이런 식으로ㅋㅋㅋ 근데도 계속 입을 닫더라ㅋㅋ<BR>그런 모습을 내가 보는데 화가 내 속에서 점점 오르더라고ㅋㅋㅋ<BR>결국 자존심 버리고 다 말해버렸지ㅋㅋ 그 대화 내용을ㅋㅋㅋ<BR>아 근데 그 남자애는 그날 기억을 전혀 못하는 듯해ㅋㅋ<BR>근데 이게 또 내 여친타고 그 남자한테가면 왠지 모르게<BR>내 자존심이 뭉게지는거 같은거야ㅋㅋㅋ<BR>그래서 그 남자한테 내가 이런말 한거는 비밀로 해달라고했지.<BR>근데 참 웃긴게 그래도 난 그 여자애가 좋더라?ㅋㅋ<BR>이런게ㅋㅋㅋ인간 아닐까?ㅋㅋ 나중의 이야기지만<BR>정말 계속 좋아하길 잘했어ㅋㅋㅋ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BR>그 말을 듣더니 여자애가 우네ㅋㅋ미안하다고ㅋㅋㅋ<BR>그리고 그 때 이야기를 상세하게 하더라ㅋㅋ<BR>사실 재수할때 그남자랑 둘이 술을 낮부터 마셨는데<BR>더 마시려고 이차를 가려고 나왔다. 근데 그 남진애가<BR>술사들고 모텔을 가자고 했는데 자긴 모텔은 무서워서 싫다고<BR>하니까 디비디방을 가서 킹콩을 보면서 술마시다가 스킨쉽이 있었고<BR>자긴 그런 스킨쉽이 처음이었다는거야. 그리고 몇번을<BR>디비디방에 더 갔는데 자기가 가자고 한적도 있다는거야ㅋㅋㅋ<BR>근데 그 때는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데ㅋㅋㅋ<BR>근데 지금은 내가 좋다는거야. 나 밖에 없다는거야ㅋㅋ<BR>그래도 내 생각과 마음은 진짜 분노와 여러가지 감정으로<BR>뒤섞이기 시작했지. 특히 내 여친이 먼저 가자고 한적도 있다는<BR>부분에서 말이야ㅋㅋㅋ<BR>그래서 내가 물었어ㅋㅋ근데 왜 나랑 사귀고도 계속 만났냐고?<BR>그러니까 여자애가 지금은 그냥 친구니까 괜찮지 않냐는거야ㅋㅋ<BR>지금은 절대 그런일 없을거래ㅋㅋ ㅅㅂ근데 그게 말이되냐고ㅋㅋㅋ<BR>그래서 난 그냥 술집에서 나와버렸어ㅋㅋ지금 생각해보니 계산안함ㅋ<BR>여튼 여친이 계산하고 나 쫓아서 뛰어오더라ㅋㅋㅋ그리고<BR>미안하데ㅋㅋ 숨길마음은 없었는데 그래서 그 A라는 친구는<BR>잃기 싫었데ㅋㅋㅋ<BR>그래서 내가 물었지 그 친구를 잃던가 나를잃으라고ㅋㅋㅋ<BR>근데 그 때 웃긴게 술한잔 더 하자는거야ㅋㅋ<BR>그래서 또 모텔을감ㅋㅋㅋ 술 사가지고ㅋㅋ<BR>모텔서 둘이 한마디도 없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BR>근데 여친이 먼저 말하더라ㅋㅋ 나는 절대 잃기 싫다고ㅋㅋ<BR>그 때부터 다시 주도권은 나에게 넘어와ㅋㅋ<BR>그 후로는 여친 미팅, 소개팅, 남자랑 둘이 만나는걸<BR>원천 금지 시켰으니까ㅋㅋ그리고 남자 A랑은 다시는 만나지<BR>않기로 했고ㅋㅋㅋ<BR>여튼 그날 이후 다시 만나는데ㅋㅋㅋ 이걸 뭐라고<BR>얘기해야되나ㅋㅋ 그 남자랑 키스하고 그런게 머리에서<BR>지워지지가 않는거야ㅋㅋ<BR>진짜로ㅋㅋㅋ그래도 잘 사귀고<BR>겨울 방학이 된다. 여기서 부가 설명이 좀 필요해<BR>우리집은 이혼하고 엄마가 나랑 동생을 부양하는데<BR>엄마가 사업을 크게해서 꽤 부유했어ㅋㅋㅋ근데<BR>늬미 사업 대행을 잘못주면서 법적 문제가 발생해ㅋㅋ<BR>피해액만 100억이 넘는ㅋㅋㅋ 우리 엄마긴 대푠데 대행업체가<BR>조직적으로 사기친거에 덤탱이를 쓰고 사전구속이 되버리네ㅋㅋㅋ<BR>내 동생은 일찍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별 문제 없지만<BR>난 엄청난 타격이었어. 1심 재판에서 우리 엄마가 특경법으로<BR>6년형이 나오니까ㅋㅋㅋ늬미 우리가 잘못한것도 아닌데ㅋㅋ<BR>항소하고 그거 합의 보느라고 우리 72평짜리 아파트 귀금속 고가<BR>가구들, 차, 부동산 등 다 매각해서 합의를 본다ㅋㅋㅋ<BR>그러고 나니까 ㅅㅂ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난 그냥<BR>공중에 떠버린거야. 그때가 2010년 겨울 방학이다.ㅋㅋㅋ<BR>상황이 그렇게 되고 난 보증금 없이 월 30받는 고시원에<BR>들어가ㅋㅋㅋ 그때도 여친은 사귀고 있었고ㅋㅋ<BR>그리고 내 모든 상황을 알고 있기도 했어ㅋㅋㅋ<BR>그래서 여친 집 주변에 고시원을 구하지.<BR>그때 우리엄마 항소는 진행중이었고ㅋㅋ<BR>근데 내가 처음에 공황장애 있다고 얘기했잖아ㅋㅋㅋ<BR>갑자기 이런일이 터지니까 늬미 공황장애가 급격하게<BR>심해지기 시작하는거야ㅋㅋ 당장 내가 돈을 벌어 먹어야되는데<BR>말이야ㅋㅋㅋ 다달이 고시원 월세도 내야되고ㅋㅋㅋ<BR>근데 이 공황장애란 놈 때문에 일을 못 해요ㅋㅋㅋ<BR>그래서 거의 밥을 굶다싶이 했어ㅋㅋ 근데 여친이 그 상황을<BR>알고 매일 돈이랑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는거야ㅋㅋ<BR>일단 그걸로 끼니를 때우기 시작했지ㅋㅋㅋ<BR>그리고 고시원 알자나. 좁은 방인데 거기 둘이 있거되면<BR>말도 참 많아져요ㅋㅋㅋ 여친이 가져온 돈으로<BR>서울막걸리를 사서 병째로 마시면서 그때 얘기를<BR>다시했어ㅋㅋ 여친 얘기로는 자기는 나 만나고<BR>나한테 부끄러운짓 한적이 전혀 없고 그 남자랑<BR>디비디방을 가긴했지만 그 남자를 좋아한적도<BR>선을 넘은 적도 없다는거야ㅋㅋ 그래서 난 일단 믿기로 했어<BR>그리고 내가 처음이란건 다른 방식으로도 증명됬으니까<BR>여튼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면 그때는 겨울 방학이었음.<BR>여친과의 과거 이야기는 어느정도 정리가 됬음.<BR>근데 문제는 엄마가 들어가고 나서 난 일을 할 수 없고<BR>내 생활은 점점 궁핍해지고 공황장애는 나날이 심해졌음.<BR>물론 돈이 없어서 치료는 꿈도 못 꿨음.<BR>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은건 아님. 근데 수시로 찾아오는<BR>공황발작 때문에 일을 지속하기가 너무 어려웠음.<BR>근데 그때 내 여친이 알바를 두탕이나 뛰기 시작함.<BR>그리고 거기서 받은 돈으로 내 휴대폰비, 고시원 월세,<BR>식비 등을 모두 내주기 시작함. 심지어 구치소에 있는<BR>엄마한테 같이 면회도 가주고 영치금도 넣어주고<BR>엄마의 항소 재판에 항상 같이가주고 내가 엄마 사건<BR>합의보러 피해자들 만나서 빌러갈때도 항상 옆에 있어줌.<BR>여친이 내가 힘들 때 이렇게 해주니까 진짜 천사로 보이기 시작함.<BR>그래도 난 과거에 대한 의심 같은 것이 남아있었지만<BR>지금 상황에서 그게 뭐가 중요함? 난 염치없을 수도 있지만<BR>힘든 상황에서 내 여친에게 기대기 시작했음<BR>그리고 개강이 다가 왔음. 난 이학년이 된거임.<BR>학비는 학자금 대출로 대충 때우고 여친이랑 학교를 다니기 시작함.<BR>근데 학교다니면 돈이 들지않음? 차비, 책값 등등. 근데 여친이<BR>그때 새벽에 알바를 함. 여친이 파리바게트 사장이랑 친해서<BR>아침 7시부터 학교가기 전까지만 알바를 하게해줌. 그 때문에<BR>강의는 오후 강의 위주로 깔았음. 그리고 책 값을 최소화하기 위해<BR>나랑 모든 강의를 똑같이 맞춤. 그렇게 여친의 도움으로 난<BR>학교를 다닐 수 있었음. 다른 사람들은 날보고 염치없다고 할지<BR>모름. 하지만 이것만 알아주길 바람. 난 그당시 여친한테 그렇게<BR>받으면서 다행이다. 고맙다. 생각하는 나 자신이 경멸스러웠음.<BR>그리고 공황장애 때문에 버스도 혼자 못 타고 강의실도 밀폐된<BR>공간이라 힘들어 했는데 그때마다 여친이 손 잡아주고 안정시켜<BR>주면 겨우 공부하는 내가 너무 싫었음. 능력도 없고 그냥 쓰레기<BR>같다고 느낌. 정말 비참했음. 그러다 내가 자살 시도를함...<BR>참 병신같지? 누군가는 알지 모르겠음. 집안이 망하면 부자들이<BR>왜 자살을 하는지 앎? 원래 부유하게 생활하던 습관이 있는데<BR>갑자기 그게 안되면 도저히 적응이 안됌. 여튼 그런 것들과<BR>여친에게 미안한 마음들 등이 겹쳐진거임. 근데 자살 시도를<BR>여친이 막았음. 하필 그때 여친이 온거임.<BR>지금 생각하면 그때 안죽길 잘한거 같음<BR>그렇게 자살 시도를 하고 여친이랑 많은 대화를 함<BR>난 솔직히 말했어. 너한테 이렇게 받기만하니까 너무 미안해서<BR>죽고싶을 정도라고ㅋㅋ 그러니 여친이 이러는거임. 오빠! 바보야?<BR>나 오빠한테 투자하는거야. 오빠는 이제 나한테 잡힌거야. 모르겠어?<BR>오빠는 나랑 꼭 결혼해야되고 오빠가 꿈꾸는 변호사되면 나 완전<BR>된장녀될꺼야. 오빠 그때가서 엄청 뜯어먹을껀데? 그러니 미안해하지<BR>말고 지금은 공부만 열심히해! 나 먹여살려야지! 이러는거야.<BR>와 늬미 진짜 포풍 감동이더라ㅜㅜ 여튼 그때쯤 우리 엄마<BR>항소심 결심이 있었어. 합의를 90프로 가까이 봐서 형량이<BR>1년 4개월이 나와. 무지 선방한거지. 상고는 안했고.<BR>그렇게 나도 다시 마음잡고 공부를 하고 우리사이도 문제없이<BR>흘러가. 난 2학년 1학기 과 탑을 해서 전액장학금을 받았고ㅋㅋ<BR>그리고 여름 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되고 2학기에서도<BR>난 과 4등을해서 25프로 장학을 받아. 우리는 그냥 다를거없이<BR>내 형편도 그냥 다를거 없이 지나가지. 나는 엄마가 곧 나온다는<BR>기대감과 여친에 대한 소중함 속에서 열심히 희망적으로<BR>잘 버텨나가고 있었어. 참 내가 마지막 글쓰고 인증하나 할께.<BR>안믿을까봐. 여튼 본론으로 들가서 2011년 겨울방학이었지.<BR>그때 여친이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거야...<BR>오빠 나 생리 안하는거같아...<BR>덜컹하더라. 우리는 진짜 피임은 열심히 했는데 그럴리 없는데<BR>내가 안낀적이 없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어.<BR>그리고 여친이 바람을 폈을 가능성도 제로야. 한시도 떨어진적이<BR>없거든... 그래서 테스트기를 해보기로했어<BR>못믿는분 계시네.<BR>사건번호 살짝 줄께요. 고등법원 사건번호가 뭐였더라<BR>2010노3430사건 이게 맞을듯<BR>양평 문호리 땅 70만평 기획부동산사기 였음<BR>한마디하자면 내 모든걸걸고 우리엄마 결백함.<BR>뉴스는 있었을지 모르겠음<BR>여튼 다시 시작하면 테스트기를 사서 해봤어.<BR>정확히 두개를 샀지. 그때가 2011년 12월 중순 쯤이었던걸로<BR>기억나. 근데 오 늬미 유레카 마카로니.<BR>임신이네ㅋㅋㅋㅋㅋㅋ<BR>그래서 병원에 갔어. 2개월이란거야ㅋㅋㅋ<BR>와 난 생각했지. 뭐가 이리 바람잘날이 없냐ㅠㅜ<BR>임신된 날자를 보니까 내가 맞아... 쿠퍼액으로 임신이 된거야...<BR>여기서 한마디 하자면 남자분들 조심해요. 쿠퍼액으로도<BR>임신 됩니다^^<BR>늬미 뉴스가 있었네. 그래 저게 합의 보고 피해액이 저정도임.<BR>박모씨가 울엄마네요. 우리엄마는 땅사고 그냥 팔아준다는<BR>말 믿고 노모씨한테 그 땅 판매 대행줬다가 딸려들어감<BR>아 ㅅㅂ 한마디하면 맹세하고 우리 늬미 저거 우리엄마<BR>법인 땅이었는데 우리 땅만 뜯기고 그당시에도 수익 백원도 못봤음<BR>ㅅㅂ 열받네. 노모씨랑 법무사랑 짜고 돈 다 빼돌림. 그거 지금 소송진행중<BR>저걸로 날 찾는게 가능해요? 불가능할껀데ㅋㅋㅋ<BR>우리 엄마는 찾을 수있지만ㅜㅜ<BR>여튼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면 임신인걸 알고<BR>어칼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지...<BR>근데 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도저히 지우지는 못하겠더라고...<BR>그것도 생명인데 말이야...<BR>그리고 막 어캐 생겼는지도 보고싶고 말이야...<BR>그래서 우린 낳기로 했지...<BR>근데 문제는 엄만 교도소에 있고 우리집은 쫄딱망했고<BR>난 능력도 없고 군대도 안 다녀왔다는거야<BR>아놔 뉴스 다 믿지 말죠?<BR>난 재판 다 참관하고 이상황 정확히 아는 사람임.<BR>참네 진술서도 재판 들가니까 이상하게 나오더만<BR>우리 엄마는 땅 대행계약하고 그냥 딴일하다가 사건이<BR>터진거임 어이가 없네. 애초에 땅이 법인 명의였는데<BR>기사를 늬미 어캐쓴거야<BR>우리가 뭔사기를 침? 그냥 땅 가지고 있다가 땅 판매업자에게<BR>팔아주세요. 이러고 손 놓고 있었는데 대행주면서<BR>사전에 사기를 계획한거 아니냐고 해서 엮어 들어간건데?<BR>수익 못봤다고?<BR>재산 수십억 날아갔는데 수익못봐서 억울한거냐?<BR>그냥 이야기 이어갈께요.<BR>난 여튼 그래도 애를 낳기로 했음. 근데 참 아이러니한게<BR>여친 아버지가 또 경찰임ㅡㅡ 그래서 일단 우리는<BR>임신 사실을 숨기기로 했어. 교도소에 있는 엄마한테<BR>말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일단은 엄마가 나오고 나서<BR>그때 모든걸 해결할 생각이었지. 그리고 3학년 1학기가<BR>개강을한다.<BR>그리고 여친은 임신한 몸을 이끌고도 나 때문에<BR>계속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녀... 난 과외를 뛰었고...<BR>아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 근데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BR>배가 급격하게 나오기 시작하는거야...<BR>엄마가 나오려면 멀었는데 말이지...<BR>사실 임신이란게 진짜 숨기기가 쉽지 않아...<BR>그리고 우리의 삼학년 일학기는 일과 걱정 그리고<BR>공부로 매워져가... 걱정이란 놈이 점점 커져가지...<BR>임신 사실을 숨기는 죄책감과... 불안감 등등<BR>여튼 우리는 돈을 모아서 고시원이 아닌 원룸으로 옮겨.<BR>애기를 위해서 말이야...<BR>근데 엄마 출소가 2012년 6월인데 출산 예정일이 8월이었어.<BR>그때까지 숨기는건 사실상 불가능했지. 그래서 결심했어. 말하자.<BR>임신한걸 우리 엄마가 아닌 여친 부모님께...<BR>그리고 모든걸 사실대로 말씀드리자...<BR>그래서 여친 집으로 여친 손을 잡고 갔어.<BR>그때가 4월이야... 와 난 살면서 그렇게 떨린적이 없었어...<BR>진심 도망쳐버릴까하고도 생각했으니까...<BR>그리고 여친집에 들어갔지. 여친 어머니 아버지 언니가 있더라...<BR>와 진짜 그 순간 몸이 굳는거야...<BR>근데 그때 갑자기 여친이 엄마 나 임신했어...<BR>이렇게 말해버렸어... 진짜 난 덜컹했지...<BR>난 디졌다 이렇게ㅜㅜ<BR>그러니더 여친 어머니가 뭐라고?<BR>너 뭐라고 했어 다시 말해봐. 이러는거야. 그러더니 여친이<BR>나 임신했다고 그리고 애 낳을 꺼야.<BR>이러는거야 와 난 그냥 조용히 있었어... 그리고<BR>정적이 한동안 흐르더라...<BR>그러더니 어머니가 얼마나 된거야... 이랬지...<BR>6개월이야 이렇게 여친이 대답했지... 그러더니 어머니는 울기 시작했고<BR>아버지는 그냥 멍하니 처다보시고 언니는 방에들가더라 ...<BR>그 정적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됬어...<BR>단지 어머니의 훌쩍거림만이 들렸고...<BR>그때 아버지가 입을 때셔... 저기 친구 자네는 오늘 일단 집에가게.<BR>근데 내가 대답했지... 아닙니다. 말씀드릴께 있어서 왔습니다...<BR>나도 울먹이면서 말했어... 근데 아버지가 오늘은 돌아가 그리고<BR>내일 다시오게. 이러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나왔지... 그날은 집에와서<BR>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누워서 내일 할말을 생각했어.<BR>그리고 다음날... 여친한테 전화가 왔어... 내가 다 얘기했고..<BR>일단 우리집으로 오라고... 그래서 찾아갔지... 근데 현관문 앞에서<BR>벨을 누르질 못하겠는거야ㅠㅜ 무서워서ㅠㅜ 맞을까 아닐까..<BR>혼나겠지? 이러 온갖 생각들이 뒤엉켰어.<BR>그리고 벨을 눌렀는데 띵동 그소리가 그렇게 큰줄 그날 알았어.<BR>얼마지나지 않아서 문이 열렸어 그리고 난 들어갔지...<BR>그리고 신발장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었어...<BR>또 그러고 한 이삼분 서있었던거 같아.<BR>근데 아버지가 자네 들어오게.<BR>이러는거야... 그리고 식탁에 앉았어... 나랑 여친 반대편에는<BR>어머니. 아버지...<BR>또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어...<BR>그리고 아버지가 말하셨어. 집안 얘기는 들었고...<BR>그건 더 이상 거론하지 말자고... 그건보다 이제 어쩔거냐고<BR>이러시더라... 그래서 내가 애를 낳고 싶습니다...<BR>이랬지... 그러니 아버지가 그래서 애를 어떻게 키우겠단건데?<BR>이렇게 물으시더라... 근데 대답을 못하겠는거야ㅠㅜ<BR>솔직히 답이 안나오니까ㅜㅜ<BR>그래서 내가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BR>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랬어...<BR>그리고 또 정적...<BR>그러더니 아버지가 나한테 자네 공부 좀 한다며?<BR>꿈은 뭔가? 이러셨지.. 그래서 대답했어...<BR>변호삽니다. 제 어머니가 이렇게 되고 그 꿈이 더 간절해졌습니다.<BR>이랬지... 근데 아버지가 애가 있는데 어떻게 공부를하고<BR>무슨 돈으로 공부할건데? 이러시더라...<BR>그래서 잘 모르겠습니다... 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 빼고는<BR>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BR>울었어ㅜㅜ<BR>그러더니 아버지가 알겠네... 일단은 자네나 내 딸이나<BR>학업에 열중하게... 어머니 나오시고 이야기 하게나..<BR>이러시더라... 그래서 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고<BR>여친 어머니는 너무 감사하게도 남자가 혼자 산다며<BR>원룸으로 여친을 통해 반찬도 많이 가져다 주셨어...<BR>그리고 그해 난 과탑을 한번더 했어. 엄마는 만기 출소 하셨고<BR>어머니는 바로 일을 시작하셨고 출소 후 여친 부모님과<BR>우리 미래와 우리 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신후...<BR>양육비는 우리집에서 대고 일단 여친이나 나는 공부를<BR>하기로 합의를 봤지. 우리가 공부할때는 전업주부인<BR>여친 어머니가 애를 봐주시기로 했고...<BR>그리고 어머니가 일을 시작하시니<BR>사정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 난 시험공부에 전념하기 위해<BR>휴학을 했어. 그리고 8월 23일 2.98키로의 이쁜 딸을 순산했어.<BR>그리고 한동한 내가 원룸에서 우리 엄마랑 같이 애를 봤고<BR>여친은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아침일찍 집에오고 밥 늦게 가면서<BR>애를 같이 봤지. 이제 애가 4개월이고 난 시험공부를 잘하고 있어.<BR>우리집은 여전히 가난하지만 난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거고<BR>엄마 사업도 잘되가고 있어. 여친은 아직 너무 천사같고 우린 서로ㅈ사랑하.<BR>참 우린 혼인신고도 했고 내년 6월에 식을 올릴꺼야.<BR>이게 내 이야기의 다야.<BR>아직 해피엔딩인지 아닌지 모르는 진행형의 이야기지...<BR>그리고 내 여친 옆에서 조잘조잘 수다떨고 있어 애 안고ㅋㅋ<BR>나도 이거 쓰느라 공부 하루 날렸네ㅋㅋㅋ <P> </P> <P>원본글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95782&s_no=95782&page=5">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95782&s_no=95782&page=5</A> - </P></DIV>
    曦ㅇ이의 꼬릿말입니다
    이거 정리해주신 쿨하다말음님 고맙습니다.

    킹콩남씨!! 제글 보시고 님 댓글 800개까지 다 확인해주세요 청첩장 달라구 날리났어요ㅋ

    좋은글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
    진짜 롤 하다가 암걸려서 혀깨물고 자살할듯 [8] 메멘 13/10/08 06:58 572 8
    16
    삼개월만 참자(오글거림 주의) 메멘 13/06/06 12:15 21 1
    15
    (욕주의)방금대구에서 오랜만에만나가꼬 술쳐마신새끼야 내글봐라 [7] 메멘 13/01/27 03:11 349 2/6
    14
    노래 그냥 공유해주고싶은데.... 불법이라예?? [3] 메멘 13/01/22 12:52 35 0
    13
    so~as to / in order to 구문 질문좀하께예...... 메멘 13/01/21 17:34 6 0
    12
    여중->여고->여대 나오신 누님들께 진심으로 여쭙겠심더.... [20] 메멘 13/01/20 02:29 200 5
    11
    여러분~~나도 이제 기자할래요(회식남기자화한 기자양반~꼭봐라) 메멘 13/01/15 05:21 178 5
    -고게에 올린 킹콩남 정리- 曦ㅇ이 13/01/13 11:59 60 0
    8
    솔로님들아~~~~잘있으셈ㅋㅋㅋ난 감ㅋㅋㅋㅋㅋㅋㅋㅋ [4] 曦ㅇ이 12/12/26 22:02 108 3
    7
    ♥♥퍼가요~♥♥ 曦ㅇ이 12/11/30 19:29 196 3
    6
    제가 진짜 재밌는이야기 해드릴께요 [8] 曦ㅇ이 12/11/18 03:12 130 3
    5
    안생김 절때로 아.......싫다.... [2] 曦ㅇ이 12/10/18 18:42 35 0
    4
    봤어!!!! 난봤다구!!!!! 처음부터끝까지!!!!! 3시간!! [7] 曦ㅇ이 12/10/15 03:19 52 2
    3
    태어나서 처음으로...... 曦ㅇ이 12/10/03 20:53 4 0
    2
    여자 문제때문에 고민올려봐요ㅠㅠ [7] 曦ㅇ이 12/09/25 23:40 61 1
    1
    모데카이져를 해야하는이유 [4] 曦ㅇ이 12/08/31 17:35 327 1
    [1]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