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예전 일부터 얘기할게요.</p> <p><br></p> <p> 저랑 같은 직장을 다니는 형이랑 </p> <p><br></p> <p>제 집에서 1년정도 생활을 같이 했어요.</p> <p><br></p> <p>여기가 시골이기도 하고 전부터 생활하면서 하루정도 집을 비울 땐    </p> <p><br></p> <p>집을 안잠그고 다닐정도로 도둑이나 사고가 없는 동네였어요.</p> <p><br></p> <p>그런데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오니 그 형의 가방과 지갑에있던 현금이 없어진거에요.</p> <p><br></p> <p>ㄷㅐ충 누가 가져갔을진 심증은 갔으나 목격자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p> <p><br></p> <p>그 후부턴 항상 문을 잠그고 다녔어요.</p> <p><br></p> <p>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같이 생활하던 형은 본점으로 발령이나서 </p> <p><br></p> <p>다시 저 혼자 생활하게 됐어요.</p> <p><br></p> <p>그런데 몇 달이나... 몇 일에 간격으로(딱히 기간을 신경쓴게 아니라서) 현관문 손잡이에 WD같은게 발라져 있는거에요.</p> <p><br></p> <p>입구 쪽만 발라져있는게 아니라 집 안 손잡이에도......</p> <p><br></p> <p>이게 왜 발라졌고 누가 발랐는지... </p> <p><br></p> <p>미리 대처를 했어야 사고가 없었을텐데...</p> <p><br></p> <p>평소엔 지갑도 항상 가지고 다니고 현금을 집에두질 않았어요.</p> <p><br></p> <p>동네 아는 분의 부탁으로 블루투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해주고 그 값을 현금으로 받은거랑 </p> <p><br></p> <p>제가 생활비로 쓸려고 가지고있던 현금을 컴퓨터 책상 옆에 올려놓고 </p> <p><br></p> <p>바로 어제!!</p> <p><br></p> <p>문을 잠가놓고 출근을 했어요.</p> <p><br></p> <p>퇴근 후 동네 이모의 부탁으로 동생들이랑 소금을 담아주고 도와준게 고마워서</p> <p><br></p> <p>치킨 사줄테니 각자 집에가서 씻고 저희 집으로 오라고 했어요.</p> <p><br></p> <p>집에 도착해서 현관문 손잡이를 잡는데 또!! WD가 발라져 있는거에요.</p> <p><br></p> <p>열쇠로 문을열고 집안 손잡이도 만져보니 발라져 있더군요.</p> <p><br></p> <p>멍청하게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바로 샤워를 하고선 선풍기 바람을쐬며 돈이 둔 곳을 보니</p> <p><br></p> <p> 천원짜리 한장도 없는거에요.</p> <p><br></p> <p>그래서 정말... 내가 그 돈을 다른데다 썻나 생각을 해봤는데 쓴 기억이 없는거에요.</p> <p><br></p> <p>어이가 없는 와중에도 동생들 치킨 사줄려면 농협 현금인출기에 가서 돈을 출금해야 된다는게 더 짜증나더군요.</p> <p><br></p> <p>사실 두서없는 말이라서 그렇지 제 집에 외부인이 들어왓다고 느껴진게 여러번 있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게 잘못이었어요.</p> <p><br></p> <p>같이 일하는 분들한테 물어보니 현관문 잠금장치도 쉽게 열리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블랙박스라도 달아서 누구인지 알아내자고 하더군요.</p> <p><br></p> <p>그래서 오유분들께 어떻게 대처를 해야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p> <p><br></p> <p>그냥 읽고 넘어가셔도 되고 거짓말 아니냐고 말하셔도 상관없지만  진지하게 고민해서 알려주실 한 분이라도 계셨으면 좋겟네요.</p> <p><br></p> <p>ㅎ ㅏㅇ ㅏ...  구럼 전 우선 빨래 좀 널어야겠네요.</p> <p><br></p> <p> </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