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아침 너무 일찍 일어나져서 그냥 할일이 없어 그동안 내가 찍어왔던 핸드폰사진을 뒤적거리다가....문득 내가한 선행?

좋은일했던 추억이있어서 이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지하철 공익근무요원이었습니다. 이날에도 어김없이 밤을새고있었조 그러다가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문을열고나와 봤는대 지하철은 운행이끝나고나서 공사하시는분들이오는대 그분들이 일은 안하고 몰려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보니 저여자분이 정말짧은 핫팬츠에 앞이 탱크탑같은형식에 옷을입고 술취한채 너무 무방비하게 쓰러져있더군요.....

저는 아저씨들에게 화가났습니다. 여자가 술이취해서 길거리에 민망한의상으로 있는대 도움을줘야지 서로 그것을보고 오~~이러면서

흐뭇하게 보고있었습니다.(나이도 30~50대로보이는분이세요.) 저는 화가나서 아저씨들 일이나하세요 그렇게 보시다가 그분이 일어나시면

아저씨들 뻘줌하세요.....라고 좋게말을하니 아저씨들도 제가공익근무요원인거 아니까 그냥 일을하러 다시들어가시더라구요...

그런대 거기가 셔터밖이다보니 너무불안해서 어떡해할까 고민하다가.... 저 분이 아저씨들 인기척에 일어났습니다..

술이취해서 이내 저자세로 그냥 앉으시더군요... 더욱더 보기민망해져서 일단 여름인대 저녘이라 조금 날씨가 쌀쌀했었습니다.

제 공익근무요원 옷을 벗어드리고 셔터밖에서 지하철이 운행될시간까지 그냥 옆에서 멍하니 지켜주었습니다.

그러곤 지하철 운행시간이되자 깨워드리니 아직도 술에취해 몽롱해계시더군요 그래서 맘이좀편하게 일으켜드린후

CCTV에 잘보이는곳에 지하철타는쪽에 앉혀드린후 다시들어와 저는 모니터로 보고있었죠 술깨쉰뒤에 지하철을 타고가시더군요...

뭐그랬었던 일입니다. 저는 선행이란 조금에 자신감과 정말 진심으로 그사람을 걱정해주는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위사진이 문제가될시는 바로지우겠습니다.

요약.

1. 민망한의상에술취한여성을 사람들이 보고있음

2. 쫓아낸뒤 옷으로덮어주고 밤새지켜봄

3. 지하철타는거까지 끝가지보고 안심

4. 선행은 어려운게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