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안철수로 대한민국이 들썩입니다. </P> <P> </P> <P>저 또한 야권지지자로, </P> <P>안철수의 출마가 무척 반가우며,</P> <P>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서 2012년 대선에서의 야권의 승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P> <P> </P> <P> </P> <P>하지만, </P> <P>어제 안철수 후보의 출마선언에서,</P> <P>흥미로운 인물이 나오더군요. </P> <P> </P> <P>그 인물은 바로 "이헌재"입니다.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e070231c6fe3cf929af1a8e5aa21b873.jpg"></P> <P> </P> <P> </P> <P><STRONG><U>이헌재</U></STRONG>가 누구냐면...</P> <P> </P> <P>김대중정부 시절에 금융감독원원장, 재경부 장관을 역임하며,</P> <P>우리나라를 신자유주의로 끌고 들어간 관료입니다. </P> <P> </P> <P>또 2004년에는 참여정부의 경제부총리을 역임하며,</P> <P>참여정부의 진보적인 색깔을 무너뜨리고, </P> <P>참여정부 간판에 신자유주의 덧칠을 한 인물이기도합니다. </P> <P> </P> <P>즉, 그가 한국경제를 이끌었던동안 </P> <P> </P> <P>공공부문 민영화는 가속화되었고, </P> <P>금융기관을 해외자본에 팔아넘겼고(외환은행),</P> <P>금산분리 폐지를 이끌어왔습니다. </P> <P> </P> <P><STRONG>물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STRONG></P> <P> </P> <P>단군이래 최악의 경제위기는 IMF 직후에 경제정책을 총괄하면서,</P> <P>불과 1년반만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IMF 극복을 이룩하기도 하였습니다.</P> <P> </P> <P>사실, 우리나라의 경제위기의 극복은 IMF에서도 '대단히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만큼, </P> <P>이헌재의 최고의 치적이기도 합니다. </P> <P>(일부에서는 이헌재를 재경부 3대 천재라고 하더군요ㅎ)</P> <P> </P> <P> </P> <P>하지만 그때는 지금으로부터 십수년 전의 상황이고, </P> <P>현재의 시대상황은 과거 그 당시의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P> <P> </P> <P>아니, 정확히 말하자면...</P> <P>야권지지자층이 꿈꾸는 이상과 이헌재의 경제관념이 다르다고 해야할까요?</P> <P> </P> <P><STRONG>그리고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가장 후회하는것 중에 하나가,</STRONG></P> <P><STRONG>경제정책을 재경부 관료집단 '모피아'에 휘둘리면서 참여정부 본연의 색깔을 상실했다라고 합니다. </STRONG></P> <P> </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그래도 또 신자유주의?</SPAN><SPAN style="FONT-SIZE: 18pt"> </SPAN><SPAN style="FONT-SIZE: 18pt"> </SPAN><SPAN style="FONT-SIZE: 18pt"> </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d6827159c920678009c6294324a69cb3.jpg"></P> <P> </P> <P> </P> <P>문재인 지지자나, 안철수 지지자나 공통적인것은 보다 '복지'와 '개혁'일것입니다. </P> <P> </P> <P>경제민주화로 대표되는 일련의 경제개혁,</P> <P>국민의정부-참여정부-이명박정부 15년동안 신자유주의로인한 양극화의 해소, </P> <P>우리나라에 부합하는 적절한 복지시스템의 구축,</P> <P> </P> <P>바로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만,</P> <P>과연 이헌재사단에서 이러한것을 국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게 부합할지가 의문입니다. </P> <P> </P> <P> </P> <P>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우리의 IMF극복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P> <P>하지만 그 후 15년동안,</P> <P>만성적인 실업난+비정규직 문제+양극화 심화라는 '경제 질적인' 문제에서는 오히려 과거보다 후퇴했습니다. </P> <P> </P> <P> </P> <P> </P> <P>따라서, 이러한 "문제의식"이 </P> <P>현재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서로 앞장서서 "경제민주화"운동을 시행하고있는 이유이기도하고요 ㅋ </P> <P> </P> <P> </P> <P> </P> <P>하지만 15년 동안 신자유주의의 거센 물결에도, </P> <P>15년동안 IMF위기 극복을 제외하고는...</P> <P>양극화 심화, 만성적인 실업 등 경제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심각한 하락이 왔는데도</P> <P>이번에도 또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올것같다는 느낌은 왜일까요. </P> <P> </P> <P> </P> <P>분명 저의 생각을 기우일수도 있습니다. </P> <P> </P> <P>일단, </P> <P> </P> <P><STRONG>안철수</STRONG> 후보의 경제개혁 및 양극화 해소에 대한<STRONG> 문제인식은 확실해 보이며</STRONG>, </P> <P><STRONG>이헌재</STRONG> 전 총리는 분명 절대로 자신은 이제 <STRONG>정치판에 끼지 않겠다고 선언했고</STRONG>, </P> <P>또 이헌재는 최근 자신의 책 '위기를 쏘다' 에서는 경제관료시절 너무 <STRONG>"위기극복"에만 치중했다는 자아비판도 </STRONG>하기도했고요. </P> <P> </P> <P> </P> <P>뭐 어쨋든, 지켜봐야 알겠습니다만...</P> <P>김종인과 이헌재의 위치가 뒤바낀것만 같은 느낌이 계속 드네요 ㅎㅎ </P> <P> </P> <P> </P> <P>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