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지인은 여자구요. 어제 격하게 싸우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해서 상담받은 내용 정리할게요..</div> <div>왠만해선 남연애에 끼어들고 싶지않은데 진짜 그냥 이대로 헤어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div> <div> </div> <div> </div> <div>1. 두달전 소개로 우연히 만난 두사람(여자-35, 남자-26)<br>2. 처음 만나자마자 지나칠정도로 적극적인 남자의 대쉬(결혼하자 , 첫눈에반했다.)<br>3. 여자는 나쁘지않다는 생각에 만나보기로함<br>4. 남자는 우연히 여자의 과거를 알게됨(남자두번사귄 경험, 그런데 다 5년이상 장기간연애, 물론 다 헤어진지오래)<br>5. 남자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과거얘기를 꺼냄 (지난사람한테 연락오면 나버릴거지? 보내줄게. 지금가)<br>6. 황당한여자. 그럴일 없다. 과거는 과거이고 지금은 너밖에없다. 날 믿어라. 나 사랑하지 않냐. 나도 너 사랑한다 (약 1~2시간 달램)<br>7. 그러다 며칠전 , 연애초창기에 남자가 물었던 질문과는 다르게 대답을 해버린 여자<br>   (전남친들을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다고 처음엔 말함. 그러나 사건터진날엔 결혼을 전제로 남자를 소개시킨적은 없다고함)<br>8. 분명 다른얘기지만 남자는 거짓말로 판단. 완전히 눈이 뒤집혔다고함.(쌍욕시전)<br>9. 만난지 두달밖에 안됐지만 남자는 자기부모님께 결혼할거라고 다 말했다고함. 그래서 하는말이 그거 어떻게 책임질거냐고함<br>   너(여자) 하나때문에 이게 뭐냐고 평생 나하고 우리부모님한테 사죄하는맘으로 살아라고 말함<br>10. 여자벙찜. </div> <div><br>그런데 문제는 저 여자지인이 오늘 저 남자를 붙잡으러 간다고합니다.<br>제가 진짜 말리고있는데 제 말이 씨알도 안먹힙니다.</div> <div>많은 대화를 해보니 남자는 소유욕이 심하고..집착도 심한것같고..<br>여자는 그냥 끌려가는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ㅠㅠ</div> <div>연애야 이런저런 사람 만나가며 경험할수도 있다치지만<br>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저런 성향의 남자와 결혼을한다는게..<br>여자지인이 꼭 만나야겠다고 오늘 간다는데 <br>제가 말리는게 이상한건가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