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희 집 멍멍이가 말티즈 두 마리인데 평소에는 너무나도 조용한데 세 가지 상황이 발동되면 정줄놓고 짖습니다.</div> <div> </div> <div>1. 자기 응가했다.->먹이 내놔라</div> <div> - 사실 이건 저희가 배변훈련시키다가 든 버릇이기도 하고 이건 그다지 세게 짖는 편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 </div> <div> 짖다가 저희가 반응을 안보이면 제풀에 지쳐 돌아가기도 하구요.. 요건 작은 말티즈가 짖고 큰 말티는 배변배뇨를 조용히 치르는 편입니다.</div> <div> </div> <div>2. 밖에서 사람이 들어왔다.</div> <div> - 많이 세게 짖습니다. 원래 큰 말티가 사람들어오면 너무 반가워서 마구 짖곤하는데 그거에 물들어 요즘은 작은 녀석도 만만치 않게</div> <div> 짖습니다. 몇번 크게도 혼내보고 방에 가둬보기도 하고 파리채로 바닥을 굉장히 세게 내리쳐서(결국 못버티고 부러질정도)혼도 내보았지만</div> <div> 잠시 잠깐 주눅들었다가 다시 또 맹렬히 반가워합니다.(적의를 드러내고 짖는게 아닙니다. 진짜 반가워서 짖는경우)</div> <div> 이에 반해 작은 녀석은 큰녀석따라 짖기는 했어도 어째 짖는게 적의를 드러내고 짖는것같아보입니다. </div> <div> </div> <div> 물론 아래 세 번째 상황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div> <div> </div> <div>3. 밖으로 사람이 나간다.</div> <div> - 사람이 밖에서 들어올때보다 훨씬 격하게 짖습니다. 특히 작은 말티는 발뒤꿈치까지 물며 덤비다가 아파서 저도 모르게 발을 앞으로 뺐는데 </div> <div> 바짓가랑이를 문 상태에서 내동댕이 쳐진 이후로 바짓가랑이를 물지는 않고 소파위로 뛰어올라가서 동네가 떠나가라 마구 짖습니다.</div> <div> 말티즈 작은 녀석이 소리가 커봐야 얼마나 크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진짜....소리가 날카롭습니다. 게다가 여긴 단독주택도 아니고 빌라여서</div> <div> 옆집아랫집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가둬도 보고 혼도 내보았지만 방법이 잘못된것인지 가면 갈수록 점점 재랄발광하는게 점점 더 심해집니다.</div> <div> 게다가 큰 말티도 요즘 작은 녀석에게 물들어 사람 나갈때 마구 짖습니다.</div> <div> 그러고보니 사람 나갈때 짖는건 주로 제가 나갈때 가장 크고 아름..아니아니 크고 날카롭고 적의를 가장 많이 드러내며 짖고 누나와 어머니가 </div> <div> 나갈때는 그다지 세게 짖지는 않습니다. 아버지 나가실때는 아예 반응조차 없고요....</div> <div> </div> <div>최대한 자세하게 써보려 노력은 했지만 아무래도 여기서 직접 보시는게 아니라서 상황묘사가 부족할수있습니다.</div> <div>혹시 멍멍이가 짖는것을 제어할 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div> <div>참고로 제가 이 집에서 서열이 제일 낮은것같아보입니다. </div> <div>어떻게 해야 좋을가요?</div> <div>도와주십사합니다....제발요...저 잠시후에 또 외출해야해요....ㅠㅠ</div>
보라색은 신성합니다. 
고기는 언제나 옳죠.
하지만 보라색 고기는 먹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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