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에 순수하게 좋아하게 된 만화를
더 이상 이전같이 순수하게만은 못보게
될것같다는것..
전국적으로 한 애니가 유행탄게 몇번이나
됬었나요?
티비만 틀면 자막에 진거드립이 넘치고
덕심넘치는 존잘러들이 2차 창작물을 쏟아내고..
삼성역에서 탑승하는 넥타이 부대까지 진거얘기
하는거 보고 정말 이 작품 빅웨이브만큼은
제대로 탔다 싶었는데.
솔직히 작가가 우익이라는 사실 보단 이렇게
사람들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에
잘못된(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죠? 조금만 찾아
봐도 일본내 우익이 얼마나 이기적인 스탠스
를 취하고 있는지 알텐데요)신념때문에
찬물을 끼얹은거..전 그 배신감이 더 큽니다.
저는 쨋든 작품은 계속 볼 생각이에요.
다운 받던 어둠의 경로로 보던 형식만 달라
지겠죠.이 작가가 작품내에서 성향을 드러낼지도
궁금하고요.
그깟 만화 하나때문에 이러냐고 하시는 분들.
그깟이라고 표현하기엔 진거가 영향력을
상당히 많이 끼친것같아요.
날선 밤 보내신분들 편히 주무시고
출근 준비중인분들은 오늘도 좋은 하루ㅜ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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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13 07:12:55 112.149.***.43 분홍변태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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