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엊그제 10에어로드 노장보 강화로 무기를 잃은 빙결이는</P> <P> </P> <P>본케인 소마에게 빙대를 들려주기 위해 차원의 무기를 빌린 채로 파워스테이션으로 향했다.</P> <P> </P> <P>수중에 불타는 운석은 93개.7개만 모으면 된다...!</P> <P> </P> <P>자기 무기는 뽀개버리고 아바타를 팔아 치운 주인이 못마땅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이 무거운 발길을 옮긴다.</P> <P> </P> <P>아무래도 미디움 난이도는 돌 수가 없을 것 같아 이지 난이도로 던전에 들어간다.</P> <P> </P> <P>주인생퀴는 아주 영혼까지 빙결이를 벗겨먹을 작정인지 그와중에 마그토늄 몇개 더 캐보겠다고 트롬베로 간다</P> <P> </P> <P>몇판을 돌았을까, 운석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점점 모이는 마그토늄을 보며, 돈이 생겨 기뻐할 소마를 생각해보니 빙결이는 기분이 좋아졌다.</P> <P> </P> <P>트롬베 이지난이도만 15판쯤 돌았을까, 드디어 파트리스놈이 100개째 운석을 뱉어냈다.</P> <P> </P> <P>지친몸을 이끌고 세리아방으로 돌아온 빙결이는 주섬주섬 전리품을 정리한다. 여케만 편애하는 주인놈이 그에게 아이템을 해체하는</P> <P> </P> <P>전문직업을 가르쳐 줬을리가 없다. 그는 다시금 한숨을 지으며 세리아에게 전리품들을 헐값에 팔아넘겼다.</P> <P> </P> <P>전리품중에 +6 마법으로 봉인된 카펠라가 있다. 번쩍번쩍 윤이 흐르는게 최상급 전리품임이 틀림없다.</P> <P> </P> <P>그는 세리아에게 봉인 마법을 해제해 달라고 부탁한다.</P> <P> </P> <P>아이템을 훑어보던 세리아는 C급 탈리스만 마법과 B급 안젤루스 마법이 걸려있다 말해줬다.</P> <P> </P> <P>그녀에게 몇차례의 마법봉인 변환을 부탁한다.</P> <P> </P> <P>가지고있던 골드가 점점 줄어든다. 돈이 빠져나가는게 신경쓰이긴 했으나,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차피 남은 돈은 주인놈이 다 뺏어서 </P> <P> </P> <P>냉큼 소마에게 가져다 줄테니. 그나마 사냥하며 20만골드라도 모으지 않았다면 이런 소소한 재미도 느끼지 못했으리라</P> <P> </P> <P>변환이 10회를 넘어 20회에 육박해간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조바심이 나며 신경이 곤두섰다.</P> <P> </P> <P>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이제 그만할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게 분명했다.</P> <P> </P> <P>"저기, 세리아.. 이제 그마....."</P> <P> </P> <P>그가 입을 떼는 순간 마지막, 19번째 마법봉인 변환이 끝났고 지나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그 빗자루는...</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80e53d0549475d77d0f5642207b834b4.jpg"></P> <P></P> <P> </P> <P>그리고 그 후로 2주간, 빙결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P>
쓰다보니 소설이 되버려서 제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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