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 성우 관련해서

정의당은 말합니다. 

어떤 정치적 발언으로 직업의 배제가 있어선 안된다고

지극히 정의당 다운 발언이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항상 일관된 

소신을 보여준 정의당 다운 발언 입니다.


하지만 정의당의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메갈 지지 발언은 정치적 견해와 무관합니다.

대체 언제부터 차별과 비난, 조롱과 범죄 옹호가  

정치적 견해가 된건 가요?? 

메갈 옹호 발언은 정치적인 사안과 무관 합니다.

2. 개개인의 자유는 지지 합니다. 다만 책임을 져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로 인해

누군가의 자유가 침해당하거나 상처를 입게 된다면 안됩니다.

메갈은 악플과 비난 차별적인 발언으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구요. 실제 소송도 당하고 처발도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논란이 된 그 티셔츠는 바로 그 악플로

선량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범죄자들의 변호 비용으로 쓰입니다.

물론 누구나 변호는 받아야죠. 하지만 본인의 발언으로 인한 

책임은 본인 스스로 져야지 남이 그 사람의 변호에 앞장 선다면 

이는 범죄자의 행위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봅니다.

때문에 김자연씨의 행동과 발언은 지금까지 메갈에서 

온갖 악플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주는 행위 입니다.

3. 김자연의 발언은 분명 한 기업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 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려 노력 합니다.

돈 많은 연예인을 써서 광고하는게 그런 이유고 

비싼돈 들어 광고를 했는데 그 연예인이 사고를 치면

 역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습니다.

때문이 이미지관리 실패로 광고에 역효과가 일어나면 

광고비+손해배상금을 토해내기도 합니다.

광고와는 다르지만 김자연 씨는 분명 넥슨이란 회사의

클로저스란 게임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습니다.

스스로 발언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 질거라 했죠

문제가 생겼고, 책임을 졌습니다. 뭐가 문제죠??

4. 본인의 사상과 견해로 인한 직업의 제한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로리성향의 변태에게 어린이집 운전을 맡길 수 없습니다.

나치를 옹호하는 사람에게 독일 외교관을 맡겨선 안됩니다.

북쪽 돼지3대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국정원을 맡기면 안됩니다.

국민들 개돼지 취급하는 사람이 교육부이 있어서도 안되죠.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본인의 성향이 어떻든, 그걸 잘 숨기고  본인 맡은바 일을 잘한다면 문제 없겠죠? 

그자가 그런 사람인걸 모르니깐 일은 문제 없으니까

하지만 스스로 그 성향을 밝히고, 떳떳하다고 말하는 순간

모든 신뢰는 깨지는 겁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문제없이 일했고

심지어 그 일을 잘해왔더 할지라도 

더 이상 그 직업에 수행하게 해선 안되는 겁니다.

비유가 약간 극단적이긴 하지만 결론은 본인의 정치적 사성적 견해에 따라

직업에 제한이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그러니 본인의 견해를 밝힐땐 신중하고 조심해야 됩니다.

김자연 성우의 발언으로 많은 이가 분노 하였고,

메갈로 인한 피해자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넥슨의 클로저스의 이미지에 문제가 생겼고

넥슨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한 겁니다.


지금 많은 웹툰 작가들과 성우 몇분이 

연달아 메갈 옹호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분명 상처받고 피해를 본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겁니다.

그게 밥줄을 끊기게 된다 할 지라도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결과 이니 원망할 건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웹툰계에 종사하는 마인드C, 낢, 레바 작가에게

사과를 해도 부족하죠.


정의당 정말 지지하고 좋아합니다.

여러 사회적 이슈에 여론이 휩쓸리지 않고 

항상 일괄된 행동과 발언을 했기에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메갈 사태와 관련해서 뭔가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섣불리 발언을 한게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만약 정의당의 이번 발언으로 

지지자가 줄어들고 다음 총선에서 의석이 줄어들게 된다면 

정치적 견해와 사상을 밝힌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례 중 하나게 될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