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박준서 손 번쩍에 대한 제 생각이 담긴 글을 썼는데...제가 꽉막혔다면서 보류게에 갔네요.</div> <div><br /></div> <div>우선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야구 규칙에 보면 주자는 주루시 바깥쪽으로 돌게 되어있죠. <div><br /></div> <div>그래서 안쪽으로 던지기 유리한 좌투가 1루수를 많이 맡습니다.</div> <div><br /></div> <div>어제 1루수 조영훈 선수가 공을 잡은 위치가 내야에서 외야쪽으로 약간 벗어나있긴 했지만 유격수를 향해 던진 공이 높지도 않았고 박준서 선수 머리 오른쪽 옆을 바로 지나갔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다음 회인 4최에도 히메네스 선수가 친 타구를 잡고 3-6-3 병살을 잡을 때도 조영훈 선수의 송구는 손아섭 선수 머리를 맞힐 뻔하면서 지나갑니다.</div> <div><br /></div> <div>내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공의 궤적이 이루어졌습니다.</div> <div><br /></div> <div>일반적인 3-6-3 병살에서는 1루수가 내야 안쪽에서 안쪽으로 송구를 합니다. 통상적으로요.</div> <div><br /></div> <div>여기서 저는 어제 경기 조영훈 선수의 송구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공에 맞으려고 손을 든 행위는 아니었다는 면에서 고의가 아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일반적으로 "알고도 눈감아주는" 수비방해는 종종 나옵니다. 저 역시 이번에는 좀 과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부분에 대해서 몇개 찾아봤는데... 81년도에 슬라이딩을 하면서 팔을 들어올려서 유격수의 송구를 방해했지만 수비방해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82년도 청룡기고교야구대회에는 슬라이딩하면서 유격수의 다리를 잡았지만 역시 수비방해 판정을 받지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04년 양준혁 선수 역시 딱 이맘때쯤 SK전에서 유격수의 시야를 방해하기 위해서 현란한(?) 스텝을 선보이기도 했죠.</div> <div><br /></div> <div>메이저리그에서도 선행주자가 포구 혹은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서 주루도중 가볍게 손을 휘젓거나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박준서 선수를 두둔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니고 반칙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라는 제 생각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여튼 제 글 보고 맘 상하신 분들 죄송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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