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내놓고 하는 거짓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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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3일 유세 도중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바라면서 청중들을 향해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라는 구호를 선창해 잠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오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그게 인간이 할 말이냐"며 부인했다.
(중간 생략)
나 대변인은 거듭된 질문에 "내가 왕십리에 있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있는 사람들 얘기로는 오 후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그게 인간이 할 말이냐"고 되물었다.
당시 왕십리 유세 현장에 있었던 정택진 선대위 부대변인도 "우리가 오 후보에게 애드립(즉흥 연설)을 못하게 한다, 후보는 준비한 원고대로 연설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부인했다.
정 부대변인은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얘기했지, ('박 대표님, 고맙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오세훈 후보가) '박 대표가 저 때문에 유세 나왔다가 (피습당해) 가슴이 미어지고 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비난선거 안 하고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하면 병상의 박 대표도 우리 마음을 아시고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부대변인은 "수천 명이 모였고, 공동으로 지원나온 의원들도 여러 명 있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아픈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고맙습니다'라는 얘기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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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arget="_blank"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33467&ar_seq=1>출처는 여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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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입장이라면 박근혜 대표에게 고마와하는 심정 나는 알고 이해하기에 고맙다고 한 말은 별 문제삼을 생각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 행사에 보무도 당당히 참석했던 저 한나라당 대변인님이 이렇게 말씀하신게 더 어리둥절하군요.
'그게 인간이 할 말이냐'
왜 그렇게 자기 당 후보를 인간 이하로 비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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