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군입대까지</P> <P>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군대까지 10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하네요</P> <P>오랫만에 보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반갑고 뭘먹든간에 다 맛있고(술빼고)</P> <P>사람들하고 더 많이 이야기 나누고 싶고 군대가기전에 스스로를 더 닦아서 가고 싶고 물론 지금도 하고 있지만</P> <P>이야기 하는것보다 듣는것을 더 좋아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고</P> <P>번지점프도 하고 싶고 북한산등산도 하고 싶고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오랫만에 할아버지랑 장기도 두고싶고</P> <P>우도 스쿠터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싶고 제주도 올레길도 제대로 걸어본적 없는데 한번 걸어보고 싶고 가을 한라산도 올라가고 싶고</P> <P>더많은 사람들과 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고 놀고싶고 스스로 더크고 싶고 색다른거 경험도 많이 해보고싶고</P> <P>분식집에서 이것저것 요것 종류별로 하나씩 다먹어보고 템플스테이도하고 고해소 가서 고해도 한번해보고 싶고</P> <P>강연도 보고싶고 뮤지컬도 보고싶고 연극도 보고싶고 콘서트도 보고싶고 혼자 여행도 떠나보고 싶고 아하 그렇다면 광주와 대전은 꼭가보자 </P> <P>하 연애도 하고 싶고 </P> <P>난또 왜이리 옹졸한가 생각도 해보고 왜이리 채우려해도 깨진 독마냥 채워지는거 같지는 않고</P> <P>오유보면서 오유분들 댓글 눈팅하고 날마다 배우게 되고. 또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책을 읽고 글을쓰고 많이 적고 생각하고</P> <P>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기도 하고 날마다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P> <P>오유글보면 정치쪽과 컴퓨터관련 되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시는 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들고</P> <P>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지만..</P> <P>민속촌보면 앉아서 찻잔에 차마시는 것처럼 차 마시고 싶고</P> <P>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밤이 되면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자격지심인가 ㅎ</P> <P>그냥 뭐하고 싶은지 이것저것 적다보니 쫌적은거 같네요</P> <P>그래도!! 아침부터 다시 가기전까지 후회없이 열심히 시작할게요!^^</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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