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때문에 돌아가신분

그리고 고통 받으시는 분들께는 위로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대한민국

이라는 이 그지같은 시스템을 가진 나라가 얼마나

무능하고 부패한지 알기 위해서 한번 국민들이

각성할 계기가 되는게 낫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무지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쳤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들에게 사회적 약자에게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왜 너는 남들 견디는거 못 견디냐 왜 유난이냐고

돌 던지지는 않았나 스스로도 반성하게 되더군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아마 메르스는 이번 한달동안

어마어마하게 확산 될겁니다. 국민들은 패닉에

이를것이고 정부는 수수방관한채 그저 검토중이다

괜찮다 지나친 우려하지 말라고 떠들뿐일겁니다.

우리의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고 이해못한 이 나라의

카르마가 어쩌면 이렇게 돌아오는건 아닌가 싶네요

더 무서운건 아직도 이 국가는 재난사태 선포에 대해

미적대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스로의

무능을 실토할 자신도 없고 그 후의 책임도 못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사람들이 깨닫게 되길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바랄뿐입니다. 자신들의 이기심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자신들 스스로를 어떠한

나락에 떨어트리는지 말입니다. 

조금 격한 표현이 있는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