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2년생인 제가 6살인가 7살때 서울 가리봉동에 살았을때 하던 놀이인데 </p><p><br></p><p>문방구에서 하나 3백원인가 5백원 하던 주황색, 초록색, 빨간색 등등</p><p><br></p><p>단색으로 된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장군이나 그런 모양의 딴딴한 고무장난감(인형??)이 </p><p><br></p><p>있었는데 모형마다 동네 나름대로의 룰로 점수를 매겨서 하던 놀인데 어렴풋이</p><p><br></p><p>기억나는 놀이방법은 일단 땅바닥에 금을 긋고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p><p><br></p><p>금에다가 고무인형을 올려놓으면 이긴사람이 밑으로 스윙하듯이 고무를 던져</p><p><br></p><p>밑에있는 고무를 맞추고 나아가는 만큼 큰발로 몇걸음 몇걸음 해서 그 고무인형에 정한</p><p><br></p><p>점수만큼 되면 따먹는 그런 놀이였는데 그게 벌써 25년 쯤 된게 갑자기 생각나네요.</p><p><br></p><p>근데 가끔 올라오는 추억팔이 자료중에 그런 장난감이나 놀이같은건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p><p><br></p><p>저말고 다른분들도 그거 해보신분 계신가요?</p><p><br></p><p><br></p><p><br></p><p>세월이 지나도 그 고무장난감에서 나던 달짝씁쓰름한 냄새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ㅎㅎ</p><p><br></p><p>어렸을때 문방구에 사러 갔다가 그것들 보고 눈이 뒤집혀서 주머니에 막 줏어담다가</p><p><br></p><p>문방구 아저씨한테 걸려서 엄마아빠한테 혼나고 울면서 빌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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