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안녕하세요../////
전 야행성 직장인입니다ㅋㅋㅋㅋ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밤에 작업하고 낮에 자는 생활인데ㅋㅋㅋ 일하다가 들어왔더니 추천이랑 조회가 생각보다 많아서 깜놀!!!!!! 감사해요
우리 보잘 것 없는 진이를ㅋㅋㅋ♥︎
진정한 호러는 새벽이죠?ㅋㅋ
아직도 안 주무시고 여기 둘러보시는 분들 있을거라 믿고 갑니당ㅎ.ㅎ
음ㅋㅋ
이건 저희 자매가 어렸을 때 일이에요ㅋㅋ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아서
어렸을때 부터 눈뜨고일어나서 다시 잘때까지
하루종일 붙어서 싸웠었어요ㅋㅋ
어릴 때 살던 집은 도시가 아니라서
일반 한옥집에 앞에 강도 아닌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집이였는데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해서 쭉 살아온 집이였어요!
제가 초등학교 음 4학년쯤으로 기억해요!
동생은 이제 막 입학한 초딩ㅋ 이였는데
학교 마치고 항상 시냇물을 따라서
물장난도 치고 하면서 집에왔어요
근데 그날도 평소처럼 시냇물에서 장난치고
서로 빠트린다고 가방잡고 쫓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이가 시냇물에 들어가려다가 딱 멈추더라구요ㅠㅠ
전 냇물에 들어가서 뭐하냐고 빨리안오면
혼자 놀거라고 물을 튀기면서 부르는데
뒤돌아서 시냇물 반대쪽을 보고 멍하게 서있더라구요
어린 마음에도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진이한테 달려갔는데
제가 진아!! 라고 부르니깐 갑자기 밑에 내려놨던
가방을 어깨에 매고 집 쪽으로 달려가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달려가는 어린 동생을 보고 저도 가방을 챙겨서
빨리 쫓아갔어요
진이가 달려가면서
엄마!!! 엄마아아ㅏ!!! 하고 소리지르는 걸 보고
저도 놀래서 엄마!!! 하고 소리지르면서 뛰어갔는데
진이가 집에 가자마자 안방문을 열었어요
안방을 열자마자
쓰러져 계신 저희 엄마가 보였고 저는 놀래서
바로 아버지께 연락을 드렸어요
아버지는 읍내에서 가게를 하셨는데
집에서 거리가 멀어 할 수 없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엄마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지셨고
저희도 어른들을 따라서 병원으로 갔어요ㅋㅋ
다행히 큰 일은 아니고 현기증으로 쓰러지신 거라서 다행이였죠 ㅎㅎ
그렇게 어머니가 퇴원하시고
집에 네 식구가 모여서 밥을 먹는데 엄마가
근데 진아 엄마가 아픈건 어찌알았어? 라구
물으시니깐 진이가 하는말이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시냇물에서 자꾸 놀면
엄마 데려갈거니깐 빨리 엄마한테 가라그랬어!
라고 하더라구요...ㅋㅋ
할아버지? 무슨 할아버지? 라고 다시 물으니깐
우리할아부지!!! 라고 대답하는데ㅋㅋ
지금저희 엄마는 아직도 그날 일만 얘기하면
심장이 떨린다고 그러세요ㅋㅋ
저희 할아버지는 엄마가 쓰러지기 전에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쯤 돌아가셨거든요..
할아버지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엄마 아버지 두분 다 표정이 변하시는데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ㅋㅋ
사실 이 사건이 앞으로 있을 모든 일의
시작이였죠ㅋㅋㅋ
음ㅋㅋ
아ㅡ역시 마무리는....아아 못하겠어요
누가 마무리 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ㅠ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