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aK_SWWam-hc"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그의 소식을 듣고 오늘 그의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기 시작했다.</div> <div>사실 나는 신해철 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div> <div>어릴때 노래에 관심이 없었던 탓도 있고 그의 언행이나 행동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던것도 사실이다.</div> <div>하지만 그는 떠났다. 지금에 와서 그의 노래를 찾아듣고 있는 나의 행동에 자조섞인 웃음도 나왔다.</div> <div>그러다가 '익숙한 노랜데?' 하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div> <div>예전 어릴때 TV에서 들어봤던 기억이 있는지 멜로디가 귀에 익었다.</div> <div>'해에게서 소년에게' 라는 노래였다. 어릴때 한번쯤 봤음직한 만화영화 라젠카의 OST였다.</div> <div>무심코 옛생각에 듣기 시작하다가 가사내용에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div> <div>최근에 꿈을 찾아 서울에 혼자 올라와 생활하는데 생각보다 지쳐있었나 보다.</div> <div> </div> <div><em><font size="3">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br>네게 속삭이지<br>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br>너 자신을 시험해봐 길을 떠나야해<br>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br>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꺼야<br>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br>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 들지마 힘이 들땐<br>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br>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상대하지마<br>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버리는 거야<br>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거야<br>Now We are flying to the universe<br>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br>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상대하지마<br>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버리는 거야<br>아직도 시간은 충분해 너의 날개는 펴질거야<br><br>더 높이 더 멀리 너의 별을 찾아 날아라<br>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너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br>흘린 눈물이란다.<br>세상을 알게된 두려움에 흘린 저 눈물이 이 다음에<br>올 사람들을 인도하고 있는거지</font></em></div> <div><em><font size="3"></font></em> </div> <div><em><font size="3"></font></em> </div> <div><font size="2"></font>너의 날개는 펴질거라는 그의 노랫말에 왈칵 눈물이 흘러나왔다.</div> <div>그리고 한참동안 혼자서 좁은 방안에서 펑펑 울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제와서 당신의 노래를 듣고 이렇게 글을 쓰는 모습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div> <div> </div>
오늘 신해철씨 노래를 듣다가 너무 울컥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래서 잠깐 일기형식으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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