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div> <div> </div> <div>공게 글들을 읽어 보니 무척이나 많은 자신이 겪은 일들을 </div> <div>읽어보니, 저도 겪었던일이 떠올라 글을 쓰게되네요 ~ㅎㅎ.</div> <div> </div> <div>바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div> <div>때는 아마 재작년 이맘때쯤에 였던걸로 기억합니다..(여름으로 넘어갈때쯤?)</div> <div> </div> <div>초 여름도 다가오기전인데 꽤나 더웠던걸로 기억합니다.</div> <div>빌라 1층에 살고있던 우리식구(누나2,나,어머니)는 보통 집과 다르게,</div> <div>새벽 1~2시에도 불을키고 있습니다..잠을좀 보통 늦게 자는편이죠.</div> <div>그 때 어머니는 집에 계시지않았고 누나둘과 저 셋이 집에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새벽 두시쯤 이였을까요</div> <div>갑자기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div> <div>보통에는 그냥 그려러니 하겠는데(배달을 자주시킴)</div> <div>이상하리라 만큼 쎄게 문을 두드리는게 영 불길한 예감이 돌았습니다...</div> <div> </div> <div>방에서 나와보니, 누나들도 나와서 진지한표정을 지으고 있었습니다.</div> <div>일단 배달부가 아닌것을 알았지만 그럼 이 시간에 대체 누가 </div> <div>새벽2시에 문을 두드릴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살짝 두렵더군요..어린나이도 아니였는데요.</div> <div> </div> <div>누나가 살금살금가서 일단 문부터 걸어 잠그고 누구냐고 물어보았죠.</div> <div>그 사람이 그러던군요.</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소방서에서 왔는데, 윗집 할어버지께서 놓고가신 물건이있는데 좀 맡아주실수 있습니까?" </font>. 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도 여전히 의심이 들어서 제가 문을 열지않고 보통 빌라나 아파트 문에보면 밖을 볼수있게 되어있는 </div> <div>렌즈? 눈을 가져다 대보니.. <font color="#4f81bd">컴컴한것인지.. 손으로 막은것인지..</font></div> <div> </div> <div>이번엔 <font color="#4f81bd">제가 다시 물어봤습니다. 누구냐고요</font>.</div> <div>그랬더니 글쎄 소방서에서왔다라고 말했던사람이 제목소리를 듣자, </div> <div><font color="#ff0000">"아니에요!" </font>하면서 </div> <div><font color="#4f81bd">황급히 뛰어가는 소리</font>를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수상했습니다..윗집에 할아버지는 여기 살면서 본 적이 없고,</div> <div>적어도 소방대원이 왔더라면 1층에 사는 저는 사람이 왔다는 기척이라도 들었을게 분명합니다.</div> <div>방음이 아무리 잘되있다한들.. 밤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소리는 들리기 마련이거든요..</div> <div>누나들도 보통사람은 아닌거같다.. 라는 직감에 일단 경찰에 신고를하자라는 생각에</div> <div>다급히 지구대에 전화를걸어 자초지종을 설명 했습니다.</div> <div> </div> <div>몇 분채 지나기도 전에 지구대에서 경찰관아저씨들이 오셔서 저희집문을 두드리더라구요</div> <div>아까 일때문인지 저는 렌즈로 밖을확인해보려 눈을 대보니..,</div> <div>글쎄 아까와는 다르게 <font color="#4f81bd">경찰복이 정말 잘보이고 심지어 경찰아저씨들의 얼굴까지 다보이는 겁니다..</font></div> <div> </div> <div>정말 모르시는 분들은..그 느낌 모를겁니다.</div> <div>그 놈이.. 손으로 막았을거라 상상하니까 심장이 철컹하더군요.,,.</div> <div> </div> <div>놀란맘을 쓰다듬고 문을 열고 경찰관 아저씨께 다시 한번 상황을 설명드렸더니,</div> <div>경찰관아저씨께서도 뭔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이든다 하시더군요.</div> <div>그러면서 어디로 전화를 몇번 하시고 하시는 말씀이.</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저기, 학생? 오늘 11시이후로 정림지구대 하고 태평소방서 이 일대에서 출동한 적 이 없다는데?"</font></strong></div> <div> </div> <div>정말 ..소름 이 쫘악돌더군요 ㅋㅋ;</div> <div>만약.. 열었으면 그 앞에 있는 사람은 누구였을까..왜 남자목소리가 들리니까..도망갔을까</div> <div>진짜 소방관일까?. 만약 소방관이 아니였더라면 무엇을 하려고 우리집문을 두드렸을까..</div> <div>라는 생각이 싹 스쳐지나가면서 말이죠.</div> <div>평소 ..너무 겁없다라는 소리 자주 들었던 전데</div> <div>겁이 나더군요 ,,</div> <div> </div> <div>그렇게 경찰아저씨들은 이근처 순회좀 하시다가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며 가신뒤.</div> <div>집에 다시 들어와 침대에 누웠을때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div> <div>별일 이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만약 그런 상황이 닥치면 공포에질려 무방비로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div> <div>주변에서만 들었던 그런 일들이 여차하면 나에게도 올수있구나라는 생각 말이죠</div> <div> </div> <div>그냥 어느날 밤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