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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까 유시민 전원책 출연의 썰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며
문득 스쳐드는 생각이 방송 초반에 나왔던 핵무기 문제입니다 이건 왠지 그냥 지나치기 뭐하더군요 뭔가 자꾸 찜찜하니 마음에 걸리는바가 있었는데 뭐가 나오나 제가 가진 모종삽으로 땅을 살짝 파보겠습니다.
북핵팔이의 주목적은 선거 필승카드요, 국민 등골이 휘는 국방예산 증액합리화의 간장게장인건 익히들 아시쥬?
우리 아이들 밥 먹일 돈은 없어도 미제 무기는 몇십조가 들든 일단은 사줘야되나봐유 새누리당 내부에서 제기된 국군의 핵무장론에 찬성했다는데 은근슬쩍 뒤에 따라끼워넣은 미사일 방어체계 ㅋㅋㅋㅋ
이자식들 이거이거 말도안되는 거대예산 들여서 싸드 사서 기어이 대구에 배치시키겠다는거네요
하긴, 업자들 시켜서 땅까지 다 찜해놨다고 했다죠. 아마도 이게 주 목적일것이고 굳이 앞에 임팩트 강한 핵무장론을 끼워넣은건 남들이 다 핵무장에
정신이 팔려있을때 지금 국회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전원찬성으로 싸드를 사서 배치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켜서 여론들이 막 들고 일어나면, 이미 배치하겠다고 기사까지 내보냈는데 못보고 이제와서 딴소리냐는 오리발을
내밀겠다는 수작이겠습니다. 이건 확신적인 느낌이 옵니다.
북핵은 인류의 위협이고, 남핵은 주권확립과 전쟁방지를 위한 평화카드다 ~라는 이기적인 논리였으면 차라리 좋았겠습니다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 이마저도 그 진짜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하는거죠 종미 종일성향의 언론사들이 핵무장론을 설파한다?
간댕이가 부어도 한참 부은거고 이건 조중동의 논리로 치자면 하루아침에 북한과 동급의 핵무기를 볼모로 전세계를
협박하는 불량국가로 찍힐만한 미친 폭탄발언인겁니다. 문제는 이들이 과연 뭘 믿고 이런 정신나간 보도를 했을까인데
그런식으로 뉴스를 쓰면, 수구성향의 보수층들은 자기들이 지지하는 당과 정의라 믿는 한미일 동맹의
세계질서 플랜인가보다 하고 믿을것이고 앞서 말했듯이 핵무장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는동안
유럽도 수입을 거부한 성능도 검증되지 못한 애물단지 싸드를 한반도에 땡큐한 가격을 받고 배치도 시키고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목적을 핑계로 배치한 싸드에 기본옵션이라면서 우겨넣은 고성능 레이더장비로
북한과 실질적 목표인 중국내의 군사시설을 탐지하여 견제하려는 고도의 군사작전에 입각한 여론조작일 수도 있는거죠
제주 해군기지 왜 짓는지 이제 보이마심?
이렇게 말하면 아니, 지금과 같은 미국의 첩보기술이면 굳이 한반도에 그런거 배치시키지 않아도
위성이나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정찰기나 잠수함을 활용하는 법도 있을텐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유감스럽지만 위성은 아직 탐지분석력이 떨어지고 정찰기나 잠수함을 몰래 보내서
미 전역을 통째로 날려버릴만큼의 핵폭탄을 수천발이나 가지고 있고 미국의 채권을 엄청나게 사들인 중국이란 거대한군사적인 목적으로 무단으로 첩보활동을 벌인다? 그건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행위이며 크게 책잡힐 위험천만한 짓이죠
합법적인 명분으로 동맹국에 첩보장비를 고정적으로 박아놓는것만큼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자국민들 세금 걷어서 사주기까지 한다는데 (진짜 암만 생각해도 정신나간 미친짓에 쪽팔려죽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