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 세계의 부패지수 상황.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부패가 적다고 느끼는 국가이고, 밤색에 가까울수록 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느끼는 국가이다.
회색은 확인 불가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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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가 이론만 놓고 본다면 국민의 노동에 의한
국가의 수입을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는 모토에선 인간적이고 평등해 보이지만
배급과 배정을 담당하는 당이 타락하고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면서 실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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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인간의 특성상 필연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누군가는 더 많이 더 좋은걸 원하는데 대개 그런 이들이 관리직에 있는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욕망을 채워주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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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소련이 미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거나, 패권국의 지위를 누려온
미국이 공산주의 국가였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사회적인 분위기라던가
사람들이 일하는 시스템이라던가는 많이 다른 세상이었을 겁니다.
현재 극도로 자본주의로 묶여 돌아가는 사회에서도
인간을 단지 돈을 벌어다 주는 기계취급 한다는 불만과 부작용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데
공산주의 세계에서도 사유재산의 불균형이 이뤄지면 온갖 분쟁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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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탈을 쓴 왕권국가로 퇴보한 북한이 그러고 있고
세계적으로 성공했다고 자본가들 편에 선 언론사들이 활개를 치는 남한에서도
돈 없고 빽 없는 이들끼리 뒤엉켜 싸우지, 권력자들을 뒤에선 욕해도 앞에선
찍소리 못하고 비굴하게 굴면서 노예의 역할을 자처하긴 마찬가지라는 점에선 도찐개찐
이라고 말하면 그래도 우린 북한처럼 굶어죽진 않냐고 무엇을 위한 변론인지 모를
주장을 할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만. 네 남한마저 그러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긴 합니다.
부패지수와 노동시간, 안전사고, 빈부격차, 저출산율, 자살율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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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이미 체제만 놓고 보면 무엇이 남았는지 확고해진 시점에서
공산주의니 자본주의니 케케묵은 이념논쟁이 중요한게 아니라
군림하려는 자들만을 위한 카르텔이 폭력과 억압을 불러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억하고 지켜내지 못하면
나쁜 역사는 아마도 무한정 반복될 뿐이겠죠.
그렇지 않도록 관리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국가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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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이 땅에서만 아직도 빨갱이네 괴뢰네 이러면서 싸우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이제서라도 의문을 가지고 현명하고 효과적인 통일로의 길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 길을 가로막거나 반쪽짜리 국가로서의 정당성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는 이들이야 말로
반민족적이자 의도적 분란을 야기시키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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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자신이 직접 사냥하거나 농사짓지 않으면 굶어죽는 시대는 지나갔고
한자 외에도 말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냈으며,
부족사회를 떠나 낯선 곳에 가서도, 종교를 믿지 않고도 사람은 살 수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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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먼 훗날엔 옛날 사람들이 저런 종이조각과 숫자에 목숨을 걸고
집착하면서 살았었구나 하게 될 정도로 사람들의 의식과 기술발전의 번영기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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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이 올때까지 우리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며 살 수 있도록 삶의 방식, 의견, 취향의
차이점에 대해 인정을 하고 모두가 가족이라는 의식속에 좀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만큼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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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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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어차피 역겹기만할 세상이니까 너도 나도
물어뜯고 똥칠하면서 살자고 할 순 없잖아요. 그건 틀린게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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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평불만과 한탄, 비꼬는 투의 글을 주로 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심적으로 피폐지는거 같아 뭔가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글을 써본답시고 찌끄려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