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06" class="chimg_photo" alt="World_Map_Index_of_perception_of_corruption_svg.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039843aYj8ffPF5Z4Bk8.png"></div>2010년 전 세계의 부패지수 상황.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부패가 적다고 느끼는 국가이고, 밤색에 가까울수록 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느끼는 국가이다.<br>회색은 확인 불가이다 출처- 위키백과<br>.<br>.<br>공산주의가 이론만 놓고 본다면 국민의 노동에 의한<br>국가의 수입을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는 모토에선 인간적이고 평등해 보이지만<br>배급과 배정을 담당하는 당이 타락하고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면서 실패했죠<br>.<br>개인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인간의 특성상 필연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br>누군가는 더 많이 더 좋은걸 원하는데 대개 그런 이들이 관리직에 있는 이들의<br>환심을 사기 위해 욕망을 채워주기 마련이니까요.<br>.<br>만약 소련이 미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거나, 패권국의 지위를 누려온<br>미국이 공산주의 국가였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사회적인 분위기라던가<br>사람들이 일하는 시스템이라던가는 많이 다른 세상이었을 겁니다.<br>현재 극도로 자본주의로 묶여 돌아가는 사회에서도<br>인간을 단지 돈을 벌어다 주는 기계취급 한다는 불만과 부작용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데<br>공산주의 세계에서도 사유재산의 불균형이 이뤄지면 온갖 분쟁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br>.<br>공산주의의 탈을 쓴 왕권국가로 퇴보한 북한이 그러고 있고<br>세계적으로 성공했다고 자본가들 편에 선 언론사들이 활개를 치는 남한에서도<br>돈 없고 빽 없는 이들끼리 뒤엉켜 싸우지, 권력자들을 뒤에선 욕해도 앞에선<br>찍소리 못하고 비굴하게 굴면서 노예의 역할을 자처하긴 마찬가지라는 점에선 도찐개찐<br>이라고 말하면 그래도 우린 북한처럼 굶어죽진 않냐고 무엇을 위한 변론인지 모를<br>주장을 할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만. 네 남한마저 그러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긴 합니다.<br>부패지수와 노동시간, 안전사고, 빈부격차, 저출산율, 자살율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을 뿐.<br>.<br>요지는, 이미 체제만 놓고 보면 무엇이 남았는지 확고해진 시점에서<br>공산주의니 자본주의니 케케묵은 이념논쟁이 중요한게 아니라<br>군림하려는 자들만을 위한 카르텔이 폭력과 억압을 불러왔다는 점을<br>상기시키고 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억하고 지켜내지 못하면<br>나쁜 역사는 아마도 무한정 반복될 뿐이겠죠.<br>그렇지 않도록 관리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국가들도 많은데 말입니다.<br>.<br>유난히 이 땅에서만 아직도 빨갱이네 괴뢰네 이러면서 싸우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br>이제서라도 의문을 가지고 현명하고 효과적인 통일로의 길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야 합니다.<br>그 길을 가로막거나 반쪽짜리 국가로서의 정당성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는 이들이야 말로<br>반민족적이자 의도적 분란을 야기시키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br>.<br>우리는 이제<br>자신이 직접 사냥하거나 농사짓지 않으면 굶어죽는 시대는 지나갔고<br>한자 외에도 말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냈으며,<br>부족사회를 떠나 낯선 곳에 가서도, 종교를 믿지 않고도 사람은 살 수 있음을 압니다.<br>.<br>똑같이 먼 훗날엔 옛날 사람들이 저런 종이조각과 숫자에 목숨을 걸고<br>집착하면서 살았었구나 하게 될 정도로 사람들의 의식과 기술발전의 번영기가 오겠죠. <p>.<br>더 나은 세상이 올때까지 우리는,<br>보다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며 살 수 있도록 삶의 방식, 의견, 취향의<br>차이점에 대해 인정을 하고 모두가 가족이라는 의식속에 좀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br>사람들을 돕고 살만큼 살면 됩니다<br>.<br>.<br>.</p> <p>..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니겠죠?<br>.<br>그렇다고 어차피 역겹기만할 세상이니까 너도 나도<br>물어뜯고 똥칠하면서 살자고 할 순 없잖아요. 그건 틀린게 맞고.<br>.<br>뭔가 불평불만과 한탄, 비꼬는 투의 글을 주로 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br>심적으로 피폐지는거 같아 뭔가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글을 써본답시고 찌끄려봤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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