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렉트X12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따라 획기적인 속도상승을 보여준다던데
유감스럽게도 현시점엔 DX12를 지원하는 게임이 전무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테스트는 불가능했음
와우를 해보니 DX9와 DX11은 정상지원 되는듯 config.wtf에서 강제적으로 DX12 설정을 해봐도
DX11로 돌아가는듯 보였음.
만약 DX12가 XBOX 게임들만 제대로 지원되고 구매의 선택폭과 편의성만 확보된다면
엄청난 경쟁력이 될수도
2. 시작버튼을 마우스 왼쪽버튼으로 누르면 윈7의 레이아웃에 윈8의 축소판 메트로UI가 합쳐진듯한
패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모든앱+ 을 눌러서 알파벳A~Z, 한글 ㄱ~ㅎ 순으로 나눠놓은 점은
왠지 더 난잡하고 쓸데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시작버튼을 누르면
이와 같은 자주 쓰는 기능들이 포함된 창이 뜨는데, 윈10에서 맘에 드는건 요거 하나로 유일할듯
3. 기존의 9X,XP,윈7 베이스의 전통적인 윈도우즈 인터페이스에 타블렛이나 휴대폰 유저를 위한
배려 아닌 배려같은
윈8/8.1 스타일의 복합형 인터페이스는 역시나 거슬림을 유발시킴마치 바둑판에 체스말을 올려놓은듯한 위화감이 여전한게 최대의 위험요소라고 볼 수 있죠.
4. 일부 스트리밍 동영상이 아예 실행되지 않는 문제점 발견함 (다음 TV팟 이라던가)
5. Alt+Tab, WinKey+Tab, WinKey+ArrowKey 눌렀을때 보다 직관적으로 실행프로그램들의 실시간
미리보기가 바둑판처럼 나오는 것은 윈7의 모냥만 화려한 에어로 글래스보단 실용적이군요.
★결론: 현재까지의 윈도우즈10 베타버전을 보면 기존의 윈7, 윈8에 비해 딱히 가볍지도 않고
윈10에만 존재하는 획기적인 기능도 부재한듯 보여서 차세대 OS로서의 경쟁력이나 매력이 없음
PC,타블렛,핸드폰기기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는데, 윈8에서 뭔가 더 진전된 모습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윈10은 타블렛과 핸드폰에서 손가락 터치만으로 도스시절부터 구버전 윈도우의
20여년간 축적된 모든 응용프로그램과 게임들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확보해두고
속도와 간결함, 커스터마이징과 화려함을 추구하는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테마를 공유가 가능하며
기존과 잠재적 앱 개발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프로그래밍 툴을 무상제작으로 제공/지원해
MS앱스토어서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는 완성도와 다양성을 갖춘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보며
bluestacks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을 우대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리눅스등의 사용자들도
윈도우즈 안에서 가능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게 한다면 더욱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
지금까지처럼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자세로 윈도우즈10을 밀어부쳤다간
비스타의 실패기록을 깨고 신화가 되어가고 있는 윈8/8.1보다 더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모바일시장 진입 실패와 개인PC의 주도권도 완전히 내놓게 될 위험성이 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