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가 초반부에 나왔다면,
생존자에게 카드를 나눠주어 카드교환을 하면서 일종의 정치력을 테스트 하는 게임이 되겠지만 갈수록 생존자들이 줄어들기 떄문에 남은 생존자만으로 카드교환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게스트를 초대하여 카드를 나눠주어 카드교환을 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콰트로는 기본 룰에서 추가 인원이 11명이 필요하고
데스매치로 콰트로가 언제 나올 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 많은 게스트를 상시 준비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따라서 제가 예상컨데 콰트로는 룰을 변형하여,
가상의 플레이어를 설정한 배팅 가위바위보처럼, 심리전을 위주로 승부를 결정하는 '개인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변형의 예로는, 도둑잡기 아시나요?
포커 카드를 이용해서 조커를 한 장 집어넣고, 같은 숫자의 카드를 같이면 그 카드 두 장을 동시에 지우면서
지울 카드가 없으면, 옆의 플레이어로부터 카드 한 장을 뽑아서 그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조커가 한 장 남게되는데,
그 한 장의 조커를 가진 플레이어가 지게 되는 게임입니다.
콰트로는 빨,파,초,노 색에 1~10까지 적힌 40장과 검은색 1장이 존재합니다.
기존 룰에서는 콰트로를 높은 숫자로 완성하거나 검은색 1장을 가지지 않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였죠.
룰을 어떻게 변형하냐면 우선 게스트 2명을 초대하여 2:2로 팀을 만듭니다. 2명정도의 게스트는 가능하겠죠.
팀끼리는 상호간의 카드 교환이 불가능하지만, 대화와 서로의 카드를 보는 것은 가능합니다.
딜러가 4명의 플레이어에게 각각 8장의 카드를 나눠줍니다.
그 후, 선 플레이어를 정합니다. 선 플레이어를 A, 그 게스트를 B , 후 플레이어를 X, 그 게스트를 Y라고 하겠습니다.
X가 4가지 색 중에서 서로 다른 색 2장을 먼저 냅니다. Y가 나머지 서로 다른 2가지 색의 카드를 냅니다.
그래서 빨파초노 4개의 콰트로를 완성하면 숫자의 합을 기록한 다음에 카트를 버립니다. 그러면 한 턴이 지나갑니다.
만약, 콰트로를 완성할 수 없다면, 나눠주고 남은 딜러의 카드를 뽑거나 상대와 카드를 교환하는 것 중에 한 가지의 방법을 선택합니다.
카드를 교환할 경우, A,B는 자신의 카드를 보고, X,Y는 상대의 카드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X가 B의 카드를 뽑고, Y가 A의 카드를 뽑은 후, B가 Y의 카드를 뽑고, A가 X의 카드를 뽑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카드가 교환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교환할 경우 한 턴이 지나가서 카드를 낼 수 없습니다.
카드를 딜러에게 뽑을 경우, 자신과 게스트가 한 장씩 카드를 받으며, 이 경우에는 한 턴이 지나가지 않아 카드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뽑은 후에도 콰트로가 완성되지 않으면 다시 뽑을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한 턴이 지나갑니다.
또한 콰트로를 일부러 완성하지 않고 턴을 넘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환을 진행한 후, 카드가 1 장이 남게 되는데 이 남은 카드는 뽑는 팀의 게스트가 가져갑니다.
그리고 카드를 뽑아 딜러의 카드가 소진된 경우, 더 이상 카드를 뽑을 수 없고 교환만 가능하게 됩니다.
이를 반복하여, 남은 카드 중에서 검은색 카드 한 장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가 13장이 될 때까지 진행합니다.
13장이 남은 경우, 게임을 중단합니다.
중단한 후, 검은색 카드가 게스트에게 있을 경우, 각 팀의 콰트로 숫자의 합을 계산하여
숫자가 낮은 팀의 플레이어가 탈락하게 됩니다. 단, 검은색 카드를 가진 팀의 콰트로 중에서 4색깔의 숫자의 합이 2번쨰로 낮은
카드는 합계에서 제외합니다.
만약, 검은색 카드가 플레이어에게 있을 경우, 각 팀의 콰트로 숫자의 합을 계산하여
숫자가 낮은 팀의 플레이어가 탈락하지만, 이 경우에는 검은색 카드를 가진 팅믜 카트로 중에서 4색깔의 숫자의 합이 2번째로 높은
카드를 합계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참.. 열심히 쓰긴 했는데 쓰고 보니까 읽기도 힘들어보이고 오류도 있을거같고 그냥 운빨죳망겜이네요.
지우긴 아까우니까 그냥 올려야징.
여러분 이 글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콰트로는 기존의 우리가 알던 정치력이 중요한 게임이 되기 힘들거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