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연재임에도 많은 추천 감사합니다.
그럼 15편에 이어서, 16편 시작하겠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pvfd
이 게임은 'Cthulu Saves the World' 라는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다시 말씀드리자면
크툴루가 르'뤼예에서 깨어나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려고 했는데,
왠 마법사가 나타나서 힘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는 힘을 되찾고 싶으면 '진정한 영웅' 이 되어야 한다고 "제작자"가 알려줍니다.
그래서 크툴루는 하루 빨리 힘을 되찾고 세상을 혼돈 파개 망가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죠.
무생물 주제에 상태 이상에 잘도 걸리는 묘비의 벽에 막혀,
월드맵으로 도망쳐나왔습니다.
월드맵에서 심기일전하여 노가다를 했습니다.
22렙이었던 크툴루가 24렙이 되었어요.
저 '칼' (칼잡이 또는 검사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칼) 이 꽤나 유용한 기술을 배웠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이길 수 있을거라 다짐하며 덤벼봅니다.
야호!
드디어 잡았습니다!
이번 챕터는 여기서 끄읏-!
...???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작성자는 혼란에 빠졌다!
아마 이벤트성 던전이었나 싶습니다.
이걸 깨려고 그 노가다를 했다니.
다시 마을에 가서 상태를 점검합니다.
대체 어디로 가야 스토리를 할 수 있는지 점차 머리 속에 의문만이 쌓여갑니다.
Before
After
노가다의 결실.jpg
할짓도 없으니 노가다나 하자! 해서 레벨을 다시 26으로 또 2업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가보지 않은 방향이 있던 것이 기억나서 일행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왠 마을이 있네요.
'크툴루와 일행은 Kingsport 도시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아이고 맙소사! 도시가 온통 병마에 휩쌓여있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끔찍한 질병이 일주일 전에 발생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감염되었죠. 생산활동은 멈추고, 항구도 닫혀버렸어요."
"몇 안남은 건강한 사람들이 있지만.. 얼마 가지 않을 것 같아요."
"끔찍해요!"
"크툴루님, 우리가 무엇인가를 해야해요!"
"마을을 돌아보자. 아마 질병을 낫게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렇게 해서 일행은 새로운 도시에 들어섭니다.
서랍에서 아기 달팽이를 찾았다!
하지만 내버려두었다. 고작 1xp 얻으려고 싸움을 할 수는 없지.
Dacre 라는 늙은이가 남동쪽에 있는 물의 성소로 향했다는군요.
그렇다면 그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어라? 생김새가 다른데?
아무튼 정비를 하고 갑니다.
숲을 지나 물의 성소를 발견합니다.
이 안에 병을 낫게할 회복수와, 다크레 라는 늙은이가 있겠죠.
'물의 성소에 들어서자, 당신은 늙은이를 발견합니다.'
"이보시오! 노인장!"
"오오 환영하네! 이름은 다크레라네. 늙어서 진짜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만나서 반갑다네!"
"이 사람은 누구야?"
"다크레라네! 나는 너무..."
"그래, 그래. 다 들려. 아마 정신이 나간 것 같군."
"그럼, 뇌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혼란스러워지지. 호 호 호!"
"왠지 선물을 줄 것 같은데? 그럴리는 없지만 아마도.."
"아무튼 와줘서 고맙다네! 이 성소 깊은 곳에는 마법의 물이 있지. 우리에게는 중요한 것이라네. 왜 인지는 까먹었지만."
"킹스포트의 아픈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죠."
"아냐."
"킹스포트의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지."
"뭐, 이 늙은이는 노답인 것 같지만, 저 마법 지팡이는 좀 좋은 것 같네. 우리 일행에 들어와라!"
"파티? 왜, 아. 그래. 난 파티가 좋아."
역시 미친 사람을 보면 좋아하는 크툴루입니다. 과연 광기의 화신 답네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사람들이 더 죽기 전에 마법의 물을 찾아야해요."
는 무슨.
난 보물을 찾을테다!
으헤헤헤엫ㅇ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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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성소에서 이들은 어떤 모험을 펼치게 될까요?
다음 이 시간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