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늘이 맑아져서
퇴근후 약 2시간 코스 생각하고 출발
40분쯤 가다가 왠 공사가 덜 끝난 인도랑 차도가 있더라구요 mtb로 도로만 타며 참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비포장이고해서 좋다고 도로 &인도& 흙+돌덩이 넘어 다니며 가다가 그 도로끝에 배수관 잇죠? 그런곳이 보이는데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길래
26인치로 지나가 지겟지 하고 냉큼 갓는데 ;; 앞 바퀴 넘어 가고 뒷바퀴 넘고 오 ~ 하고 하는 찰라; 중심잃고 갸우둥~ 멈췄다 괜찮네
혼자 만족하며 멈췄다 출발햇는데 1m쯤 갓을까요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요
잠깐 멈췄더니 뒷 타이어가 슉~ 바람 빠지더군요
공구 키트가지고 잇어서 다행이 펑크 수리했지만
평소에 타이어 공기압 꽤 많이 넣었다고 생각햇는데도 너무 무리하게 자전거를 탓나봐요
8시쯤이어서 날도 어두어 지고 1mm 정도로 구멍나 세다보니 찾는시간과 펑크 수리하는 시간해서 30분 이상 잡아먹고
수리후 그냥 코스 변경하여 다시 집근처 해안도로 와서 타구 들어가다
도로 갓길 역주행 마주치고;;; 인도겸자전거 도로 스텔스 3명 줄줄이 지나가고;;
어젠 자전거 타며 힐링보다 그냥 그런 자전거 타는 하루가 되버렷네요
